안녕하세요~ 회원님들^^
정말 오랫만에 글을 쓰는 것 같습니다...ㅎㅎ
제가 팅커벨 프로젝트를 알게된건 2018년도 말쯤이니 이제 햇수로는 6년, 꽉찬 5년쯤 입니다.
팅커벨 프로젝트를 알기 전에는 민간 사설 보호소에 2년정도 매주 주말마다 봉사를 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강아지 170여마리 고양이 20여마리....
작지 않은 보호소였는데 항상 아이들로 북적북적 거렸고,
주말마다 봉사자들도 3-40명씩 다니다보니 정신 없이 다녔던 것 같아요...
보호소에 많은 아이들이 있다보니 개인 견사가 있는것도 아니었어서
천둥이나 번개가 치면 약한 아이들이 물려서 죽는 경우도 더러 있었고,
싸움이 나는 아이들은 분리를 시킨다고 시켜도 서로 창살 사이로 물어뜯기도 하는 걸 많이 보기도 했습니다.
보호소 소장님은 항상 피로에 쌓인 지친 모습으로 애들에게 소리치는게 일상이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이 웃거나 스리슬쩍 와서 몸을 부비면 그게 그렇게 좋았어서
매주 힘든것도 모르고 봉사다녔더랬죠..
그러다가 팅커벨 프로젝트가 서울에 있는 걸 블로그를 통해 알게되어
다음카페에도 가입하고 2019년 1월에 첫 봉사를 왔었습니다.
처음 들어왔을때는 뭐랄까 아이들이 얼마 없으니 너무 조용해서 입양센터가 맞나 싶을정도였어요...
기회가 찾아와서 입양센터에 입사를 하게되었고
3년 반을 재직하면서 아이들을 더 가까이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입사 면접때 대표님이 하셨던 말씀이 기억납니다.
팅커벨 프로젝트는 불쌍한 아이들을 많이 구조해서 데리고만 있는 단체가 아니라
적정수의 아이들을 구조해서 잘 치료하고 케어해서 입양을 보내
그 아이가 온전한 사랑을 받으며 살 수있게 만드는 단체라구요.
그래서 아이들의 두수도 강아지 15마리, 고양이 6마리 이렇게만 케어한다구요..
좀 멋지지않나요????
아이들의 현재에 포커스를 두는게 아닌 아이들의 미래를 바라보며 단체를 운영한다는게요???
물론 우리 회원님들도 그렇게 해야 아이들이 건강하게 케어받고 사랑받는게 뭔지 느낄 거라는걸 알기에
다들 대표님의 뜻에, 또 단체의 뜻에 함께하는 것이겠죠??
2022년 말부터 대표님은 2024년 말에는 중대형견 아이들을 수용할 수 있도록 센터를 설립할거라고
공공연히 말씀을 해오셨습니다.
그때만 해도 저는 '에이~이짧은 시간에 그게 되겠어????' 라고 속으로는 반신반의하며 있었는데,
정말 우리 중대형견들이 지낼수 있는 쉼터가 생긴다니!!!!!!
요즘 너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이게 다 대표님의 결단력과 추진력이 만들어낸 결실 아닐까요??
대표님은 항상 단체에 힘이 되어주시는 봉사자님이나 후원자님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렸지만,
정작 저나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고 있는 회원들은 대표님께 드러내놓고 감사를 드린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요즘 여기저기 전쟁으로 인해 자재값이나 물가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음에도
리버하우스의 아이들이 새 곳에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마리수도 늘리지 않고 아이들이 지낼수 있는 최고로 좋은 시설을 만들어 주자고 하시는 대표님께
감사드립니다.
꿈이 현실이 되는 기적같은 일을 보며, 포기하지 않으면 길은 반드시 생긴다는 걸 느끼는 요즘입니다.
아이들은 그동안 보살펴주신 고향같은 정든 리버하우스를 떠나면서 대모님을 그리워하겠지만,
팅커벨 프로젝트 중대형견 아이들이 가정에서 사랑받듯이 봉사자들에게 사랑받고
그렇게 재미나고 행복하게 살면서 미래를 꿈꿀 날이 이제 한달여 남았네요...
쉼터가 무탈하게 완공되어 대표님과 회원님들의 뜻처럼 아이들이 행복해지면 좋겠습니다.
저와 같은 생각을 갖고 계신 회원님들~
대표님께 힘내시고 건강하시라고 응원 한마디씩 부탁드립니다!!
중대형견 아이들 중에서는 대표로 보송이가 인사드린답니다~~~
첫댓글 대표님과 운영진분들
정말 감사하고
존경스럽습니다
늘 건강하세요
항상 감사드립니다~~^^
쉽지않은 결정이셨을텐데 정말 감사드립니다
든든합니다 대표님~^^
대표님 자리가 때로는 외롭고 어깨의 짐이 무거운 자리인데.. 늘 리더로서 그자리를 굳건히 지켜주시고. 모든일에 댕댕이들을 최선으로 힘써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이번 중대형견을 위한 견사를 위해 많이 애써주심에 다시 감사드립니다.
정말 꿈이 현실이 됐네요
대표님 고개숙여 감사드립니다
팅커벨의 중심이 되어 든든하게 버팀목이 되어주시는 대표님 감사드립니다.
저도 이렇게 빠른시일내에 될거라곤 생각지도 못했어요.
세상에...정말 꿈이 현실이 되었네요!!!
이런 저런 현실적인 고민이 많으셨을텐데 포기하지 않고 추진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요즘 눈코뜰새없이 많이 바쁘실텐데 건강도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올려주신 금.은깨 엄마님께도 감사드려요~^^
대표님 추진력 짱!!! 감사헙니다.. 항상 지지합니다~^^ 아이들이 더더 행복한 쉼터가 되길 기도할께요~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되어 주시는 대표님, 감사드리고 건강 잘 챙기시길 바랍니다~!
팅커벨의 보호를 받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회원님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고 중심이 되어주시는 대표님. 항상 감사드리고 존경합니다
항상 응원하고 감사드리고 있습니다~~~홧팅!!
대표님 정말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계획하시는 모든일들이 순조롭게 진행되시길 바랄게요!
한번 목표를 정하시면 꼭 이루어내시는
대표님의 추진력에 감사드립니다
팅커벨 프로젝트 화이팅입니다~
대표님 늘 감사합니다!! 팅커벨 화이팅!!
대표님 생각하면 가슴이 뜨거워져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대표님 추진하시는 일 정말 멋찝니다~한국형 티어하임 기대되네요~잘 마무리 되길 바래요~항상 응원하고 잇어요~🥰
대표님~ 1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아이들에 아낌없는 사랑을 주시고, 좋은 가정을 만나서 행복한 견생을 살수있도록 팅커벨프로젝트에 늘 헌신과 희생과 사랑을 베풀어주신 대표님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중대형견 쉼터 건립이 이렇게 빨리 다가올지 몰랐고, 준비하기까지 얼마나 많은 노력을 기울으셨을지 짐작이 안갑니다. 대표님이 긴 시간 노력해주셔서 아이들이 실내 쉼터로 더 빨리 갈수있고요, 행복한 견생을 살수있도록 작지만 저희도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우리 모두 화이팅입니다~^^
대표님의 추진력에 늘 감탄합니다 믿고 맏겨도 아무 걱정없는 든든함이 저는 개인적으로 참 좋습니다 늘 응원합니다
항상 큰 그림을 그리면서 힘들지만 모두를 이끌며 이뤄나가시는 모습 항상 응원합니다!!
바쁘신 와중에도 건강 조심하면서 가끔 푹 쉬셧으면 좋겠습니당!!
저도 몇 년 뒤쯤에나 가능할것으로 생각했었고
지난번 의견 묻는 글을 읽고나서 며칠 후에 뚝딱 계약 소식을 전하셔서
그 추진력에 감탄을 했었습니다.
후원금 입금 하는걸 바쁘다는 핑계로 잊고있었는데 오늘 입금했어요
건강 주의하면서 아이들에게 행복한 공간 완성해나가시기 바랍니다 ^^~
팅커벨 프로젝트는 늘 따뜻한 곳이어서 좋습니다.^^ 대표님과 간사님들 그리고 회원 분들이 모두 서로에 대한 신뢰가 강해서 여기까지 차근차근 오게 된 것 같아요. 대표님과 회원 분들은 아이들을 케어하고 지켜주는 간사님들을 굳게 믿고, 간사님들과 회원 분들은 대표님이 하시는 모든 일을 굳게 믿고, 대표님과 간사님들은 울타리처럼 버티고 서 있는 회원 분들을 굳게 믿기 때문에 "팅프" 라는 이름만으로도 따뜻한 것 같아요. 일상에 바빠 잠시 소원해 졌다가도 다시 돌아오면 늘 같은 모습으로 따뜻하게 있어주는 "팅프"가 너무 좋아요.
그리고 그 곳에 늘 대표님과 간사님과 회원분들이 계셔서 더 좋아요.
대표님~~ 건강은 늘 꼭!꼭! 챙기시길 바랄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