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아침에 일어나보니 목이 쉬어 동료들 걱정해주었어요.</p><p>수민이 마스크 감기약 범수 오빠 감기약</p><p>선이 달리기를 할 때 뒤에서 챙겨주었어요.</p><p>따스운 동료들 고마웠습니다.</p><p> </p><p>오전에 한의원 가기 위해 60번 버스를 타고 민정 선생님과 동행했습니다.</p><p>생강차를 보온병에 담아주셨어요. 감사함에 계속 만지작거려요.</p><p> </p><p>도원한의원 이소희 선생님 반갑게 맞아주셨어요.</p><p>맥을 짚어주시고 저의 몸 상태가 어떤지 말씀해주셨는데, 와! 어떻게 딱 아시는지요?</p><p>검진 후 보약을 처방해주셨어요. 바로 주신 보약도 선생님 마음처럼 따뜻했어요.</p><p>참 감사드립니다. 덕분에 회복 금방 할 것 같아요!</p><p> </p><p>그리고 권민정 선생님과 버스를 놓치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마치 미션 임파서블 같았습니다. 다행히 탔던 버스, 가는 동안 선생님 말씀 듣고 ‘추동에서의 사회사업 어찌하면 잘 할 수 있을까? 아이들을 잘 사랑해줄 수 있을까?’ 궁리하게 되었어요. 점점 기대가 되고, 의미가 더해집니다.</p><p> </p><p>호숫가마을도서관의 좋은 에너지가 계속 흘러 들어와요. 선생님. 동료들 감사합니다.</p><p>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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