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랑과 자은도에!"
글: 전마오
산: 산이 좋아 바다가 좋아 사람들이 좋아, 함께 모여 신안군 자은도 향해 떠나는 우리 정 많은 산사랑 가족들.
사: 사랑을 노래하며 늘 쾌적한 나이스 관광버스에 몸 싣고 자은도와 주변 섬으로 향한다.
랑: 랑랑한 목소리 제대로 낼 수 없구나, 지긋지긋한 그 놈의 코로나 녀석 땜에!
과: 과묵한 분위기에 다가올 기쁨과 감사의 시간을 한껏 기대하며 모두들 고운 입술 감추었네.
자: 자은도 두봉산의 전망, 한옥팬션에서의 평안한 밤, 무한(無限)의 다리, 퍼플교(Purple Bridge), 수줍게 우리를 맞이한 분계해수욕장의 여인송, 그리고 시원한 바다와 바람과 수박 파티!
은: 은혜로다, 은혜로다! 온 가족 즐거움 위해 정성 다해 준비를 해주신 산사랑 임원진 여러분, 그리고 네 끼의 식사를 맛으로 따뜻이 차려 주신 바닷가 신진횟집의 주인장 부부님!
도: 도리를 다하여야 하리. 은혜를 입으면 갚아야 직성이 풀리는 착하고 예의 바른 우리의 산사랑 가족들!
에: 에누리 없다, 에누리 없어! 좋은 대접 받고 좋은 여정 만끽했으니, 앞으로 더욱 단단히 뭉치는 우리 산사랑 가족들이 되어야 하리라!
*** 신안군 자은도 등의 섬에서 1박 2일 즐겁고 흡족한 시간 베풀어주신 산사랑 임원진 여러분과
사랑과 정으로 서로를 안아주신 모든 선남선녀 산우님들께 무한 감사드리며 작은 글 올립니다.
거듭 감사 감사드립니다!
첫댓글
모두들, 처음처럼요!
좋은글.너무너무갑사합니다.
산우님들덕분에힘든줄모르고.즐겁게보냈습니다.
어머나~~
사진속 여인네 부끄러워라.
8행시 좋은글 읽어보고도 부끄럽습니다.
어느 부분에서 부족한가 되돌아보니 온통 부족함 뿐이네요.
역시 중요한 자리엔 늘 효녀 심청 님이 함께 해야죠....!
@전마오 제가 너무 까불었나 봅니다.
쑥스럽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