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개자리 Canis Major
겨울철 밤하늘에 보이는 별자리.
겨울철 밤하늘에서 가장 밝게 보이는 큰개자리의 시리우스, 작은개자리의 프로키온, 오리온자리의 베텔게우스가 겨울철의 대삼각형을 이룬다. 겉보기안시등급이 -1.5등인 시리우스(α)와 β ·δ ·ε ·η 의 4개의 2등성 외에도 여러 밝은 별로 구성되어 있다. 시리우스는 밤하늘에서 가장 밝은 별로 쌍성(雙星)이다. 두 별 중 밝은 별은 태양보다 23배 정도 더 밝은 청백색 별로 태양보다 약간 크고 온도가 상당히 높다. 태양계에서 시리우스까지의 거리는 약 8.6광년이다. 고대 이집트인들은 시리우스를 천랑성(天狼星 Sothis)이라 했으며, 시리우스가 나일 삼각주에서 해마다 되풀이되는 홍수가 시작될 무렵 일출 직전에 뜬다는 것을 알았다. 고대 로마인들은 시리우스가 태양과 함께 출몰하는 것과 1년 중 가장 더운 시기를 연관시켰으며, 이것은 '개의 날'(dog days)이라는 표현에 아직도 남아 있다. 1862년 미국의 천문학자이며 망원경 제작자 앨번 클라크가 시리우스의 동반성을 최초로 관측했다.
과학 2학년(이준용) < 별과 우주 < 별 < 계절마다 다른 별자리가 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