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출처 : 주짓수타임스)브라질리언 주짓수 블루벨트를 맬준비기되었는가??
Brazilian Jiu-Jitsu Blue Belt
'당신은 블루벨트를 맬 준비가 되었는가?, 한 번은 자신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이다. '나는 블루벨트를 맬 준비가 되었는가?' 이 질문은 아직 블루벨트로 승급하지 않은 화이트벨트 수련자뿐만 아니라 블루벨트 혹은 그 이상의 수련자도 스스로에게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의문점이 스스로에게 들 때, 아래 세 가지 관점으로 자신을 바라보는 것은 어떨까?
(* 아래 세 가지 조건은 해외 매체 jiujitsutimes의 기사를 인용한 것.)
1) 나보다 큰 체구의 일반인을 제압할 수 있는가?
제압이라니 다소 무리일 수도 있다. 그렇다면 최소한 '스스로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가?'를 질문으로 하자. 시각적으로 확연하게 자신보다 크고, 무거운 상대가 자신을 위협했을 경우, 나는 그 사람을 상대로 주짓수 기술을 사용하여 안전을 확보할 수 있느냐가 질문의 골자이다.
물론 여기서의 전제 조건은 상대가 자신보다 체구가 크다고 할지라도 주짓수나 MMA 등을 수련하지 않은 일반인이라는 것이다. 만약 이러한 질문에서 스스로가 자신감을 갖는다면 이미 당신은 블루벨트로서의 요구조건을 하나 충족시켰다.
2) 각 포지션에서의 기본 테크닉 원리를 이해하는가?
'기본', 그것은 언제, 어디에서나 항상 강조하는 것이다. 기본을 중요시하라는 이야기는 이제 진부함을 넘어섰다. 그런들 어찌하리, 그것이 사실이니 말이다. 특히 주짓수와 같이 원리로 시작해서 원리로 끝나는 무술에서 기본원리를 이해하지 못한 채로 기본을 마스터했다는 의미의 블루벨트를 받는 것이 무엇을 의미할까?
주짓수에서는 여러 가지 포지션이 존재한다. 마운트 포지션, 사이드 마운트 포지션, 백 마운트 포지션, 가드포지션, 백 컨트롤 등등 나열하자면 끝도 없지만, 가장 기본이 되는 포지션에서의 기본 테크닉을 이해했느냐는 주짓수 초심자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포인트일 것이며, 블랙벨트를 맨 고단자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밸런스를 유지하고, 무게를 잡는 법. 이것이 기본 테크닉 원리의 골자이다.
3) 초심자 전용 실수를 저지르는가?
초심자만이 저지르는 전용 실수는 무엇이 있는가? 애초에 그러한 실수사례를 구분해내는 것부터 스스로에게 던질 수 있는 질문이다. 만약 스스로의 머릿속에 어느 정도 정리가 되었다면 그 후 자신의 경우에 대입시켜보자.
1. 하위 마운트 포지션에서 양팔을 펴서 상대를 밀어내는 행위.
= (해석)'암바 걸어주세요.'
2. 하위 포지션에서 이스케이프하며 상대에게 등을 보이는 행위.
= (해석)'등짝, 등짝을 보라!'
3. 가드패스 시도 시, 한 팔을 상대의 가드 속에 넣는 행위.
= (해석)'트라이앵글초크 걸어주세요.'
4. 하위 사이드 포지션에서 상대를 무작정 힘으로 들어올리는 행위.
= (해석)'주짓수 스파링에서는 벤치프레스도 할 수 있지!'
5. 하위 사이드 포지션에서 상대에게 초크를 거는 행위.
= (해석) '너의 숨소리를 듣고 싶어.'
만약 위의 세 가지 조건들을 스스로에게 대입시켜보았을 때 해당사항이 없다면 당신은 블루벨트로서의 최소한의 소양을 갖췄다고 할 수 있다. (그렇다고 화이트벨트인 수련자들은 충족했다고 해서 스승에게 승급을 조르지 않도록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