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변화를 요구해 왔던 이천시의 중심 전통시장인 관고시장이 명물 전통시장으로 변신할 채비를 갖추고 있다.
이는 내수시장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중앙부처가 추진하는 ‘1기관-1시장 자매결연’ 정책에 따라, 이천시 관고전통시장(상인회장 허경무)이 지난 2일, 환경부와 전통시장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데 따른 것.
환경부는 관고전통시장과의 자매결연 협약체결을 계기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하고, 전통시장에서만 사용가능 한 온누리상품권 이용을 확대하는 등, 관고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천시는 관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09년부터 아케이드 설치 등 시설 현대화사업과 경영혁신사업을 추진, 상인대학 유치 등을 통한 자구 노력으로 고객증가와 매출증대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노력해 왔다.
한편, 이날 자매결연 체결식에는 조병돈 이천시장과 이범관 국회의원, 김인영 이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이 참석했으며, 자매결연 체결 후에는 상인들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와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누었다.
아울러 이날 환경부와 관고전통시장은 장바구니 나누어 주기, 전통시장 보기 등의 행사를 펼치며 이천의 명물 전통시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다짐했다.
남한강뉴스 보기 www.news114.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