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금북정맥 (漢南錦北正脈)
* 위 치 : 충북 음성
* 산행일시 : 2021년 10월 09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좋은사람들)
* 산행코스 : 감우리(큰곰집)~접속~승주고개~보현산/부용지맥분기점(인증)~돌고개~삼실고개~보덕산/큰산(인증)~반기문생가~행치재~보천고개
* 산행시간 : 08:42~14:29(산행5:35분/휴식시간0:0분)
* 산행속도 : 3.43km/h
* 산행거리 : 19.15km
* 날씨 : 맑음
* 기온 : 3~12℃
* 약수터 정보 : -
* 조망점 : 큰산
* GPX 트랙 : 별도 첨부
* 100대 산 정보 : -
* 산행난이도 : 고도차:하 , 거리:중
* 주요 볼거리 : 능선 조망
백두대간 상의 속리산 천왕봉(1,508m)에서 북으로는 한강(495km)의 남으로는 금강(401km)의 분수계를 이루며 서북쪽으로 뻗어
시루산(484m), 구봉산(516m), 국사봉(587m), 선두산(527m), 선도산(547m), 상당산(491m), 좌구산(657m), 칠보산(585m), 보광산(539m), 보현산(476m) 소속리산(432m), 마이산(472m), 황 색골산(352m)등 을 거쳐 안성 칠장산(492m)에서
끝나는 충청북도 북부 내륙을 동서로 가로질러 남한의 정중앙을 잇는 도상거리 약 158km의 산줄기로 칠장산에서 서북쪽으로 용인과 수원과 김포의 산 줄기를 거쳐 문수산에서 맥을 다하고 한강으로 가라앉는 한남정맥과 남서쪽으로 안성과 천안과 예산과 홍성과 당진과 서산과 태안의 산줄기를 거쳐 지령산에서 맥을 다하고 서해로 가라앉는 금북정맥으로 갈라진다.
백두대간의 속리산(俗離山) 청황봉에서 갈라져 나와 충청북도 북부를 동서로 가르며 안성의 칠장산(七長山, 492m)까지 이어져 한강과 금강의 분수 산맥을 이루며, 서북쪽으로 김포 문수산(文殊山)까지의 한남정맥과 서남쪽으로 태안반도 안흥까지의 금북정맥으로 이어지는 산줄기의 옛 이름.
조선시대 우리 조상들이 인식하였던 산줄기 체계는 하나의 대간(大幹)과 하나의 정간(正幹), 그리고 이로부터 가지 친 13개의 정맥(正脈)으로 이루어졌다. 『산경표(山經表)』에 근거를 둔 이들 산줄기의 특징은 모두 강을 기준한 분수 산맥으로 그 이름도 대부분 강 이름에서 비롯되었다.
이 정맥을 이룬 주요 산과 고개는 『산경표』에 속리산·회유치(回踰峙)·구치(龜峙)·피반령(皮盤嶺)·선도산(仙到山)·거죽령(巨竹嶺)·상영산(上嶺山)·상당산(上黨山)·분치(粉峙)·좌구산(坐龜山)·보광산(普光山)·봉학산(鳳鶴山)·증산(甑山)·마곡산(麻谷山)·보현산(普賢山)·소속리산(小俗離山)·망이산(望夷山)·주 걸산(周傑山)·칠현산(七賢山) 등으로 기록되었다.
해발 400∼600m의 산들로 연결되었으나 때로는 100m의 낮은 구릉으로 이어지기도 한 이 산줄기는 동쪽의 괴산·음성·충주 등 중원의 남한강지역과 서쪽의 보은·청주·증평·진천 등 금강 북부지역의 생활 문화권을 가름하였다.
한 때 고구려와 백제의 국경이 되기도 하였으며, 현재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의 자연스러운 한 경계를 이루고 있다.
현대 지도에서 산 이름으로 찾아보면 속리산·말티재·구치(九峙)·시루산·구봉산(九峰山)·국사봉(國師峰)·선두산(先頭山)·선도산(先到山)·상봉재·상당산성(上黨山城)·좌구산·칠보산(七寶山)·보광산·행태 고개·보현산·소속리산·마이산(馬耳山)·차현(車峴)·황 색골산·걸미 고개·칠장산 등이다.
종료는 보천고개 느티나무에서 종료했습니다.
예년의 이맘때면 찾는 곳이 남도의 섬이나 산들이었다.
올해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그동안 가보지 못한 정맥길을 걷고 있다.
한남정맥을 선두로 해서 한북정맥과 함께 한남금북정맥을 시작했다.
한남정맥은 처음부터 정 코스로 해서 산행을 했는데.
이번 한남금북정맥은 그냥 안내산악회를 이용하여 산행을 하기로 한다.
산행의 시작 지점인 감우리 (음성로 557번 길)이다.
이곳에서 임도를 따라서 능선까지 오르는 길이다.
저 위가 능선으로 임도로 계속 이어져 있다.
능선까지 이어진 임도의 모습이다.
능선까지는 약 1km 정도 되고 15분 정도 소요되었다.
이곳부터 한남금북정맥 길이다.
능선 접목된 지점에서 이곳까지는 약 500m 정도 되고 10분 정도가 소요되었다.
블랙야크 인증 지점으로 06-2 부용지 맥분 기점 (인 증지:마을 이야기 안내판/높이:478m)
이곳은 기름 고개라고 하고 또 감우재 고개라 불리기도 한다 한다.
감우리에서 음성으로 넘어가는 고개로 고갯마루 북쪽에 한국전쟁 격전지로 무극전적지가 있다.
한남금북정맥도 한남정맥의 연장선상에 있다.
능선길의 나무들은 상수리나무 참나무들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겨울로 들어선 능선길에는 떨어진 낙엽이 수북하게 쌓여 있다.
보현산 (476m)이다.
오늘 가는 길에 2개의 봉우리가 있는데 이곳 보현산과 함께 큰산인데 보현산에는 정상석도 없다.
한남금북정맥에는 이렇게 곳곳에 표지판이 있다.
국가 지점번호와 함께 이정표로서 자기 위치를 확인하기 위한 표지판이다.
가는 길에 보현산의 모습이다.
보현산에서부터 큰산까지는 약 9.5km나 된다.
하지만 능선이 완만하여 보통 사람들은 산행속도가 3.4km/hr 정도가 되고 빠른 사람들은 4.3km/hr 정도로 빠르게 갈 수 있다.
가는 길에 음성읍 초천리를 지난다.
한남금북정맥 길은 마을과 마을을 잇는 작은 산들의 능선을 잇는 길이다.
원래는 산만 있었겠지만 마을이 생기고 또 길이 생겨서 가는 산 능선길이 잘려 있다.
도로와 접한 곳의 이정표인데.
이곳에서 큰산까지와 보현산까지가 딱 절반으로 약 4.7km 지점이다.
초전리와 밤나무재 마을 그리고 음성읍내로 가는 길이다.
삼실고개이다.
이삼실고개는 하당저수지 위에 있는 도로와 만나는 길로서 초천 3리 마을과 신천리로 가는 길이다.
큰산(보덕산/510m) 정상이다.
보덕은 클보(普)자와 큰덕(德)자의 이름으로 정상 봉우리를 중심으로 좌청룡 우백호의 산줄기가 이어져 행치마을의 연못에 모아지는 기운이 큰 인물 배출과 관련 있다고 한다.
덕이 많은 산으로 마을에서는 토속신앙을 믿어왔다고 한다.
삼신산은 전설로 큰산에 (천신.지신.명신)이 살았다 하여 삼신산으로 마을에서는 산제당을 지어놓고 지금도 여러 가지 예를 갖추어 산신제를 올리고 있다고 한다.
옛날 외적의 침입이나, 가뭄, 질병, 등의 위기가 있을 때마다 봉화불을 피워 서로의 연락을 취하고 한양에서까지 알리던 곳으로 전설이 이어지고 있는 봉화뚝이 있다.
큰산에서는 조망이 탁 트인다.
가는 길에 반기문 생가를 들렀다 갔다.
이렇게 딱히 조망도 별로 없고 특별할 것 없는 한남금북정맥 첫 산행을 마쳤다
주차해놓은 곳에 이렇게 여러마리의 닭들이 노닐고 있다.
사람이 오건 말건 가지도 않고 주변에서 서성거리고 놀고 있다.
오늘 산행의 종점인 보천고개 500년 된 느티나무이다.
시간이 조금 남아서 한남금북정맥 길을 1km 정도 더 갔다가 내려왔다.
GPS 트랙
첫댓글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정맥길은 딱히 볼것도 없고 그렇네요.
그냥 주변에 어떤 것이 있나 한번쯤 가보는 것 그런 의미 같아요
살살해요!
1대간 9 정맥에 기맥, 지맥 다 뛰실기세이군요.
이사한지 열흘 지났는데, 아직도 정리할게 많아 꼼짝을 못합니다. ^^;
아참! 인터넷 어제 개통했어요.
이사하고 나면 이것저것 할 것이 정말 많아서..!
하여간 고생이 많으시네요.
정맥이든지 백두대간이든지..!
기회되면 이것 저것 해보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