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 COVID-19 시대의 마스크: 건강을 위한 연구 가설

[임다솜(서울)]

마스크 착용이 COVID-19 전파를 막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전제 하에 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가 COVID-19 예방에 효과가 없으며, 도리어
장시간 착용시 생리적, 심리적, 건강 전반에 악영향을 줄 수 있다는 논문이 있어 소개합니다. 

단, 본 논문은 인증된 제품을 사용하고 지침을 준수한 마스크 착용이 COVID-19 전파를
막는 데에 효과적이라는 기존의 연구 결과에 반한다는 등의 이유로 사후 철회되었습니다.

마스크의 효과에 관심을 갖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될만한 부분에는
임의로 하이라이트 표시를 해서 핵심 내용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리고자 했습니다.

-의료인 연합 영어번역팀-



COVID-19 시대의 마스크: 건강을 위한 연구 가설

온라인 게시: 2021.05.12 (https://www.ncbi.nlm.nih.gov/pmc/articles/PMC7680614/)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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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많은 국가에서 COVID-19(코로나바이러스 질병)의 전염과 감염을 줄이기 위한 비약물적 개입의 수단으로 의료 및 비의료 마스크를 활용했습니다. 하지만 마스크의 효능을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가 부족하며, 오히려 생리적, 심리적, 건강의 측면에서 볼 때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인정되었습니다. 마스크는 안정성이나 효능을 따져보았을 때, 최선의 도구가 아니므로 사용을 피해야 한다는 가설도 제기되었습니다. 본 논문은 COVID-19 시대의 마스크 착용과 관련된 과학적 증거를 포괄적으로 요약하여 공중 보건 및 의사 결정에 유익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키워드: 생리학, 심리학, 건강, SARS-CoV-2, 안전성, 효능
 
 
 
서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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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는 호흡기 병원체의 전염을 줄이기 위해 입과 코에 일부 호흡 장벽을 제공하는 비약물적 개입의 일종입니다 [1]. 마스크에는 의료용과 비의료용이 있으며, 의료 종사자가 주로 사용하는 의료용 마스크에는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1], [2]. 첫 번째 유형은 미국 국립산업안전보건연구소(NIOSH) 인증 N95 마스크로 안면부 여과식(필터 안면) 마스크이며, 두 번째 유형은 수술용 마스크입니다 [1]. N95와 수술용 마스크의 설계 및 용도는 잠재적으로 제공하는 보호 유형이 다릅니다. N95는 일반적으로 전자 필터 용지로 구성되어 착용자의 얼굴에 단단히 밀착되는 반면, 수술용 마스크는 일반적으로 느슨하게 부착되어 전자 필터 용지가 포함되어 있거나 없을 수 있습니다. N95는 착용자가 곤충 박멸 등의 환경에서 전염성이 있거나 해로운 입자의 흡입 노출을 줄이고자 설계되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수술용 마스크는 오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착용자(예: 외과의사)가 멸균 환경(수술 중 환자)에 분사하는 물방울, 침 및 기타 체액에 대한 차단막을 제공하기 위한 목적에 설계되었습니다 [1].
세 번째 유형의 마스크는 비의료용 천 또는 직물 마스크입니다. 비의료용 마스크는 폴리프로필렌, 면, 폴리에스테르, 셀룰로오스, 거즈 및 실크와 같은 다양한 직조 및 부직포 소재로 만들어집니다. 비의료용 천이나 천 소재 마스크는 의료 기기나 개인 보호 장비가 아니지만, 프랑스 표준화 협회(AFNOR Group)는 여과 및 호흡 용량에 대한 최소 성능을 정의하기 위해 일부 표준을 개발했습니다 [2]. 본 가설은 마스크 착용의 안전성과 효능에 관한 과학적 증거를 검토하고, 건강에 미치는 생리적, 심리적 영향과 잠재적인 장기적 영향을 설명합니다.
 
 
 
가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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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1월 30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바이러스-2019(COVID-19)의 질병을 유발하는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세계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발표했습니다 [3]. 2020년 10월 1일 현재, 전 세계적으로 34,166,633명의 감염 사례가 보고되었고 1,018,876명이 이 바이러스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흥미롭게도, SARS-CoV-2로 발견된 사례의 99%는 무증상 혹은 경증이며, 이는 바이러스의 이름인 ‘중증 급성 호흡기 증후군-코로나바이러스-2’와 모순됩니다 [4]. 감염치사율(사망자수를 보고건수로 나눈 값)은 초기에는 상당히 높은 0.029(2.9%)[4]로 보이지만, 이 과대평가는 더 높은 비율로 편향된, COVID-19 테스트 실시에 제한된 수치와 연관이 있습니다. 무증상 또는 경미한 증상의 사례가 실제 보고된 사례보다 몇 배는 더 많다는 사실을 고려할 때, 치사율은 1%를 훨씬 밑돌 것입니다 [5]. 미국 국립 알레르기 및 전염병 연구소의 소장은 "코로나-19의 전반적인 임상 결과는 중증 계절성 인플루엔자의 결과와 유사하다“며 [5], 치사율은 약 0.1%라고 설명했습니다 [5], [6], [7], [8]. 또한 COVID-19 입원 환자 및 일반 대중의 데이터에 따르면 사망자의 대부분이 고령자 및 만성 질환자임을 알 수 있으며, 바이러스가 기존의 환자 상태를 악화시킬 수 있지만 자체적으로 사망을 유발하는 경우는 거의 없다는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9], [10]. SARS-CoV-2는 주로 호흡기 계통에 영향을 미치며 급성호흡곤란증후군(ARDS), 호흡부전 및 사망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3], [9]. 그러나 마스크가 호흡을 제한하여 저산소혈증 및 과탄산혈증을 유발하고 호흡기 합병증, 자가 오염 및 기존 만성 질환의 악화 위험을 증가시킨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보호 전략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는 과학적, 임상적 근거는 불확실한 상황입니다 [2], [11], [12], [13], [14].
참고로, 과산소 치료 또는 산소 보충(해수면보다 높은 부분적 O2 압력으로 공기를 호흡하는 것)은 호흡기 합병증을 포함한 다양한 급성 및 만성 상태에 대한 치료 및 치유 방법으로 잘 확립되어 있습니다 [11], [15]. 실제로, 현재 코로나19 입원환자 치료의 표준은 100% 산소 호흡입니다 [16], [17], [18]. 여러 국가에서 의료 시설 및 공공 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지만, 감염성 또는 바이러스성 질병과 관련된 이환율 또는 사망률을 줄이는 효과를 뒷받침하는 과학적 증거가 부족합니다 [2], [14], [19]. 따라서 다음의 가설을 세울 수 있습니다: 1) 마스크를 착용하는 행위는 안정성이나 효능을 따져보았을 때 최선의 방법이 아니며, 2) 의료용 및 비의료용 마스크 모두 SARS-CoV-2 및 코로나-19의 사람 간 전파 및 감염성을 줄이는 데 효과가 없습니다. 3) 마스크 착용은 생리적, 심리적 악영향을 미치며, 4) 장기적으로 마스크를 착용하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얻습니다.
 
 
 
가설의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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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 생리학 Breathing Physiology
호흡은 생명과 건강을 유지하는 가장 중요한 생리적 기능 중 하나입니다. 인체는 정상적인 기능과 생존을 위해 모든 장기와 세포에 지속적이고 적절한 산소(O2)를 공급해야 합니다. 호흡은 또한 세포 호흡 중에 발생하는 대사 부산물[이산화탄소 (CO2)]을 제거하기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12], [13]. 몇 분 동안만이라도 산소(O2)의 심각한 결핍(저산소혈증, hypoxemia)과 이산화탄소(CO2) 수준이 증가하면(과탄산혈증) 심각하게 해롭고 치명적일 수 있고, 만성 저산소혈증 및 과탄산혈증은 건강 악화, 기존 질환의 악화, 병적 상태와 궁극적으로는 사망을 야기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11], [20], [21], [22]. 응급 의학에서는 심정지 동안 심각한 저산소혈증이 5~6분 동안 지속되면 생존률이 지극히 낮은 뇌사 상태로 진행될 수 있다고 합니다 [20], [21], [22], [23]. 반면에 마스크 착용으로 인한 만성 경증 또는 중등도 저산소혈증 및 고탄산혈증은 혐기성 에너지 대사의 증가와 pH 수준의 감소, 세포 및 혈액 산도 증가, 독성, 산화 스트레스, 만성 염증, 면역 억제 및 건강 악화를 유발합니다 [24], [11], [12], [13].
 
마스크의 효능
의료용 및 비의료용 마스크의 물리적 입자의 크기를 고려할 때, 마스크는 바이러스입자를 차단하는 데 효과가 없음을 시사합니다 [16], [17], [25]. 현재까지 알려진 바에 따르면, SARS-CoV-2 바이러스는 직경이 60~140nm[나노미터(10억분의 1미터)] [16], [17] 인 반면 의료용 및 비의료용 마스크의 미세 섬유 직경은 55µm~440µm[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미터)]로 1000배 이상 더 큽니다 [25]. SARS-CoV-2 직경과 마스크의 각 미세 섬유 직경(바이러스 직경이 1000배 더 작음)의 차이로 인해 SARS-CoV-2는 어떤 마스크도 쉽게 통과할 수 있습니다 [25]. 또한, 마스크의 여과 효율도 좋지 않은데, 비수술용 면 거즈 직조 마스크의 경우 0.7%, 면 소재인 경우 26%에 불과합니다[2]. 수술용 마스크와 N95 의료용 마스크는 마스크와 얼굴 사이에 작은 간격만 존재하더라도 여과효율이 각각 15%, 58%로 떨어집니다 [25].
임상 과학적 증거를 살펴보더라도, 사람 간 전염이나 감염을 차단하는 마스크의 효능에 더 많은 의문을 갖게 됩니다. 수술용 마스크를 착용하거나 착용하지 않은 246명의 참가자[123명(50%)이 유증상]를 대상으로 한 무작위 대조 시험(RCT)으로 코로나바이러스를 포함한 바이러스 전염을 평가했습니다 [26]. 이 연구의 결과는, 유증상(열, 기침, 인후염, 콧물 등) 집단에서는 5µm 이상의 코로나바이러스 입자의 비말 전염은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와 착용하지 않는 경우 간 차이가 없다는 결과를 보여주었습니다. 무증상 집단은 마스크 착용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참가자도 비말이나 에어로졸 코로나바이러스 검출이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는 무증상자가 다른 사람을 전염시키거나 감염시키지 않는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26]. 이 결과는 445명의 무증상 개인이 무증상 SARS-CoV-2 보균자(SARS-CoV-2에 양성 반응을 보임)와 평균 4~5일 동안 공동 격리 공간에서 밀접 접촉시켜 노출된 감염성에 대해 시행한 연구의 결과를 통해서도 뒷받침됩니다. 해당 연구는 445명의 무증상자 중 실시간 역전사 중합효소(real-time reverse transcription polymerase)에 의해 확인된 SARS-CoV-2에 감염된 사례가 없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27].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시행한 메타 분석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경우와 비교하여, 수술용 마스크와 N95 마스크는 6개의 RCT를 근거로 바이러스 감염이나 인플루엔자 유사 질환의 전염 차단에 효과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8]. 23개의 관찰 연구를 별도로 분석한 결과, 이 메타 분석에서는 SARS 바이러스에 대한 의료용 마스크 또는 N95 마스크의 보호 효과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28]. 집단 환경의 33,867명의 참가자(자가 질병 보고)를 포함한 39건의 연구에 대한 최근의 체계적인 검토 결과, N95 마스크와 수술용 마스크 사이 그리고 수술용 마스크와 마스크를 사용하지 않은 경우 사이에 인플루엔자 또는 인플루엔자 유사 질병 발병 위험에 차이가 없다는 점을 발견하여, 집단 환경에서 마스크가 바이러스 전달을 차단하는 데 효과가 없음을 시사했습니다 [29].
 44개의 비 RCT 연구(n = 25,697명의 참가자)에 대한 또 다른 메타 분석은 SARS,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및 COVID-19 전염에 대한 마스크의 잠재적 위험 감소 효과를 조사했습니다 [30]. 해당 메타 분석에는 COVID-19 전염에 대한 네 가지 특정 연구(주로 의료 종사자로 구성된 5,929명, N95 마스크 사용)가 포함되었습니다. 비록 전반적인 결과는 마스크가 바이러스 전염의 위험을 감소시켰음을 나타냈지만, 이 분석은 결론을 도출하는 데는 심각한 한계가 있었습니다. 네 가지 COVID-19 연구 중 하나는 양쪽의 실험군에서 모두 감염 사례가 발생하지 않았고, 메타 분석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다른 두 개의 COVID-19 연구는 조정되지 않은 모델을 가지고 있었고, 또한 전체 분석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메타 분석 결과는 COVID-19 1건, 메르스 1건, 사스 8건 연구만을 기반으로 하였고, 결과적으로 연구의 높은 선택 편향과 다른 바이러스 간의 결과의 혼합을 초래합니다. 네 가지 COVID-19 연구 결과를 종합한 메타 분석 결과에서는 마스크 착용의  COVID-19 감염위험 감소 효과를 입증하지 못했고, 저자들은 메타 분석 결과가 확실성이 낮고 결정적이지 않다고 보고했습니다 [30].
WHO는 COVID-19 팬데믹 초기에 "마스크는 건강한사람을 보호하는 데 유용하다는 증거가 없기 때문에 필요하지 않다"고 발표했습니다 [14]. 같은 내용에서 WHO는 "천(예: 면이나 거즈) 마스크는 어떤 상황에서도 권장되지 않는다"고 선언했습니다 [14]. 반대로, WHO는 이후 직물로 만든 마스크(폴리프로필렌, 코튼, 폴리에스테르, 셀룰로스, 거즈 및 실크)의 사용은 "감염된 마스크 착용자가 다른 사람에게 바이러스를 전염시키는 것을 방지하거나 건강한 마스크 착용자를 감염으로부터 보호하는" 일반적인 의료적 관행이라고 언급했습니다 [2]. 동일 발표에서 직물 마스크의 낮은 여과성, 통기성 및 전반적인 성능으로 인해 천 및/또는 직물 부직포와 같은 직물 마스크의 사용은 감염자에게만 고려되어야 하며 무증상자의 예방 실천에는 고려되지 않아야 한다고 언급하면서 자체 모순을 일으켰습니다 [2]. 질병통제예방센터(CDC)도 증상이 있는 사람만 마스크 착용을 고려해야 한다며 유사한 권고안을 제시했지만, 무증상자에게는 권장하지 않았습니다 [31]. CDC와 일관된 어조로, 호주 감염병 미생물학부의 임상 과학자들은 의료 종사자의 마스크 사용에 대해, 환자와 의료진 간의 정상적인 보살핌 관계가 저해 될 수 있으므로 그러한 마스크 사용 관행이 정당화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32]. 또한 WHO는 “현재 지역사회의 건강한 사람들의 마스크가 COVID-19를 비롯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하는 효과에 대한 (COVID-19 연구에서 나온) 직접적인 증거는 없다”고 거듭 발표했습니다 [2]. 이같은 여러 논란에도 불구하고, 마스크 착용의 잠재적인 해악와 위험성은 분명히 인정되었습니다. 마스크가 젖거나 더러워졌거나 손상되었을 때에도 마스크를 교체하지 않는 경우, 그리고 손에 의한 마스크의 오염, 얼굴 피부병변 발생, 자극성 피부염 또는 여드름 및 심리적 불편 악화 등이 이에 해당됩니다. 정신 건강 장애 및 발달 장애가 있거나 청각에 문제가 있는 사람,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사는 사람들, 어린이와 호흡기 질환 환자들과 같은 취약한 인구는 합병증과 위해를 얻을 수 있는 심각한 건강 위험에 처해 있습니다 [2].
 
마스크 착용의 생리적 영향
마스크 착용은 들숨과 날숨 과정에서 공기 움직임의 저항을 증가시켜 호흡을 기계적으로 제한합니다 [12], [13]. 간헐적(일주일에 몇 번)이거나 반복적(2-4세트 동안 10–15회 호흡)인 착용은 호흡 저항을 증가시키며 호흡근을 강화시키는 것으로 인체가 적응할 수도 있지만 [33], [34], 마스크를 장기적, 지속적으로 착용하면 인체에 긍정적으로 작용하지 않으며 건강에 해로울 수 있습니다 [11], [12], [13]. 해수면의 정상 조건에서 공기는 20.93%의 O2와 0.03%의 CO2를 함유하고 있어 동맥혈의 이러한 가스에 각각 100mmHg와 40mmHg의 분압을 제공합니다. 이러한 가스 농도는 마스크를 통해 호흡할 때는 크게 변합니다. 입, 코, 마스크 사이에 남아 있는 갇힌 공기는 낮은 O2 농도와 높은 CO2 농도를 포함하여 반복적으로 몸 안팎으로 재호흡되어 저산소혈증과 과탄산혈증을 유발합니다 [35], [36], [11], [12], [13]. 심각한 저산소혈증은 또한 심폐 및 신경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심폐 의학에서 중요한 임상 징후로 간주됩니다 [37], [38], [39], [40], [41], [42]. 동맥혈의 산소 함량이 낮으면 심근 허혈, 심각한 부정맥, 우심실 기능 장애, 현기증, 저혈압, 실신 및 폐고혈압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43]. 마스크 사용으로 인한 만성 저산소혈증 및 과탄산혈증은 기존의 심폐, 대사, 혈관 및 신경계를 악화시킬 수 있습니다 [37], [38], [39], [40], [41], [42]. <표 1>은 마스크 착용의 생리적, 심리적 영향과 건강에 대한 잠재적인 장기적 영향을 요약해 보여줍니다.
 
<표1> 마스크 착용의 생리적·심리적 및 건강 관련 영향

 
저산소증과 과탄산혈증 외에도, 마스크를 착용한 상태에서 호흡하면 마스크 안쪽 및 바깥에 박테리아 및 세균 성분이 남게 됩니다. 이런 독성 성분은 반복적으로 체내로 재호흡되어 자가 오염을 일으킵니다. 마스크를 통한 호흡은 또한 입과 마스크 사이 공간의 온도와 습도를 증가시켜 마스크의 원재료에서 독성 입자를 방출합니다 [1], [2], [19], [26], [35], [36]. 체계적 문헌 고찰 결과에서는 13~202,549 가지의 다른 바이러스에 의한 마스크의 에어로졸 오염 결과를 확인했습니다 [1]. 낮은 O2 및 높은 CO2 환경에서 박테리아 및 독성 입자 농도가 높은 오염된 공기를 재호흡하면, 인체의 항상성 유지에 지속적 위해를 가하고 자가 독성 및 면역 억제를 일으킵니다 [1], [2], [19], [26], [35], [36].
신장 질환 환자 3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혈액 투석 중 N95 마스크를 착용하면 동맥 부분 산소압이 상당히 감소(PaO2 101.7에서 92.7mmHg로)하고, 호흡수가 증가(16.8에서 18.8회/분으로)하며 가슴 불편과 호흡 곤란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5]. 미국 노동부 산업안전보건청의 호흡기 보호기준에 따르면, O2 농도가 19.5% 미만인 공기를 호흡하는 것은 산소결핍으로 간주되며 생리적, 건강상의 부작용을 일으키는데, 호흡 빈도 증가, 심박수 가속화, 사고 및 조정과 관련된 인지 장애가 포함됩니다 [36]. 동물 연구와 만성 폐쇄성 폐질환 환자에 대한 연구에 따르면 경미한 저산소증 및 과탄산혈증의 만성 상태는 주로 인지 기능 장애 발생의 기전으로 나타났습니다 [44].
주요 수술 중 외과용 마스크를 사용한 53명의 외과의사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부정적인 생리학적 효과가 확인되었습니다. 60분 동안 마스크를 착용한 후 산소 포화도가 1% 이상 떨어졌고 심박수는 분당 약 5회 증가했습니다 [45]. 주로 N95 마스크를 사용하는 개인 보호 장비를 사용하는 158명의 의료 종사자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 따르면, 81%(128명의 근로자)가 COVID-19 발생으로 인해 의무적인 교대 근무 중에 새롭게 두통이 발생했다고 보고했습니다. N95 마스크를 하루 4시간 이상 사용하는 사람들의 경우 교대 근무 중 두통이 발생할 가능성이 약 4배 더 높았습니다[Odds ratio = 3.91, 95% CI (1.35–11.31) p = 0.012], 반면 N95 착용자의 82.2 %는 이미 10분에서 50분 이내로 두통이 발생했습니다 [46].
천 마스크와 관련하여, 4주간 추적 관찰을 시행한 RCT 결과에서는, 14개 병원의 1607명의 참가자를 대상으로 임상 호흡기 질환, 인플루엔자 유사 질병 및 실험실에서 확인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의 발병률에 대해 천 마스크와 의료용 마스크 사용 및 마스크 미착용 간의 효과를 비교했습니다 [19]. 그 결과, 임상 호흡기 질환 발병률과 실험실에서 확인된 호흡기 바이러스 감염 발생률에 대하여, 천 마스크, 의료용 마스크, 마스크 미착용 간에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러나 천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에게서 인플루엔자 유사질환에 대해 13배 이상 높은 위험[상대위험도 = 13.25 95% CI(1.74~100.97)]을 갖는 큰 폐해가 관찰되었습니다 [19]. 이 연구는 천 마스크가 수분 보유, 재사용, 여과 불량, 감염 위험 증가 등 심각한 건강 및 안전 문제가 있다고 결론지었으며 천 마스크 사용을 권장하지 않습니다 [19].
 
마스크 착용의 심리적 영향
마스크는 기본적으로 착용자와 주변 사람에게 부정적인 심리적 영향을 미칩니다. 얼굴 표정을 통한 기본적인 서로간의 연결성이 저해 되고 자기 정체성이 모호해집니다 [47], [48], [49]. 이런 비인간적인 영향은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뿐만 아니라 연결된 사람의 독특함과 개성을 부분적으로 훼손합니다 [49]. 사회적 연결과 관계맺기는 모두가 타고나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인 반면, 사람간에 연결된 느낌이 감소하는 것은 정신적, 육체적 건강의 악화로 이어집니다 [50], [51]. 사회적 연결을 촉진할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과 세계화의 확대에도 불구하고, 과학적 연구 결과는 사람들이 사회적으로 점점 더 고립되고 있으며 지난 수십 년 동안 외로움이 만연하게 증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50], [52]. 열악한 사회적 연결은 고립 및 외로움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중요한 건강 관련 위험 요인으로 간주됩니다 [50], [51], [52], [53].
약 40만 명을 대상으로 한 91개의 연구에 대한 메타 분석 결과에 따르면, 타인과의 접촉 빈도가 높은 사람에 비해 낮은 사람들의 도덕성의 위험이 13%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3]. 148개의 전향적(prospective) 연구(참가자 308,849명)를 대상으로 한 또 다른 메타 분석 결과, 사회적 관계가 좋지 않은 경우 사망 위험이 50%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들은 사망 위험이 각각 45%와 40%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연령, 성별, 초기 건강 상태, 사망 원인 및 추적 기간에 걸쳐 일관되게 나타났습니다 [52]. 중요하게는 사망 위험 증가가 흡연과 비슷하고, 비만 및 신체 활동 부족과 같이 널리 인정 받는 위험 요소를 능가하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52]. 10개의 메타 분석을 포함한 40개의 체계적 분석결과의 검토를 통해, 손상된 사회적 관계가 모든 원인으로 인한 사망, 우울증, 불안 자살, 암 및 전반적인 신체 질병의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51].
앞서 설명한 바와 같이 마스크를 착용하면 정상 항상성에 지속적으로 도전하는 저산소 및 과탄산 상태를 유발하고 인체의 중요한 생존 메커니즘인 ‘투쟁 또는 도피’ 스트레스 반응을 활성화합니다 [11], [12], [13]. 급성 스트레스 반응은 신경계, 내분비계, 심혈관 및 면역계의 활성화를 포함합니다 [47], [54], [55], [56]. 여기에는 뇌의 변연부 활성화, 스트레스 호르몬(아드레날린, 신경 아드레날린 및 코르티솔) 방출, 혈류 분포의 변화(말초 혈관의 혈관 확장 및 내장 혈관의 혈관 수축) 및 면역계 반응의 활성화가 포함됩니다 (대식세포와 자연살해세포의 분비) [47], [48]. 마스크를 쓴 사람을 대면할 때, 우리는 선천적인 스트레스-공포 감정이 활성화되는데, 이는 죽음이나 예측할 수 없는 결과와 같은 위험이나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 있는 모든 인간에게 기본적으로 일어나는 반응입니다. 급성 스트레스 반응(초에서 몇 분)은 도전에 대한 적응적 반응이자 생존 메커니즘의 일부인 반면, 만성적이고 장기간의 스트레스 공포 상태는 부적응적이며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칩니다. 반복적으로 또는 지속적으로 활성화된 스트레스-공포 반응은 신체가 생존 모드로 작동하도록 하여 혈압의 지속적인 증가, 염증 유발 상태 및 면역 억제를 일으킵니다[47], [48].
 
마스크 착용이 건강에 미치는 장기적 영향
마스크를 장기간 착용하면 건강에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장기간의 저산소-과탄산 상태는 정상적인 생리적, 심리적 균형을 손상시키고 건강을 악화시키고 기존 만성 질환의 발달 및 진행을 촉진합니다 [23], [38], [39], [43], [47], [48], [57], [11], [12], [13]. 예를 들어, 심근의 저산소 손상으로 인한 허혈성 심장 질환은 심혈관 질환의 가장 흔한 형태이며, 2016년에 1,790만 명이 사망한 전 세계 사망 원인 1위를 차지하는 질환입니다(모든 비전염성 질환의 44%) [57]. 저산소증은 암 부담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58]. 세포성 저산소증은 암의 시작, 진행, 전이를 촉진하고 임상 결과를 예측하는 강력한 기계적 특징을 가지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암 환자의 생존율이 더 낮습니다. 대부분의 고형 종양은 어느 정도의 저산소증을 나타내며, 이는 보다 공격적인 질병, 암 치료에 대한 내성 및 더 열악한 임상 결과의 독립적인 예측 인자입니다 [59], [60]. 참고로 암은 2018년에 1,800만 건 이상의 신규 진단 사례와 960만 건의 암 관련 사망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전 세계적으로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입니다 [61].
정신 건강과 관련하여, COVID-19가 격리, 봉쇄, 실업, 경제적 붕괴, 사회적 고립, 폭력 및 자살과 같은 부수적인 심리적 피해로 인해 재앙을 일으킬 것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전세계 추정치가 있습니다 [62], [63], [64]. 저산소증 및 과탄산혈증 상태를 동반한 만성 스트레스는 신체의 균형을 무너뜨리고 두통, 피로, 위장 문제, 근육 긴장, 기분 장애, 불면증 및 가속화된 노화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47], [48], [65], [66], [67]. 이 상태는 바이러스와 박테리아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면역 체계를 억제하고, 인지 기능을 감소시키며, 고혈압, 심혈관 질환, 당뇨병, 암, 알츠하이머 병, 증가하는 불안 및 우울증 상태 상승을 포함한 주요 건강 문제의 발병 및 악화를 촉진하고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을 유발하며 조기 사망 위험을 증가시킵니다 [47], [48], [51], [56], [66].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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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껏 알려진 과학적 증거에 따르면, COVID-19의 예방적 개입으로서 권장되는 마스크 착용이 안전성과 효능을 갖췄는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합니다. 그간 발표된 데이터는 의료용 및 비의료용 마스크 모두 SARS-CoV-2 및 COVID-19와 같은 바이러스 및 전염병의 인체 간 전염을 차단하는 데 효과적이지 못함을 시사하며, 마스크 사용 반대 주장을 뒷받침 합니다. 마스크 착용은 생리적, 심리적 영향에 상당한 악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입증되었습니다. 여기에는 저산소증, 과호흡, 호흡곤란, 산성도와 독성 증가, 두려움과 스트레스 반응의 활성화, 스트레스 호르몬의 상승, 면역 억제, 피로, 두통, 인지 능력의 저하, 바이러스성 및 전염병의 소인, 만성 스트레스, 불안 그리고 우울증이 포함됩니다. 마스크 착용은 장기적으로 건강 악화, 만성 질환의 발병 및 진행, 조기 사망의 결과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정부의 정책 입안자 및 보건 기관은 공중 보건을 위한 예방적 개입 방법으로 마스크 착용을 고려하고, 과학적 증거를 기반으로 한 접근 방식으로 검토해야 합니다. 
 
문서 정리 / 번역 / 검수 : 의료인연합 영어번역팀 윤대로 / 유경민 / 박영미, 임다솜
 

[한소영(경기)]

저산소증
과호흡
호흡 곤란
산성도와 독성 증가
두려움과 스트레스 반응의 활성화
스트레스 호르몬 상승
면역 억제
피로감
두통
인지 능력의 저하
만성 스트레스
불안 및 우울감
...
예상한 대로, 마스크의 효과는 미미하고 부작용이 몹시 클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듭니다. 일일이 나열하기도 힘들 정도인데, 너무나 당연하게 마스크를 쓰고 자라는 우리 아이들의 건강에 미칠 악영향이 몹시 우려됩니다. 상식 수준에서 생각해도 당연한 것을 이처럼 복잡하게 짚어줘야만 알아듣는 사람들이 있고, '철회' 카드까지 써가며 빨간 딱지를 붙이다니... 비정상적인 상황을 문제로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어쩌면 좋을까요.

[윤대로(서울)]

백신,PCR 다 싫지만, 마스크는 찬성한다는 사람들도 많아 보입니다ㅠㅠ
최소한 아이들은 씌우지 말아야 하는데..
어린이집에서도 밥 먹는 시간 빼고는 하루종일 쓰고 있더라구요ㅠㅠ
어쩌면 그들에게는 마스크가 이번 사태의 최후의 보루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