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개주공6단지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 설치 - 부평구의회 허정미 의원
인천광역시 부평구는 무선인식시스템기반 음식물 쓰레기 감량기를 설치해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나섰다. 부평구는 부개주공6단지아파트는 14개동에 9대의 음식물 쓰레기 대형 감량기를 설치해 2023년 5월부터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대형 감량기는 환경부의 자동집하구역 내 음식물류 폐기물 분리수집 정책에 따라 하루 최고 99kg에 달하는 음식물쓰레기를 자체 처리할 수 있으며 기계 안에서 미생물을 이용해 자체적으로 음식물쓰레기를 발효, 소멸시킬 뿐 아니라 남은 부산물을 퇴비화시키는 등 재활용까지도 가능하게 한다.
부평구의회 허정미 의원은 “이번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감량화 기기 시범 운영 후 효과를 분석해 보급을 확대하는 등 음식물 쓰레기의 확실한 감량과 함께 자원 재활용에 적극 추진하겠다”고 전하고 각 세대별로 음식물 쓰레기를 투입하면 자체적으로 발효, 건조 과정을 통해 부피를 85% 이상 줄일 수 있으며 그 부산물은 퇴비로 재활용할 수 있어 주민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깨끗한 생활환경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공동주택 음식물 쓰레기 대형 감량기가 설치로 배출 쓰레기 무게에 따른 수수료 부과, 음식물류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이산화탄소 발생량 감소, 자원의 재활용 등의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평구 관계자는 "대형 감량기 시범사업의 긍정적인 변화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추후 예산을 확보해 해당 사업을 부평구 전체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음식물쓰레기 감량을 포함한 쓰레기 선진화 정책에 주민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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