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 11월 4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발표
대전 -0.62%로 전주 -0.48% 대비 0.14%P 더 하락
대전 아파트값이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부동산원이 1일 발표한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11월 4주 대전 아파트 가격은 0.62% 하락했다.
이는 전주 0.48% 하락에서 0.14%P나 하락 폭이 더 커진 수치다.
구별로 살펴보면 유성구가 –0.56%에서 –1.00%로 하락 폭이 가장 컸는데, 송강·관평동의 오래된 아파트 위주로 하락했다는 분석이다.
서구(-0.53 → -0.58%)는 도안·관저동 대단지 위주로, 중구(-0.41% → -0.46%)는 목·문화동 위주로 하락하며 하락 폭이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대덕구도 –0.23%에서 –0.29%로 하락 폭이 확대됐지만 동구는 대전에서 유일하게 –0.47%에서 –0.44%로 하락 폭이 축소돼 눈길을 끌었다.
세종시도 같은 기간 -0.77% 하락해 전주(-0.64%) 대비 하락 폭을 키웠다.
신규 입주 물량의 영향이 지속되며 보람·한솔동 위주로 하락 폭이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한편 전국 주간 아파트매매가격은 -0.56%를 기록, 전주(-0.50%) 대비 하락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61%→-0.69%), 서울(-0.52%→-0.56%) 및 지방(-0.40%→-0.43%) 모두 하락폭이 커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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