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오는 추석명절 아버지추도식날 생각 해봅니다.■
나는 매년 돌아 오는 추석 명절에 아버지의 추도식 예배드릴 준비에 있어서 아버지 생전 생애에 대하여 보고 싶은 아버지를 기리며 몇자 적어 봅니다!
저희 아버지는 예수 믿기전에는 자녀들이 교회 다니는것을 가장 싫어 하셨습니다
꼭 주일날 교회 가는날 농사 일을 많이 하시어 자녀들이 교회를 가는것을 막아죠
아버지 몰래 자녀들이 교회같다가 발각되는 경우는 그때 혼줄나기도 하고, 가지 말라는 교회 같다고 매를 맞기도 하죠
아무튼 교회는 죄 많고 사람들에게 가장 나쁜짓을 하는자,
그 당시 동상면 신월리 우리동네 지형의 좀 높은 땅 지역 밭에 지어진 동상교회,
십자가가 보이는 주일날 낮10시 또 오후 7시 그리고 어김없이 새벽4시되면 땡그량 땡그량 울리는 종탑이 보이는 시골의 작그마한 시골교회당
건물은 벽돌조에 스레트지붕에 겨울철의 추운 마루바닥에서도 발발떨어 그런 교회 다니다고 교회를 못 가게 하셨담니다
교회가는 시간에 배고픈자들이 있으면 밥을 주고 서로 정을 나누는 생활을 하면 복 많이 받는다고 하시던 분이
어느날 갑자기 교회를 시골에서 심령대부흥회 집회를 초청 받아 한번 가보시던니 교회에 맘을 조금씩 열려 교회를 출석 하시어 하나님을 맞이해담니다
그런데 어느날
지금으로부터 35년 전 1988년도 전주예수병원에 입원 하셨다가 뇌출혈로 추석 날 저희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 저 천국 소천 하신날 기독교식으로 장래식을 하였습니다
또 여김없이 다시 추석 명절이 다가 옮니다.
저희 가족들은 항상 매년 돌아오는 명절 추석 날이 다가오면 아버지 묘를 깨끗하게 벌초 작업으로 조상을 잘 섬김을 저희 자녀들에게 스스로 함께 보여줘
그 당시 할아버지의 생애에 대하여 함께 대화하고 또 요즈음 젊음 세대는 성묘의 잡풀 베기 낫 질을 잘 못 하기도 하고 애초기 사용법도 모르고 합니다.
그러나 저희 가족은 낫 질 사용 요령 및 애초기 사용법 요령을 체험도 해서 훗날 자녀들 스스로 조상 묘 벌초를 할 수 있도록 지도 합니다
저희 아버지는 평상시에도 막걸리 및 소주 와 술 좋아 하셨습니다 거기에다 돼지고기 반/근 정도 숯불에 구어 안주 삶아 드시는 것을 즐거 하셨습니다
그리고 남 보다 부지런 하셨서 새벽 4시면 요란 하시게도 새벽 제치기 기침을 크게 질러대면, 동네 사람들이 다 놀라정도 기침을 크게 하시는 분이죠 ㅎㅎ
우리들도 꼼짝 못 하고 새벽 4시면 온 식구가 다 일어나야 합니다 ㅎㅎ 늦 잠은 엄두도 못 내죠 ㅎㅎ
일찍 일어나 새벽부터 일터로 나가 하루의 반나절 일의 량을 하시는 분이죠
낮에 뜨거운 날 오후에는 일을 하시지 아니 함니다 그때는 술을 즐거 드시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어느때는 아버지가 낮에 술에 취해
집을 못 오시면 저희들이 모시려 갈때면 아버지가 술에 취하시어 몸을 가늘지 못 할 정도 흔들어대면
저희들도 아버지를 부측이기는 힘에 같이 술 취한 사람같이 흔들어대가면 집으로 모시고 옮니다
지금 생각하니 아버지가 세상을 떠나고 보니 아버지가 계실때 그때가 행복 한것 같습니다
아무리 생전에 술을 많이 드시고 했던 아버지가 우리를 귀찮게 하셨던 아버지라도 부모님은 영원한 부모님이다
소중함을 깨닫고 때로는 보고 싶기도 합니다.
저희 아버지 훈시 말씀이 항상 남보다 부지런하고 성실해야 하고 배고파 하는자 있으면 밥 한숫가락이라도 나누어 먹어야 한다 그래야 하늘의 복을 받는다 하셨습니다
아버지의 생애 발자취 대하여 많지만 간단하게 아버지 추도식을 다시 한번 되새겨 보며 자녀들에게 할아버지에 대하여 알려주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