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모낭충 치료법(민간요법)
개가 몸에서 털이 빠져 나가는 모습은 보기 안스럽다.
도시에 있는 경우나 강아지의 경우는 조금 조건이 좋아 치료하기 용이하지만 그렇지 않을 경우는 참 난감하다.
개모낭충이 생겨 탈모가 시작되면 급속도로 번져 몸 구석구석에 퍼져 발생한다.
몸의 털이 심하게 빠지면 심할 경우 사망한다는 수의사의 이야기다.
■ 개모낭충의 전염
개선충은 너구리가 있는 지역에서 너구리와 작난놀면 걸린다 한다.
첨음에는 개가 자꾸 긁는다. 그러다가 털이 빠지게 되면 개선충이라 생각할 수 있다.
낚시터 주변에는 너구구리가 많이 있다.
밤이면 개들이 너구리를 공격하느라 같이 잘 논다.
어김없이 모낭충에 걸려 가려움증에 애를 먹는다.
해피라는 개가 너구리를 잘 몰고 온다.
후일에 사람을 물어 처리됐지만 똑똑한 진돗개였다.
어느날 몸을 긁기 시작하더니 털이 듬성듬성 빠지기 시작했다.
꼭 피부병같이 붉게 되면서 빠진다.
몹시 고민스러웠다. 시간이 경과되면서 주둥이부터 가슴까지 번지기 시작했다.
지삭이 부족하고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간단한 피부병치료제만 발라주었다.
낳지 않아 털이 몸의 20%정도 빠진 상태였다.
고민하던중 손님 한 분이 그 모습을 보고 바업을 일러 주었다.
본인의 양구농장 세퍼트개가 그래서 임기응변으로 치료하니 완치됐다는 경험담이다.
나도 동일한 방법느오 있는 러 이용해서 3차에 걸쳐 완벽하게 치료했다.
그 경험담이다.
■ 모낭충의 치료
지인이 일러주는 방법으로 그대로 적용했다.
1.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스프레이 파스를 준비한다.
2. 개를 묶어놓고 머리 반대방향으로 스프레이를 환부에 고르게 분사한다.
2. 3일후 붉은 환부가 남은 곳에 채차 살포한다.
4.1개월이면 완전히 새 털이 몸을 덮는다.
이게 전부 다입니다.
단순한 치료법입니다.
좌측의 어떤 것이든 사용하시면 됩니다.
1차로 분부하고 3일정도 경유후, 치료되지 않은 부분만 더 치료를 한다.
이런 식으로 3번만 확인하여 치료하면 완벽하게 살아난다.
털은 1개월 정도 경과하면 모두 원상태로 복원된다.
깨끗한 털이 하얗게 솟아 오른다.
신기했다.
■ 수의사의 답변
후배 수의사에게 이런 방법을 물어보니 전혀 생소하다는 말이다.
혹시 개가 조금 아픈 표현을 하지는 않던가요? 라고 반문한다.
나는 그런 기색을 못 느꼈다.
개가 아무래도 화한 박하로 인해 자극적이긴 한 것같았다.
하지만 아픈 것보다는 그걸 더 선택한듯하다.
스프레이의 침투성이 모근에 박혀 있던 모낭충을 살충한 것으로 생각한다.
어쩌면 먹이거나 바르는 화학적 제제보다 더 건강에 도움이 되지는 않았을 까 한다.
혹시, 이런 경우 가볍게 치료할 수 있다면 민간요법으로 쓸만하다 생각해서 소개한다.
2016년5월 재편집(원글:2007년) 에코맨 노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