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업조합원 동지 여러분!!
언제부터인가 우리 항업조합원들은 현장에서 숨이 터질 듯한 감시와 동료들끼리 말 한마디, 숨조차 재대로 쉴 수 없는 작업장으로 변했습니다.
본조와 항업지부 담당반장, 조장들의 감시와 통제 속에 하루가 일 년 같은 시간이 되풀이되고 있습니다.
작금의 현실은 10년 전 보다 열악해진 노동환경 속에 우리들의 불이익을 항운노조가 대신나서 막아주고, 조합원의 권익신장과 임금향상에 노력해주길 바래왔으나, 반대로 본조와 항업지부는 악랄하게 조합원을 감시하고, 위원장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항운노조 규약을 이용한 징계를 남발하고 우리 항업조합원을 탄압함에 조합원의 권리를 찾고, 우리가 불이익을 당함에 있어 스스로 조합원의 권리를 찾아야겠기에 이렇게 편지를 통해 여러분께 진실을 알리고자합니다.
항업조합원 동지 여러분!!
한여름 용광로처럼 뜨거운 배위 컨테이너 위에서 온몸에 쉰내가 나도록 담바클 돌리고, 숨 막히는 뜨거운 아스팔트의 열기 속에 콘 꼽으며, 한겨울 볼이 떨어져나갈 추위에 손가락 발가락이 떨어져 나가는 고통 속에서 힘들게 일해 받은 노임에서 노조비 명목으로 노임의 2%를 차감하고 있습니다.
1항업지부에서 500명의 조합원이 한 달에 발생되어 본조로 올리는 노조비가 37.000.000여만 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 돈은 500명의 조합원이 조합원복지를 위해 조합으로 올리는데 한 사람을 배불리게 하고 있습니다.
부산항운노조 위원장의 판공비, 기밀유지비, 월급 등 매달 받는 돈이 우리의 일 년 연봉에 해당하는 35.000.000여만 원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위원장을 위한 대형 고급승용차 랜탈비에, 흔히 말하는 1호차 기사 월급에 위원장이 사용하는 법인카드 사용액까지 합치면 1.2항업 지부 조합원들 한 달 쎄가만발이 빠지게 일해, 지급한 노조비가 한사람 호위호식 하는데 들어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이 부산항운노조 김상식 위원장이 언론에 보도하는 개혁이고 투명한 노조운영 생각하십니까? 정말 깨끗하고 정직하게, 개혁을 기치로 투명한 노조운영을 할 것이라면 지금이라도 위원장 본인이 사용하는 돈에 사용처를 투명하게 조합원에게 공개하고 7.500 조합원에게 사죄를 빌어야겠지요.
그리고 지난해에는 일 년에 백만 원에 가까운 노조비를 내는 조합원에게는 노동절날 수건 한 장 던져주고, 조합간부들은 50-60만 원가량 하는 노스페이스 페딩점퍼 200여벌을 구입해 입고 다니고 있습니다. 항운노조 일 년 예산이 예비비 포함 60-70억 원가량 된다고 합니다.
우리 노조비를 간부들 끼리 흥청망청 쓰면서 노조비 사용내역 한 번도 공개 한 적이 없다고 합니다. 백만 원에 수건 한 장 너무 비싸지 않습니까?
항업조합원 동지여러분!!
지난 수십 년간 우리 항업조합원은 항운노조의 멸시와 천대 속에 우리 스스로 만들어온 일터를 지도위원인 이근택 씨와 그의 추종세력들이 항업을 장악하기위해 음모를 꾸미고 있습니다. 솔직히 말해 항운노조에 들어오고 승진할 때 돈 안주고 된 사람 있습니까? 지금과 옛날의 차이라면 금액의 많고 적음이지 돈 안주고 어떻게 항운노조에 들어왔겠습니까?
여러분들도 아시겠지만 항운노조의 불문율은 금품수수, 향응제공은 어떠한 상황이 생겨도 말하지 말라고 교육을 받았는데, 도리어 항운노조 위원장의 지시로 조직부에서 수십 명의 항업조합원들을 불러 취업과 승진과정에서 금품을 제공한 사실이 있다는 사실확인서와 녹취를 하여 조합원으로 하여금 부산지검 특수부에 고발케 하였습니다. 진짜 도둑놈들은 자신들이면서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리려 하고 있습니다.
이런 식으로 조사하면 저에게 한 달만 위원장 시켜주면 조직부장 시켜서 사실확인서와 녹취해서 항운노조 간부들 모조리 감방에 처넣고 조합원을 위한 민주노조를 만들 수 있는데 안타깝습니다.
우리 주위만 둘러보십시오. 조합원은 조금의 실수라도 있으면 징계를 열고 온갖 욕설과 인격모욕을 주면서 지도위원 이근택의 측근 남상주와 조카 지성해 반장은 억대의 반기금을 유용하고 횡령하였음에도 조합에서는 진상조사는 커녕 인사위원회나 검찰고발은 하지 않았습니다.
지성해는 생수까지 자신의 노래방으로 빼돌려 조합원의 원성을 사고 있는데 지부장 및 위원장은 얼마나 항운노조를 편파적으로 운영하며 항업을 자기들 호주머니를 채우는 조직으로 변질 시키고 있는지 보여 집니다.
반장들은 반상회를 열어 지금의 반대파와 이야기를 하거나 밥만 먹어도 짤라 버린다는 말을 수시로 하고 있고 조합원들은 서로와 서로를 의심하여 허심탄회하게 이야기도 못하고 누가 적이고 누가 우리 편인지 북한공산당의 5호담당제도 아니고 이따위 노동조합이 어디 있습니까? 항운노조에 입사할 때야 어떻게 들어왔던 누가 반대파고 적이란 말입니까? 다 같은 동료이자 형님 동생들 인 것을 항업을 완전히 장악하기 위한 이근택과 추종세력들로 인해 우리 1.2항업의 조합원들이 고통을 받아서야 되겠습니까?
항업조합원 동지여러분!!
여러분들도 아시다 시피 그나마 옛날에는 조장, 반장 인선에 있어 항업에서 오래도록 근무한 고참 순으로 조장이 되고 반장이 되었는데 작년 1항업지부 원오근 지부장의 권한중지를 시킨 후 부터는 항업지부와 아무른 관련이 없는 사람들이 현장에서 콘 한번 꼽아보지 안한 사람들이 조장이 되고, 반장으로 승진이 되어 항업을 장악하고 있습니다.
항운노조의 실세 이윤태 총무부장이 2항업반장으로 임명, 성병구 운영위원회 부의장 2항업 반장임명, 손해석 부위원장의 아들 손웅진은 30대중반으로 감만부두 장비기사로 근무하다 2항업 반장, 김해득 총무부위원장의 동생 김해용은 4부두에서 보상받고 퇴직 후 현대 조장으로, 87년생인 손원철 직무대행 지부장의 아들이 이번 달에 조장으로 임명, 송현우 조합의 차장이 1항업지부의 조장으로 임명, 비리혐의로 2월에 구속된 한광웅사무장의 처남 김석중이 반장으로 임명 너무 많아 전체는 거론하지 않겠습니다.
항업이 생긴 이래 이따위 인사는 없었습니다.
조합원여러분 이것이 공정한 인사이고 투명한 인사라 보십니까. 항운노조는 노, 사, 정 인력수급위원회를 구성하여 투명하게 조합원을 모집한다고 떠 벌린 곤 했지만 우리의 주위를 둘러보십시오. 새로운 얼굴이 얼마나 많이 입사를 했는지 이에 우리의 권리를 찾고 알권리를 위해 지인에게 소개 받은 다음 카페 부산항운노조 개혁모임을 cafe.daum.net/hangwunnojo119를 소개합니다.
누구나 다음 아이디만 있으면 가입이 가능하고 작성된 글은 아무나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작업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많이 올려 우리의 알권리를 스스로 찾아갑시다.
여러분의 관심만이 이런 병폐를 고칠 수 있고, 나아가서는 안전하고 웃음이 넘치는 우리의 직장을 만드는데 초석이 되리라 봅니다.
가까운 곳에서 여러분의 벗 항운노조 조합원 올림
첫댓글 본인조합원의이름으로 각자 집으로 온우편물을 가지고오라지않나 가져가니 뜯어서가져왔다고 뭐라고하지않나 이것이 현 항업의 실태입니다 말이되는짓입니까 반장이 조합원들을생각하고 하는짓이 참 기가찹니다 진짜 반장도임기가있고 조합원이뽑는다면 과연이렇게할수있을까요 절대못합니다!!
이럴때 똘똘 뭉쳐야 권를 찾을수 있습니다
지금 조장 반장하는 사람 , 새로 들어온 사람은 노사정 위원회에서 엄청난 경쟁률을뚫고 어마어마한 스펙에 기본3개국어를 하며 랫싱 자격증까지 있는 유능하신 분들이겠죠???? 분명 위원장이 롯데호텔에서 사람들 다 불러서 선언했는데 분명 본조에서는 기자들한테 자격증까지 운운하며 투명한 인사를 위해 노력한다 했는데..... 대외적으로는 연기피우고 투명화선언에 본인은 깨끗한 척 연기도하고 지금 인사에 다른조합원들을 설득시켜 볼려고도 안하고 오히려 무시하고 기만하며 권력을 남용하여 말도 안되는 인사를 하는 ...현재 들어온 사람 승진한 사람 입만 막음 된다는 건가요? 노사정 우습네요...
반상회 말은 돈 안주고 조장 반장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