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기는 입춘이지나
봄이지만
입김이 하얗게 ~~
아직도 한겨울
추위를
온몸으로 느끼면서
따듯한 차 한잔에
몸을 녹이며
산행은 시작되고
까마귀도
우리를 반기듯이
산중턱에서 들리는 소리는
우리의 발걸음을
정상으로 밀어내고
산 중턱에 딱딱하고
차디찬 돌 의자에
잠시 쉬어가는 여유~
산행길은 눈아래 펼처진
그림 감상을 하면서
절정에 이르고
추위에 바들바들
웅크리고 먹는 점심은
누가 시키지도 않았는데
맛나게 먹는 즐거움
정상에 도착을하니
새하얀 눈이
우리를 소리없이
반기기라도 하듯이
사진의 즐거움을
주는것은
산 정상이 아니면
누릴수 없는 우리의 특권
너덜길을 한발 한발
내 딧고
저만치 자연인의집에
잠시 머무는데
내가 잠시 자연인된 느낌~~
저멀리 경치에 감탄하고
자연인의 집 주변에
감탄하고 산정상으로
치닫는 눈보라는
우리의 마음을 따듯하게 만들어주고 하산길에
더 좋고 고마운 자연인 하산길에 우리를 주차장에까지 태워주신
고마움은
마무나하나
고맙다는 말밖에 할수밖에~~
천 등산 휴게소에서 따듯한 음료를
마시며~~
오늘도 안전한 산행에
참여 해 주어서 감사드리고
쌈밥에 저녁은
오늘의 최후의 만찬
잘 먹었습니다
감사하고 고맙 습니다
편안한 밤되세요, ~~~복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