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눅10:38~42 한 가지 만이라도
세상에서 제일 중요한 일은, 말씀을 듣는 일인데,
이 일은 아마도 내세에도 계속 있을 것 같다. 지금이야 설교를 녹화 또는 녹음 하여 인터넷으로 또는 여러 가지 장비로 듣고 싶을 때, 들을 수 있는 세상이 되었는데, 또한 성경도 이제는 인터넷이나 책으로 아주 쉽게 접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는데, 오히려 성경이 덜 읽혀지고 있는 것 같다.
어쨋튼 설교방송을 듣든, 또는 태입으로 듣든지, 중요한 것은 자신이 직접 성경을 허심탄회하게 읽어보는 것이다. 성경을 열린 마음으로 정독하여 읽는 것이야 말로, 누가 예수 믿으라고 말하는 것보다 더 확실하게 하나님을 아는 길이라고 말할 수 있고, 구원의 길이 성경에 있다고 말할 수 있다. 설교도 사실은, 길잡이이고, 물론 설교를 통해서 누군가 구원을 받는다. 그런데 가장 확실한 것은 본인이 성경을 읽으며 하나님 말씀을 대면하는 것이 가장 확실한 길이다. 왜냐하면 루터도 성경을 읽다가 회심하였고, 또한 어거스틴도 마침내 어린아이들이 읽어라 읽어라 라는 소리를 듣고 성경을 열어 읽을 때, 회심을 하였는데, 목사님의 설교도 결국 성경을 설교한 것이기 때문이다.
나도 성경을 읽다가 구원을 받았는데, 어쨋튼 중요한 것은 하나님을 아는 것은 성경을 읽지 않고는 거의 불가능하다. 특별히 본인이 직접 성경을 읽는 것이 가장 빠르고 확실한 또는 구원받는 길이라고 믿는다. 왜냐하면 신앙생활은 1:1이기 때문이다. 성경은 솔직한 책이다. 솔직하게 읽다보면, 성경을 통해 감동을 받고, 또한 성령이 임하시면, 구원받는다. 그리고 말씀의 능력이 내안에 들어와서 나를 바꿔버린다. 그리고 구원받은 이후에도 말씀의 능력이 사람을 계속 변화시킨다.
하여간 조심스럽지만, 나는 전쟁게임을 마치 히피같이 접하게 되었는데, 게임을 해서 하나님을 만나게 된 것은 아니다. 하나님을 만나기 전 배경이 그렇다는 것이다. 아무튼 10년이 그냥 후딱 지나갔다. 하여간 뭘 하든 게임에 미쳐 있었는데, 전쟁게임에 뭔가 있었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러다가 병서를 읽게 되었는데, 열심히 연구한 것은 아닌데, 망치와 모루라는 개념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주병력과 보조병력이 있는데, 주병력이 모루이고, 보조병력이 망치라는 것이다. 권투같이 두 주먹이 있는 것이다. 손뼉이 맞아야 소리가 나듯이, 망치와 모루가 그런 개념이다. 예를 들어 탱크는 주병력이고, 오토바이 부대는 보조병력이다. 어쨋튼 이것을 파고들다가, 전략 전술에 미치게 되었는데, 아버지께서 교회를 개척하시고, 예배에 참석하고, 성경책을 읽다가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게 되었다.
마10: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검을 주러 왔노라.
누가 나 같은 죄인을 사랑하나. 그런데 그런 사랑이 있다. 영원한 사랑이다.
렘31:3 옛적에 여호와께서 나에게 나타나사 내가 영원한 사랑으로 너를 사랑하기에 인자함으로 너를 이끌었다 하였노라
그리고 나중에 알고 보니, 제일 쎈 분은 예수님이다. 사람은 누구나 죽는데, 그런데 늙어서 죽던, 어떻게 죽던 죄문제와 죽음은 누구에게나 오는데, 그런데 십자가와 부활. 그러므로 죄와 죽음을 해결하신 분은 예수님뿐이다.
인간의 문제는 죄 문제이다. 착한 일 많이 해서 구원받는 것이 아니다. 아무리 착한 일을 많이 해도 죄인은 죄인이다. 호박에 줄긋는 다고 호박이 수박되지 않는다. 인간은 예수께서 하신 말씀대로이다.
막7:20~22 또 이르시되 사람에게서 나오는 그것이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속에서 곧 사람의 마음에서 나오는 것은 악한 생각 곧 음란과 도둑질과 살인과 간음과 탐욕과 악독과 속임과 음탕과 질투와 비방과 교만과 우매함이니 이 모든 악한 것이 다 속에서 나와서 사람을 더럽게 하느니라
그러므로
요3:14~16 모세가 광야에서 뱀을 든 것 같이 인자도 들려야 하리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아멘.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잠시 언급하면,
신32: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네 아비에게 물으라 그가 네게 설명할 것이요 네 어른들에게 물으라 그들이 네게 이르리로다
1950년 6/25 새벽 4시에 북한은 10개의 보병 사단, 211대의 전투기, 256대의 탱크, 176대의 자주포 오토바이 부대 등으로 중무장하여, 망치와 모루로 기습 남침을 하였다. 이들은 그 전에 위장 평화공세를 하였는데, 소련이 북한에서 철수 하였으므로, 남한도 미국이 철수해야 한다고 주장하였고, 이를 받아들여 미국이 대한민국에서 철수 하였다. 이 때 이승만은 우리나라는 항공기도 없고 방공포도 없고 탄약도 없는데, 어떻하냔 말이냐, 걱정하여 미국에 군사원조를 요청하였으나, 거부된 상태였다. 한 마디로 북쪽은 탱크와 자주포 전투기 오토바이 부대(560대) 등 정공 기공 망치와 모루가 다 준비된 상태였는데, 우리나라는 보병 8개 사단, 전차 없음. 자주포 없음, 항공기는 연습기 10대. 고작 주무기는 105미리 곡사포와 소총 수류탄 뿐이었다. 그러므로 바위와 계란의 싸움이라고 할 수 있었다. 또한 6/25일 날 장병의 1/3이 외출 휴가 등으로 비어 있는 상태였는데, 전쟁이 터지자, 바로 파죽지세로 밀리고 말았다.
그런데 신기한 일은 6/28일 비로소 유엔에서 소련이 불참한 가운데, 유엔의 파병결의안이 채택되었다. 그러므로 16개국에서 참전을 하였고, 의료지원 물자지원 등 총 63개국이 참여 하였다. 하여간 우리나라는 완전히 밀려서, 국가가 경북 조금과 경남만 남고 다 먹혔는데, 이때 손양원 목사님도 순교하였다. 하여간 8월에 워커 장군이 낙동강 라인에서 국군과 함께 방어선을 구축하였고, 이승만 대통령은 교회에서 피난온 목사님들과 함께 금식하며 기도하였는데, 성공적으로 방어에 성공하여 남한도 겨우 모루를 준비하게 되었다. 그리고 이후에 연합군은 대규모로 망치를 준비하였는데, 9월에 맥아더 장군이 인천상륙작전에 성공하여, 적의 보급로를 끊고, 북진하여, 10/1일 38선을 돌파하고 26일에 압록강 초산에 도달한 것이다. 그래서 10/1날이 국군의 날이 되었다. 하여간 워커장군이 모루역할을 하고, 맥아더 장군이 망치 역할을 하여, 정말 말도 안되는 역전을 하여, 북진통일을 할 뻔 하였다. 그러나 중공이 개입하고, 겨울이 됨으로 인하여, 그 유명한, 흥남철수를 하게 되었고, 서울도 다시 빼앗겨 1.4후퇴를 하게 되었다. 그러나 1951년 유엔군과 합한 국군이 다시 반격에 성공하여 지금의 영토를 회복하게 되었다. 책을 읽어보니, 국군의 활약이 정말 눈물겹다. 탱크를 상대로 도저히 이길 수 없으니, 105미리 곡사포를 직사로 쏘았지만, 소용이 없고, 어쩔 수 없이 장교와 병사들이 목숨을 바쳐서 수류탄과 탄약을 몸에 두르고 적군 탱크에 달려들어 해치를 열고 들어가 같이 죽거나, 또는 수류탄을 포구 안이나 해치 안에 던지거나, 아니면 겨우 탱크 궤도만 고장내거나, 장렬히 전사하기가 부지기 수였다.
월남전을 생각해볼 때, 국군들의 의지가 아니었으면, 더 빨리 적화되었을 것이다. 맥아더도 돕기 전에 이 나라 군인의 의지를 보았다. 전쟁은 게임과 다르게 무기만 좋다고 해서 이기는 것이 아니다. 대표적인 예로 월남을 들 수 있는데, 당시 월남은 경제적으로나, 군사적으로 월등하였는데, 월남은 미국의 원조를 받으며, 공군 군사력이 세계 4위였다. 반면에 베트남은 이렇다 할 무기도 없이 전쟁의지만 가지고 자살적 공세를 하여, 월남의 5개 주요 도시와 36개 지방을 습격하였고, 반미 반전 여론의 확산을 힘입어, 정치적 심리적 승리를 거두게 되었는데, 미국과도 평화조약을 체결한 후, 미국이 철수하자 월남을 침략하였는데, 월남은 아무도 나라를 지켜야겠다는 애국심을 전혀 찾아 볼 수 없어서 나라가 급속히 멸망하고 말았다. 그때 공무원 군인 경찰 그리고 반정부 운동에 앞섰던 월맹에 우호적이던 민간인들도 모두 처형되었다. 그러므로 그 좋은 무기를 가지고도 50일 만에 월남은 영원히 사라지고 말았다.
뼈아픈 과거를 기억할 줄 모르는 사람은 과거를 되풀이하게 된다. 슬기로운 사람은 경험 속에서 지혜를 배우고 지혜로운 민족은 역사 속에서 교훈을 얻는다. (산티아나)
그러므로
1) 우리나라에 시급한 것은 정직하고 성실한 역사교육이다.
2) 그리고 전국민이 자기 본분을 잃지 않고 맡은 자리에서 국가를 지키는 파수꾼이 되어야 한다. 성도들은 나라를 위해서 기도하고, 저마다 호국정신으로 똘똘 뭉쳐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나라를 지키는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을 자각해야 한다.
3) 또한 밤낮을 지키는 국군의 고초와 노고를 기억하고 감사해야 한다.
4)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지키는 일이 모두가 자유와 평화를 누리며 사는 길임을 가르쳐 주어야 한다. (박윤식)
공산주의는 하나님이 없다하고, 거짓말하고 속이고, 빼앗고 마침내는 죽인다.
요10:10 도둑이 오는 것은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려는 것뿐이요
아무튼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누구든지 중요한 것은 한 두 가지이다.
롬10:17 그러므로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신다. 믿음은 들음에서 난다. 설교든 전도든 뭐든, 그러나 주로 본인이 개인적으로 성경을 묵상하면서 듣는 것이 좋다. 그리고 기도하면서, 생활 중에도 듣는 것이다. 그런데 가장 좋은 것은 성경을 통해서 듣는 것이다. 그것이 1:1이기 때문이다. 아무튼 가장 중요한 한 가지는 곧 듣는 것이다. 이것이 엄청난 결과를 불러온다. 거듭나고 변화받고 개인과 가정과 사회와 나라가 변화된다. 호세아가 하나님을 아는 지식이 없어서 망한다고 하였는데, 솔제니친도 우리나라가 하나님을 몰라서 망했다고 하였다.
38 그들이 길 갈 때에 예수께서 한 마을에 들어가시매 마르다라 이름하는 한 여자가 자기 집으로 영접하더라
-> 예수께서 마르다의 집에 들어가셨다. 마르다는 예수님을 영접하고, 그를 위하여 음식 장만을 하느라 분주하였을 것이다.
39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치에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
-> 그러나 이때, 동생 마리아는 언니를 도와주기는커녕, 예수님 발치에서 말씀을 듣고 있었다.
40 마르다는 준비하는 일이 많아 마음이 분주한지라 예수께 나아가 이르되 주여 내 동생이 나 혼자 일하게 두는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시나이까 그를 명하사 나를 도와 주라 하소서
-> 마르다는 말씀 듣는 것보다 예수님을 섬기는 일에 집중하고 있었다. 그러자 마르다는 왜 예수님 내가 이런 일을 하는데, 안 도와줘요. 화가 나서 예수님한테 마리아 좀 보내라고 전보를 친 것이다.
41 주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마르다야 마르다야 네가 많은 일로 염려하고 근심하나 42 몇 가지만 하든지 혹은 한 가지만이라도 족하니라 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 듣는 것 한 가지이면 족하다. 뭘 내가 많이 하는 것보다, 계속 듣고 있으면, 힘이 생긴다. 말씀의 파워. 성경을 읽다가 뭔가를 발견한다. 또는 평강이 찾아온다. 또는 회개하게 된다. 또는 감사하게 된다. 듣지 않고 일만 늘리면, 마르다같이 불평할 수 있다.
이 본문은 많은 일을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닐 것이다. 어떤 사람들은 많은 일을 하고 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중요한 일을 놓치지 않는다. 심지어 스톱하고 중요한 일을 잡는다. 그러나 어떤 경우는 많은 일을 하다가 중요한 일을 놓친다. 그런데 아무튼 앙꼬 없는 빵처럼 말씀을 놓치고 살면, 아무것도 아니다. 아무것도 깨닫지 못한다. 개인도 그렇고, 나라도 그렇다. 그러므로 한 가지 또는 몇 가지만 해도 족하다.
사실 세상이 편리해진 만큼 선택할 것이 늘었는데, 좋은 설교도 많이 들을 수 있게 되었다. 그러나 계속 하나님께 귀 기울이는 것이 쉽지 않아졌다. 잡음도 많이 생겼다. 예전에는 티비를 바보상자라고 하여, 안보거나, 멀리 하였는데, 이제는 스마트폰으로 티비를 가지고 다니는 세상이 되었다. 아무튼 중요한 것 한 가지는 성경을 읽는 것이다.
로이드 존스 목사님의 회개라는 책을 읽어보니, 회개도 첫 번째는 하던 일을 멈추고 가만히 듣는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므로 모든 것이 말씀을 듣는 것에서 시작한다.
그러므로 거친 복잡다단한 세상에서도 말씀을 들음으로, 은혜 받고 구원받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축복하고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