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들을 위해서 기도해주세요
신비 | 22년 07월 05일(화) 오전 02:12
지영방장님께서 아들기도제목을 구체적으로 올려달라고 해서 나의 치부를 있는 그대로 올립니다~병원서 잠을 못잤는데 퇴원해서 집에 왔는데도 몸이 무거우니 잠이 안온다내아들~당연 모태신앙, 공부도 잘하고 초등때부터 태권도 4단~경신고교에서 중창단으로 노래도 잘하고 엄마를 닮았는지 드럼도 독학으로 배워서 교회 찬양때 드럼도 잘치고~중 ,고등 장래희망이 목사님~고려대 수시합격을 포기하고 총신대 신학과 입학~3학년 1학기 마치고 군대입학~제대후 미국어학연수 가겠다고 해서 겨우 아주 적은 돈을 마련하여 버지니아로 보냈다자동차살돈이 없어서 자전거를 타고 어학코스 학교를 다녔는데 자전거타는 사람은 자기 혼자라 주차장에 세우지 못하고 쓰레기장옆에 세웠다고 한다~우리 부부가 갔는데 자동차로 지나가면서 그길을 자전거로 다녔다고하는데 그 깜깜하고 너무나도 먼길을 다녔을 생각을 하니 난 그때 가슴이 메어서 말을 할수가 없었다나중에 학우들이 그걸 알고 수퍼맨이라 불렀다고 한다미국교회 찬양단에서도 드럼도 치고 열심히 활동을 하였다태권도 4단인걸 알고 그교회 태권도 관장이 사범으로 알바를 하게 하였다 체육과 출신들은 운동만 잘하지 영어를 못하는데 우리 아들은태권도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고 워낙 어릴때 부터 성격이 좋아서 예스맨이었다 심부름을 시켜도 언제나 예스~공부하라는 소리도 안해보고 학원도 안보냈다고3때 과외를 시키려 서울대생을 붙였는데 우리집은 가난해서 과외비를 줄수없으니 못한다고 우리 허락도 없이 보내버렸다예의바르고 매너가 좋고 영어도 잘하니까 싸인엎을 많이해서 태권도장이 점점 커져서 도장 한개를 더 만들어서 우리 아들에게 맡겼다그소문이 퍼져서 미국 초등학교 3군데서 특별수업에서 태권도수업을 하게 되었다 그 유명세는 더커져서 미국 다른 지역에서도 태권도 세미나를 해달라는 요청이 오니까 주일도 빠지면서 이지역 저지역을 다니게 되고 또 술도 마시게 되었나보다20대에 돈도 많이 벌고 좋은차도 사고 아파트도 사고~이쁜 여자친구도 있고 그랬는데얼굴이 이상해다고 사진을 보내서 남편이 다니는 내과 의사한테 사진을 보여주니 빨리 한국에 와서 진료를 보는게 좋다고 한다2014년 1월 토날저녁 공항에 나타난 내아들 얼굴을 볼수가 없을정도로 망가져 있었다주말지나고 월요일에 동네 종합병원에 갔다 절차를 끝내고 입원실에 들어서자 마자 혼수상태로 ~~나도 복도에서 기절하고~깨어나보니 아들은 처치실에서 인공호흡기를 끼고 있었다 밤을 넘기기 힘들것같다고~~그렇게 3일을 보내고 중환자실로 가는데도 우리부부는 너무 기뻤다우리부부는 집에서 잘수가 없어서아예 교회기도실서 생활하였다밤중에 전화소리만 나도 심장이 멎는것같았다그렇게 중환실서 25일을 보내고 일반실로 옮기고 나서 우리부부를 보자 하더니 자기들은 최선을 다했는데 힘들겠다고 ~다른데 가보시던가 퇴원을 하라 한다 그래서 서울아산병원 응급실로 가서 입원하여 다시 진료를 받았는데 간경화말기라 힘들다고 한다원인을 찾을려고 미국병원에 의뢰하고 온갖 검사를 다해도 울아들같은 증상을 알수가 없다한다간이식 프로그램에 올리고 여기저기 기도부탁하면서 기도하였다그렇게 두달~~간치수도 황달도 엄청 불렀던 배도 꺼지면서 상태가 좋아져서 퇴원을 하라한다퇴원하고 또 미국을 간다한다 그러다가 여자친구가 그새 다른남자를 만나서 결혼날짜 잡았다는 소리듣고 포기한것같다그리고 맘잡았는지 강남 부자 자녀들이 다니는 영어태권도장에 취직하여 다니다가 미국서 누리던 그거하고는 비교가 안되니까 몇달다니다 말고 다시 술을 먹게되고 총신대는 복학할 생각을 안하는것이다그래서 한국에 잠시 온 필리핀 선교사님을 따라 가게 하였다 그곳에서 영어로 태권도를 가르치니까 중고등학교서 초청하고 너무나 큰인기가 있어서 선교사님이 붙잡아도 한달안에 오고 말았다 그렇게 한국 생활에 적응하지 못하고 술만 마시게 되다보니 그럴때마다 피를 토하고 피똥을 싸고 그렇게 119와 중환자실이 단골이 된것이다3번이나 가망없다고 했는데 그때마다 기적처럼 깨어났다그러고 또 술마시고 ~지금은 완전 알코올 의존자가 되어서 알코올 병원에 있다지영방장님!!난 어떻게 무슨 기도를 해야할지 잘 모르겠어요
아멘 하신 분들: 김유미,석지영,박은지
[댓글]
박은지 (있는 모습 그대로) | 2022-07-07 | 신비님의 몸과 마음이 병들어 버린 아드님을 위해,그리고 신비님 가정을 위해 기도합니다.아드님의 알콜 중독이 끊어지고주께 더 가까이 나아가게 하시길 원합니다, 주님.이 가정에 온전한 성령의 불 임하셔서 온전히 주님 바라보는 아들되게 하소서.지치고 병든 부모의 몸과 마음을 회복시켜 주시고 위로하여 주소서.신비님 가정위해 함께 중보하겠습니다.이 시간, 신비님 가정을 만져주시고 위로하여 주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소망하며 기도합니다.
은혜의 바다 (있는 모습 그대로) | 2022-07-06 | 내가 새벽 날개를 치며 바다 끝에 가서 거주할지라도 거기서도 주의 손이 나를 인도하시며 주의 오른손이 나를 붙드시리이다 (시편 139:9~10)
지영 (있는 모습 그대로) | 2022-07-06 | 아멘이글을 쓰시면서 얼마나 힘드셨을까.얼마나 막막하셨을까. 감히 가늠을 못하겠습니다.그러나 오픈이 되는 순간부터주님은 역사하실줄 믿습니다.담쟁이 기도회팀들과 열심히 기도하겠습니다.주님안에 답이 있는 줄 믿습니다.주님은 그 어떤 것도 못푸실 문제가없으신 줄 믿습니다.문제보다 더 크신 주님을 바라봅니다.저의 힘으로는 어찌할 수 없으나주님은 하실 수 있습니다.!!같이 힘내서 주님 바라보며 함께 기도해요!!힘내세요!!!이시간 이후부터 동역자들이 더 늘으셨습니다.주님께서 하실것입니다!!
영~ (있는 모습 그대로) | 2022-07-05 | 주여~아버지 도와주소서!너무 마음이 아픕니다.우리의 기도를 들으시는 주여~ 회복시켜주소서
여호수아 (있는 모습 그대로) | 2022-07-05 | 알콜병원에 있는 아들을 위해서 기도드립니다, 1. 주님 알콜중독에서 놓임 받게 하여 주시옵소서2. 중독자들을 치료하는 병원에서 술을 찾지 않고, 주의 이름을 부르며 주님을 찾게 하소서3. 이 아드님과 신비님이 과거에 매여 살지 않게 하시사, 과거로 부터의 모든 기억들을 버리고, 오늘을 살게 하소서( 어제는 어젯밤에 끝났다. 오늘은 새로운 시작이다. 과거를 잊는 기술을 배워라.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라)오 주님...신비님의 아들에게 치료의 광선을 발하여 주시옵소서 그러하므로 말미암아, 주님 안에서 새롭게 거듭나는 은혜를 누리게 하옵소서...예수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형제님의 회복을 위해 함께 기도합니다 기운잃지 마시고, 힘내세요 신비님은 혼자가 아니십니다
하나님의딸 (있는 모습 그대로) | 2022-07-05 | 주님은 모든것을 다아십니다 위하여 중보기도 잊지않겠습니다힘내십시요병원서 오늘을 넘기기어렵다고 했었지만 지금이렇게 살아있음에 얼마나 감사하는지요술 알콜 끊어지는것은 시간문제입니다 병원에서는 할수없는것을 주님은 하십니다사람이 안되게하는것을 주님은 하십니다 믿으세요 의심말고 낙심치 마세요 실망치 마세요 주님은 우리편이입니다 아멘
달봉이 (있는 모습 그대로) | 2022-07-05 | 살아계신 하나님이 반드시 역사하실것임을 믿고 중보기도하겠습니다 힘내세요
김유미 (있는 모습 그대로) | 2022-07-05 | 기도하겠습니다.하나님이 하실 것입니다.
옹미 (있는 모습 그대로) | 2022-07-05 | 이 글을 쓰시면서 얼마나 마음이 찢어지실지 감히 가늠조차 할 수 없습니다..!주님, 아드님의 이 광야의길에서 주님을 다시 바라보게 하옵소서 주님만이 참 도움되심을 알게하시고 주님이 아드님을 꽉 붙잡아 주셔서 이 힘든 시간을 잘 이겨내게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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