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앉으나 서나 챔 생각, 자나깨나 챔 추적
앉으나 서나 채무자 생각, 자나깨나 채무자 추적
사인여천(事人如天) 경인불망(耿人不忘)
사람을 하늘처럼 섬기되 반짝거려 잊지 않게 한다
사인여천(事人如天) 경경불망(耿耿不忘)
사람을 하늘처럼 섬기되 근심시켜 잊지 않게 하라
사챔여천 긴인불망(緊人不忘)
채무자를 하늘처럼 섬기되 긴장시켜 잊지 않게 하라
경경고침(耿耿孤枕)
耿 : 빛 경
耿 : 빛 경
孤 : 외로울 고
枕 : 잠잘 침
경경(耿耿)은 생각이 많고 조급하여 불안한 모양을 나타내는 말로, 《시경(詩經)》 패풍(邶風) 백주(柏舟) 편에 "두둥실 떠 있는 저 잣나무 배여, 또한 흐르는 물에 떠 있도다. 말똥말똥 잠을 이루지 못하여 애통하고 근심함이 있는 듯하노라[汎彼柏舟, 亦汎其流. 耿耿不寐, 如有隱憂]."라는 구절에 나온다. 작은 불빛이 아른거리는 모양을 심사가 편치 않은 상태에 비유한 말이다.
고침(孤枕)은 외로운 잠자리란 뜻으로, 당(唐) 나라 시인 이백(李白)의 《월하독작(月下獨酌)》에서 "취하면 세상천지 다 잊어버리고, 홀로 잠이나 들 뿐이지[醉後失天地, 兀然就孤枕].”라는 구절에 나온다.
두 단어가 합쳐진 말인 경경고침은 걱정거리로 마음이 불안하여 잠을 이루지 못한다는 의미로 경경불매(耿耿不寐), 전전반측(輾轉反側), 전전불매(輾轉不寐), 노심초사(勞心焦思) 등과 함께 쓰인다.
사인여천(事人如天) 오매불망(寤寐不忘)
寤 잠 깰 오
寐 잘 매
不 아닐 불, 아닐 부
忘 잊을 망
‘오매불망(寤寐不忘)’은 자나 깨나 잊을 수 가 없다는 뜻으로, 보통 그리운 대상을 간절히 기다릴 때 쓰는 표현이다. 좋지 않은 기억이나 복수 따위에 쓰는 경우는 많지 않다.
예시) “님은 언제 오시려나” 춘향은 오늘도 오매불망 이도령을 기다린다.
긴장緊張
사람이나 그 신체 조직이 수축되거나 흥분되었을 때의 상태를 의미한다. 활시위를 매는 행위인 긴장을 어원으로 삼는다.
심리적으로 평온하지 못하고 정신이 바짝 조여지는 상태나 이로 인해 몸의 근육 등이 경직되고 수축되는 상태를 둘 다 표현하는 단어이다.
축 늘어져 있다가 갑작스런 위험에 당하지 않게 해주는 역할도 하지만 과할 경우 정신과 몸에 무리를 줄 수 있는 양날의 검.
수심 愁心
수심에 찬 얼굴 → 근심에 찬 얼굴.
수심에 잠기다 → 걱정에 잠기다. 수심이 가득하다
勤은 '부지런할 근'이라는 한자로, '부지런하다', '근면(勤勉)하다'를 뜻한다.
경경불망(耿耿不忘)
경경고침(耿耿孤枕)
근심과 걱정에 싸인 외로운 베갯머리라는 뜻
근심으로 인해 편치 못한 잠자리를 이르는 말
耿 : 빛 경
耿 : 빛 경
孤 : 외로울 고
枕 : 베개 침
(유의어)
고침한등(孤枕寒燈)
근심에 싸여 있는 외로운 잠자리라는 뜻으로, 경경(耿耿)은 마음에 잊히지 아니하여 염려가 되는 모양, 마음이 편안하지 않은 모양, 불빛이 반짝거리는 모양 등을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