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6070 우체통 연가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맑은 눈으로 세상보기 옛추억속으로 아련히.....
초롱별 추천 0 조회 78 15.01.27 01:50 댓글 12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15.01.27 06:06

    첫댓글 다 읽고 나자 그만 눈물이 나네요 , 나이가 차 오르면 눈물도 많아지는지 ..아니 집에는 어렸을 적에 집사 까지 있는
    아씨로 자랐지만 어렸을 적에도 눈물이 많았는데 지금도 눈물이 많은건 품성 탓인가 합니다
    인터넷 같은 공간에서 이렇게 아름다운 분을 만날 수 있다니 , 제가 13년간 모임 한번 없이 운영하는 1700명의 카페도 '초롱'별님 처럼 진솔하고 훌륭하신 분들로 그렇게 모으자 해도 안될법한데 다음 전체에서 가장 성품이 빛나는 분들로 구성 되어 있는데 요 한달사이 너무 행방이 묘연한 분들을 좀 정리 중이기도 합니다
    초롱별님 , 사람이 한평생을 살아 낸다는 것이 그리 만만치 많은 않는것 같습니다 , 많은 경험과

  • 15.01.27 06:11

    낯선 환경 속에서도 항상 정의롭고 온기가 있는 그 근원이 어디로 부터 흘러 나오는건지
    또 항상 노력하고 창조하는 그 생명력 또한 원류가 어디인지 , 참으로 배울게 많은 분이시군요
    세상 사람들이 다 낡아지고 때묻어도 우리 초롱별님은 사계절 푸른 소나무 처럼
    굳건하나 생기있고 그 무엇 보다 푸른 빛깔로 더 사랑스런 계절로 이어 지시길 빕니다
    초롱별님 , 많은 분들이 이글을 읽고 서로 소통과 공감과 감동을 빚어 내야 하는데
    몇군데 쪽지를 보내고 그후 아무 행동도 안하고 있었더니 쪽지를 아직도 거의 안 읽고 있더군요
    그래도 시간이 지나면 조금 한두분 정도씩 늘어날 것을 믿고는 있지만 제가 별 의욕이 없어서

  • 15.01.27 06:15

    @미술관 옆에서 그냥 두고 보는데 초롱별님 글 읽을때마다 가슴이 뭉클해져 옵니다 .좀더 많은 분들이 읽으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생각과 함께 ... 제가 운영하는 카페도 초창기 8분으로 시작 했는데 그후 초대 없어도 1700 분이 모이신 까닭 , 그것도 의사 7분 교수 9분 . 기타 도 거의 지성파들로 구성되었답니다
    지금은 댓글도 안달고 대문에 신경쓰며 잘 관리만 하는데도 굳건히 자리 잡아서
    회원님들 스스로를 즐기시는 퀄리티 높은 공간이 되었답니다 , 제가 좀 생기를 얻으면
    한번 정식으로 초대를 몇분 하여야 겠습니다 , 더욱더 아름다운 생을 가꾸어 나가시기를
    온 마으을 다해 지지해 드리고 싶군요 , 고맙습니다

  • 작성자 15.01.27 15:40

    @미술관 옆에서 애구~ 카페지기님~ 뭘요...저는요....아닌것은 아니지요....
    그러나, 말로는 할 필요가 없는것은
    해 봤자, 서로 얼굴만 붉히지, 뭔 해결방법은 없더라구요....
    내가 할 수 있는일, 그러니까,
    아무리 남을돕고 싶어도 돈이 없으면 마음뿐이라는말....
    그것이지요.
    그런데, 객관적으로 볼때,
    아무것도 안 변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니지요.
    세월호의 사건이 나서 직접 총칼을 들고 행동은 못해도....
    기도로써 모여 한 마음으로 촛불 시위하면요....
    정부도 막지 못하지요.
    저 역시 힘이 없어 행동으로 내가 하고싶은대로 못하지만,
    내 마음은 그렇지 않다는걸.....
    아마도 하느님은 아시리라......
    그래서 이 또한 지나가리라.....

  • 작성자 15.01.27 07:41

    사람의 욕심은 죽고 없어져야 끝이나지요. 왜냐면, 생각이라는 사고력이 그렇게 이끌어 가지요.
    저는 아는게 별로 없지만, 내가 살아온 삶속에 체험하고 느끼고, 또 세상의 그 어떤것으로부터
    멸시와 학대, 그리고 말로 다 표현 못하고 살아온, 억울함.....
    그런것을 혼자서 감당하는데, 전지전능한 그 절대자가 필요했습니다.
    내가 원하든, 아니했든간에....내가 태어난것이 내 뜻이 아니고,
    하느님의 뜻이였듯이.....그래서 내 운명속에 함께 한 하느님을
    어떨땐, 원망도, 어떨땐 왜 나였을까?하는 .....
    그런데, 이 모든것은 하느님의 계획아래, 아루어진 것이라는것을요....
    그래서 많이는 아니더라도~
    성경을 공부해보니까,

  • 작성자 15.01.27 15:42

    하느님의 뜻은 사람의 손에 의해 되어진게 아니고, 본디부터 하느님께서 계획되어진~
    그래서 미미한 나에게 나를 도구로 사용하시기위해~ 그렇게 나를 힘들게 하셨구나....
    사람은 누구나에게 고통과 십자가가 있습니다.십자가라 함은 자기만의 아픔,
    또 이겨내어야 할 건강문제라든지....아무튼, 이겨내어야 할 혼자만의 고통....
    나누어 질 수 없는 문제.....그것이 자기만의 십자가라고 표현을 하지요....
    그래서 이젠 인간은 안믿고, 바블.....성경책의 하느님 말씀만 믿기로.....
    그러면 내 마음이 평화가 온답니다....
    종교를 안 믿더라도 성경책을 한번 읽어보십시오...
    불경책을 탐독하셔도 좋구요~

  • 작성자 15.01.27 15:45

    @초롱별 컴퓨터가 갑자기 글이 안 쓰여지네요.
    아마도 뭔 문제가 생겨졌나 봅니다.
    자판의 무선이라, 건전지가 다 되어서~ㅎㅎ

    제가 김형석교수님의 에세이를
    즐겨 보았습니다...
    그분의 말씀이 참 좋습니다...
    얼마전에 '아침마당'에서
    tv로 뵈었습니다...
    그분의 외모와 온화한 미소를 뵈올때,
    참 잘 늙어 셨구나,참 잘 살고 계시는구나...
    를 느꼈습니다.
    다 늦게 개신교에 입문하셔서
    하느님의 말씀대로 사는게 이렇게
    좋은줄 왜 이제야 깨달았는지...하신~
    교수님의 말씀이셨습니다.

  • 작성자 15.01.27 11:22

    @초롱별 그 분이 개신교 신자가 되셨지만
    학자였습니다. 전 그분의 책 속의
    담겨져있는 혼을 존경합니다.

    그리고 아직은 젊지만, 암과 투병하시면서,
    친환경운동을 하시면서
    노인문제에 확고한 뜻을 얘기해주시는
    황창연신부님의 동영상을 보신다면,
    나의 멘토가 되어버린 그분의 깊은
    말씀을 저에게, 많은 숙제를 해결해 주시는 참고서 같은 분....
    꼭 이래야 된다가 아니시고,
    이렇게 살면 지름길로 가는길을
    제시해주는 등불같은...

  • 15.08.17 10:00

    한편의 장편소설 같고 수필과도 같은 긴글을 잘 정독햇습니다...
    글의 내용들이 너무도 순수햇고 냇가에 흐르는 서정시처럼
    아름다웟습니다..
    같은 가톨릭 신자라서 글 읽기가 편햇던게 사실입니다...
    황간이란 지명이 나와서 흥미진진하게 접햇지요 저도 어린시절
    충북 영동군 황금면 계룡리 에서 어린 시절을 보냇어요
    계룡리는 엄밀히 말해서 황간과 추풍령 중간인 산골동네지요..
    가끔씩 어린시절 황간장터를 본것 같습니다.추풍 국민하교를 다녓지요...
    황순원의 소나기 읽듯 잘 보았습니다..모쪼록 카페에 오셔서 건필하시길
    바랍니다...주님의 은총으로 늘 건강하시옵소서^^

  • 15.08.18 08:13

    윗글은 초롱별님이 오셔서 여러편의 글을 올리시기전 답글입니다..
    언제쯤 카페에오실까 궁금하였는데 바로오셔서 반갑습니다..ㅎㅎ
    저는 중학교 2학년때 영세를 받았고 그해 복사로 미사대전에 참여햇지요
    왜 이런 말씀을 드리냐 하면 본문글 중에 식복사란 단어가 등장하는데..
    복사는 당연히 알지만 식복사는 처음 듣습니다..본문을 읽어가면서 아하
    그렇군아 하고 자득해가기도 햇지요..
    ...이리 곱고 소중한 인연이된점 하느님께 감사드립니다.
    살롬...†.평화를 빕니다~~~

  • 작성자 15.08.18 06:40

    미사때, 신부님 옆에서 미사예절을
    도와주시는 분을 복사라고 하지요.
    그런데, 식사와 생활전체를 도와주는 보통은 옛날엔 동정녀들이 참 많았어요.
    거의 수도자적인 삶을 산다고
    봐야 한다고 봅니다. 본디, 독신자인 사제를 돌봐 준다는게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가장 어려운 일중에 하나입니다.
    인간적으로 진짜 하고싶지는 않지만, 음식을 정성껏 해 드린다는게 쉽지만은 않습니다.
    예전엔 24시간 돌봐드렸지만 요즘은 시간제로 출퇴근해서
    훨씬 편하고 사제관에 있을때만이라도, 최선을 다하는
    만능시종관이 랄까요?

  • 15.08.18 06:48

    @초롱별 네에 그렇군요..덕분에 잘 알고갑니다..감사드려요 ^^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