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17일 대림절 세째주일 말씀:마태복음 1장1-16 제목:예수 그리스도의 족보와 동정녀 탄생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 예수 그리스도의 계보라"(1:1절)
신약성경 첫권인 마태복음은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기사를 서술하기 전에 먼저 그의 족보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아브라함이 이삭을 낳고 이삭은 야곱을 낳고 야곱은 유다와 그의 형제를 낳고"(2절)
성경적으로나 생물학적으로 씨는 남자에게서 나오는 것이기에 2절부터 15절 까지 남자가 자식을 낳고,낳고를 계속합니다
그러나 맨 마지막 16절 에서는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 고 기록함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여인의 씨(후손) 즉 동정녀 탄생을 말씀해주고 있습니다
창세기 3:15은 최초의 복음(Proto Evangelism) 이라고 불리우는데
아담이 타락한 이후 뱀(배후에 사단)에게 하시는 말씀이 "내가 너로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겠다"고 하심은
장차 사단의 머리를 부수고 인간의 구원을 가능케 할 예수 그리스도의 동정녀 탄생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창세기 22:16-17에는 이를 좀더 좁혀 아브라함의 씨로 사무엘하 7: 14-16에는 유다지파 중 다윗의 가문에서 날 것을 예언하고 있는데
본문의 족보는 그리스도께서 이 세상의 왕으로 오신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이 약속들은 아브라함과 그 자손들에게 말씀하신 것인데 여럿을 가리켜 그 자손들이라 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를 가리켜 네 자손이라 하였으니 곧 그리스도라"(갈3:16)고 신약에서 명확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이와같이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과 언약을 세워 그의 후손을 통해 세우신 한 민족 이스라엘은 한 사람 구원자 예수 그리스도를 보게 하기 위한 준비로서 하나님께서 약속하시고 육성하신 것입니다
"예수"라는 이름은 "하나님은 구원이시다"라는 뜻을 가진 히브리어 <여호수아> 라는 이름의 헬라적 표현입니다
"그리스도"라는 칭호는 구약의 히브리어 '메시아' 라는 이름의 헬라적 표현으로 '기름 부음을 받은 자' 라는 뜻입니다
구약의 기름부음을 받은자는 왕과 제사장 선지자로 하나님께로 특정한 직임을 받는 것과 임직된 자에게 성령을 부어주실 것을 선포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영원부터 아버지로 부터 메시야 사명을 받으셨습니다
성탄절을 목전에 두고 우리 모두 나의 죄를 대속하시기 위해 이땅에 오신 예수 그리스도를 나의 구주로 진정한 왕으로 영접하고 이제 세상 끝날의 심판자로 하나님 나라의 통치자로 다시오실 주님을 소망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영원히 왕노릇 할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며 산소망으로 살아가는 복된 성탄절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