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서산시민이다. 나는 서산시파크골프협회 회원이다. 나는 순수한 사고와 이성을 가진 민간인이다.
나는 공과 사가 뚜렷이 구별되고, 나는 글을 좀 읽을 줄 아는 문인이다. 그러므로 나는 쓴다!(2023. 8. 31.)
《아전인수와 우이독경》
또 다시 슬픔이 시작되었다.
아픔이 슬픔되어 장례를 치른다.
죽어야 사는 사람들이 있다.
살아서 죽는 사람이 있듯이 그렇다.
어제 저녁 명색이 기자랍시고 떠드는 인간과
논쟁을 벌이다 급기야 그가 퇴장하고 말았다.
마지막 말이 '미꾸라지 한 마리가 논물을 흐린다'나 어쩐다나.
我田引水라는 말이 있다.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거나
다른 사람들과의 협력을 하지 않으려는
이기적인 사람들이란 뜻이다.
그는 또 말문이 막히면
'신입이면 가만있어라' 또는
'신입이면 신입답게'라는 말을 사용한다.
파크골프장 창립한 지 10여 년이 넘은 걸로 안다.
그것에 비하면 그 기자 겨우 1년차 밖에 되지 않는다.
그 윗 선배나 어르신들이 그렇게 말려도
이런 망나니 짓을 하고 안하무인 행동을 하면서
저나 나나 도낀개낀 주제에
궁색하게 몰아부친다는 것이 신입타령이다.
게다가 제일 못난이들이 하는 말 중
객지 것이, 어린 것이, 얼마 되지 않은 것이 등
토박이 임을 자랑하거나
나이 많은 것을 유세 떨거나
며칠 더 일찍 입문했다고 거들먹 거리는 인간이야말로
후한무치의 극단이다.
부끄러운 줄을 알아야 한다.
그야말로 無恥다. 부끄러운 줄을 모른다.
철면피며 강안이며 파렴치며 면장우피며 박면피다.
인간으로 태어나 해야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이 있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전혀 미안한 마음을 가지지 않는 것.
게다가 더해 그칠 줄 모르는 탐욕을 내세우며 흐트리는 것.
이것은 도리가 아니요, 도덕이 아니다.
기자는 기사를 제대로 써야 한다.
팩트에 근거해서 양쪽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양쪽의 입장을 충분히 반영한 팩트를 기사화 해야 한다.
역지사지 바꿔서 생각해 볼 필요는 반드시 존재한다.
그것이 아니고는 사이비, 양아치, 등쳐 먹는, 이권챙기는, 찌라시 기자라는 비난 받기에 수월할 것이다.
그러니 반드시 팩트가 정상이다.
팩트로 승부하고, 팩트의 속을 들여다 볼 줄 아는
혜안이 절대적으로 필요하고,
그것을 해석하는 영리함이 반드시 요구되는 것이다.
자신이 1년 여 동안 몸 담고
중요한 직책까지 맡아가며 교육시키던
그 얼굴은 어디가고 험악한 공격자가 되어 난리를 치는지.
지금 주장하는 것들을 본인 몸담고 있을 때 부르짖지 않았을까?
아, 또 이 분의 기사 내용에는 맨날 <의혹>만 있다.
타인의 이름을 걸고 쓸 때는 의혹 갖고
찌라시 뿌리면 안 된다는 걸 알고 있음에도
교묘히 법망을 피해 살아남으려는 수작이다.
아니라면 말씀하시라.
본인 입으로 법대를 나왔네
JC연수원에서 회의방식을 강의했네 하며
파크골프 신입교육 시킨답시고 자기자랑이다.
잘난 법대 나왔으면, 그렇게 똑똑하면
판사나 검사는 왜 못하고 파크골프장에서 난동인지 모르겠다.
못하는 게 아니고 안했을 수도 있겠지만 말이다.
자, 2차 난동이 시작됐다.
어젯밤 내가 속해 있는 클럽 단체방에서 논쟁을 했다.
총무와 그 기자가 부부인가 본데
아주 볼거리 많게 늘어놓아 가관이었다.
마치 다른 사람이 같은 생각으로 소몰이 하는 줄 알았더니 부부란다.
정상화추진위원회랍시고
한 술 더 떠서 이완섭 시장님과 체육진흥과에 감사드린다네.
파크골프장이 무료화 시민구장이 되었다고 말이다.
단언컨데 사람 소리가 아니라 개떡같은 소리다.
어느 단체 협회라는 곳이 무작정 드나들수 있냐 말이다.
저 자신도, 지 부인도 함께 회비내고 잘 치더니만
이제와서 115,000원이 강제회비라니 똥같은 소리가 아니고 무엇이란 말인가.
멈추시라.
이쯤에서 제발 멈추시라.
똥이 더러워 피하지 무서워 피하는 게 아니다.
자숙하고 자성하시라.
어설픈 법으로 흥한 자 법으로 망한다는 말 새기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