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의 제자라면(20240211) 조성현 목사
마태복음10:5-10
마10:5 예수께서 이 열둘을 내보내시며 명하여 이르시되 이방인의 길로도 가지 말고 사마리아인의 고을에도 들어가지 말고
마10: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마10: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마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마10:9 너희 전대에 금이나 은이나 동을 가지지 말고
마10:10 여행을 위하여 배낭이나 두 벌 옷이나 신이나 지팡이를 가지지 말라 이는 일꾼이 자기의 먹을 것 받는 것이 마땅함이라
오늘은 신앙인의 비전과 삶이라는 큰 제목의 4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마태복음10:5-10의 말씀을 통하여 하나님께 나아간 이사야와 같이 예수님께 나온 12사도들을 향한 예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합니다. 이는 12명의 사도, 70명의 제자에 국한된 말씀이 아니라 예수님을 믿고 신앙인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시는 제자가 해야 할 일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말씀을 통하여 부르신 이의 뜻을 생각하고 하나님의 백성이오 예수님의 제자가 행하여야 할 자세를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고자 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함께 하는 귀한 시간이 되시길 축원합니다.
1. 예수님이 우리에게 권능을 주셨습니다.
마태복음10:1
마10:1 예수께서 그의 열두 제자를 부르사 더러운 귀신을 쫓아내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는 권능을 주시니라
기독교대한성결교회의 예식서를 보면 물의 세례와 함께 성령님의 세례가 임함을 고백합니다. 이를 풀어 보자면 우리가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로 고백하고 세례를 받았는데.. 이 때 예수님은 고백을 들으시고 우리와 함께 하시고 더 나아가 성령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재의 역사가 일어났다는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오늘 말씀을 바라본다면 이것이 전제 조건이지만, 예수님을 믿는 신앙인은 마태복음10:1에 나와 있는 권능을 소유하고 있다고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요사이 젊은이들이 즐겨보는 웹툰이나 인터넷 소설을 보면 ‘각성’이라는 단어가 등장을 합니다. 어떠한 사건을 만나거나 일정한 시기에 나타나는 특별한 능력을 각성이라 하는데, 이 각성의 능력을 가지고 세상을 구하는 내용입니다.
제가 쉽게 설명하려 한 부분이지만, 분명한 것은 우리도 예수님을 믿으면 성령님께서 임재 하셔서 능력을 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그것을 “우리에게 권능을 받았다.”라고 말씀하여 주신 것입니다. 그렇지만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아무리 교회에 다녀도 권능을 행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거의 대부분이라는 사실을 말입니다. 그 이유는 무엇 때문입니까? 그것은 자신의 능력을 바라보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는 하나님을 믿지 않음을 인정하는 것이며, 하나님과 예수님과 성령님이 어떤 분이신지 그리고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이 나에게 어떻게 권능을 주셨는지에 대해 믿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는 사람들의 심리 때문입니다. 권능은 미지의 영역이기에 사람들은 두려워합니다. 두려움은 결국 하나님의 능력이 사람을 통해 나타나는 것을 제한합니다. 이러한 공식 때문에 이 시대 교회는 하나님의 권능을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지만 오늘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권능을 주셨다고 말씀하셨고 그 권능을 사용하라 명령하고 계심을 말입니다.
2.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아야 합니다.
마태복음10:6-8
마10:6 오히려 이스라엘 집의 잃어버린 양에게로 가라
마10:7 가면서 전파하여 말하되 천국이 가까이 왔다 하고
마10:8 병든 자를 고치며 죽은 자를 살리며 나병환자를 깨끗하게 하며 귀신을 쫓아내되 너희가 거저 받았으니 거저 주라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크게 두 가지입니다.
첫째는, 복음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복음은 무엇입니까? 복음은 삼위일체 되시는 하나님을 증거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알다 시피 성경에 복음서라는 단어를 쓰는 책은 4권밖에 없습니다. 결국 우리가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고 전해야 하는 핵심은 사복음서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이며, 이를 통하여 하나님의 사랑과 예수님의 십자가의 은혜, 그리고 부활의 복음과 성령님의 함께하시는 역사를 증거 해야 하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회복시켜야 합니다.
이 땅은 창조의 목적에 벗어나 있습니다. 하나님이 창조한 세계는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움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악을 선택한 세상에서는 병들고 악한 역에 사로잡혀 있고 우상을 만들고 사람 스스로가 신이 되어 가고 있는 세상입니다. 이는 창세기 6:5의 말씀과 같은 세상이 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이러한 시대를 향하십니다. 그리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십니다. 고치고 회복하라. 이제 우리는 제자의 사명을 이어 받았습니다. 그럼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합니다. 우리의 삶에 ‘회개’가 필요한 이유가 무엇이라 했습니까? 그것은 나를 회복시키고, 가정을 회복시키고 직장을 회복시키고 나라를 회복시키고 교회를 회복시켜야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우리는 다시 말씀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는 권능자입니다. 그렇다면 우리의 권능을 잘 사용할 수 있도록 그 권능을 개발하고 훈련하고 발전시켜야 할 것입니다. 그래야 더 큰 사명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며, 이 사명을 감당할 만한 크기의 그릇이 준비된다면 성경의 주인공처럼 하나님의 귀한 사역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이사야와 같은 하나님의 사역자가 되기 위해 꿈을 꿉시다. 12사도와 같이 예수님을 증거 할 수 있는 사역자가 되길 위해 꿈을 꿉시다. 하나님을 인정하고 믿고 하나님의 생각과 비전을 선포한다면 하나님은 우리를 통하여 이 땅을 회복시키시고 복 주실 것입니다.
3. 권능자의 무기는 평안입니다.
마태복음10:12-14
마10:12 또 그 집에 들어가면서 평안하기를 빌라
마10:13 그 집이 이에 합당하면 너희 빈 평안이 거기 임할 것이요 만일 합당하지 아니하면 그 평안이 너희에게 돌아올 것이니라
마10:14 누구든지 너희를 영접하지도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그 집이나 성에서 나가 너희 발의 먼지를 떨어 버리라
하나님이 주신 권능은 두 가지로 사용되어야 합니다.
첫 번째는 자신의 권능을 개발하고 증진하기 위하여 사용되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겸손입니다. 대부분 권능자들이 실패하는 이유는 하나님이 주신 권능을 마치 자기가 하는 것처럼 자랑하는 것입니다. 권능은 하나님의 것이며, 우리는 그의 권능을 보여주는 자임을 기억함으로 권능이 일어날수록 하나님을 찬양하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겸손을 키워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이 주신 권능 가지고 사람들에게 주어야 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오늘 우리에게 권능을 주시면서 사람들을 향하게 하시고 무엇을 그들에게 주길 원하시고 계십니까? 그것은 바로 ‘평안’입니다. 평안은 모든 것을 아우르고 있습니다. 병고침, 귀신을 몰아내는 것 등등을 말입니다. 평안은 바로 하나님의 창조의 핵심이며 하나님이 이 땅에 부여한 축복임을 기억해야 합니다. 그래서 평안에는 하나님에 대한 믿음도 포함되어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오늘 예수님 제자들을 사람들에게 보내시면서 ‘평안’을 주라고 한 것은 그들이 하나님을 믿는 믿음을 회복하라는 회개의 메시지이며, 더 나아가 그들이 가지고 있는 온갖 악한 것에서 부터의 해방을 선포인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모든 사람들이 평안을 받지 않을 것임을 경고하십니다. 이는 그들이 하나님을 믿지 않고 있음에 대한 설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우리에게 ‘평안’을 증거 하라고 말씀하십니다. 그 이유는 그것이 권능자가 해야 할 일이기 때문입니다.
4. 지금 우리가 기억하고 행하여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마태복음28:18-20
마28:18 예수께서 나아와 말씀하여 이르시되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마28:19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고
마28:20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마지막 명령이라고 말합니다. 특히 이는 사도행전1:8의 말씀과 같습니다.
행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제자, 하나님의 백성이라는 칭호는 아무나 얻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권능을 소유한 사람만이 얻을 수 있는 칭호인 것입니다. 교회를 다니는 것에 그쳐서는 안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는 노아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고 아브라함의 중보의 사명을 감당해야 하며, 이사야나 엘리야와 같이 하나님을 증거하는 선지자가 되어야 하고 세례요한과 같이 회개를 선포하여야 하며, 예수님의 초대교회 제자들처럼 땅끝까지 예수님을 증거 하는 제자가 되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 모든 것을 감당할 수 있는 권능자가 될 수 있기를 위해 기도하고 기도해야 합니다. 물질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지 못할 수 있기에, 건강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지 못할 수 있기에 우리의 능력이 부족하여 하나님의 일을 감당하지 못할 수 있기에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권능을 더 하여야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엘리야의 제자 엘리사의 구함을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왕하2: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데려감을 당하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지를 구하라 엘리사가 이르되 당신의 성령이 하시는 역사가 갑절이나 내게 있게 하소서 하는지라
간절한 구함은 이루어집니다. 성경은 엘리사가 구한 대로 엘리야가 행한 능력의 두배 이상을 엘리사가 행하였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이 시대 성령님의 역사가 사라진 것은 아닙니다. 단지 우리가 예수님이 주신 권능을 사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사람들이 하나님이 주신 권능을 사용하지 못하니.. 우리가 지켜야 하는 이 시대가 병들고 악의 세상이 되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창조의 세계의 청지기입니다. 누려야 하지만, 그것을 지켜야 합니다. 나를 위해서 그리고 우리의 후손을 위해서 말입니다. 이 세계의 멸망의 때 의인 10명을 부르시는 하나님 앞에서 “제가 여기 있나이다.”라고 외칠 수 있는 의인들이 되시길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드립니다. 이것이 예수님의 제자인 우리가 할 일입니다. 기도합니다.,
기도)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는 예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입니다. 우리를 향하여 세상에 나아가라 하시면서 우레에게 권능을 주셨다 말씀하셨는데.. 오늘 우리는 그 권능을 행하고 있는지 생각해 봅니다. 세상을 비판하는 것이 아니라 세상에 평안을 주어야 함을 다시 기억하고 어두운 곳에 다시 빛을 내고 썩어져 가는 곳이 소금이 되어 이 땅을 지키게 하여 주옵소서. 연악 합니다. 성령님의 함께하시는 역사를 더 하여 주셔서 하나님이 주신 권능을 갈고 닦아서 하나님의 부르심에 합당한 신앙인이 될 수 있게 하여 주옵소서. 우리와 함께 하여 주심 감사드리옵고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