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로서 다우존스가 한달 만에 31.7%가 폭락을 했다. 미국의 주식은 ETF와 Index mutual fund의 비중이 커서 폭락을 할 때는 좋은 주들도 함께 떨어지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최악의 경우는 이번 코로나바이러스로 전세계가 공황에 빠져서 수년을 침체의 국면으로 지내는 것인데 바이러스의 특성상 그럴 확률은 많아보이지 않는다. 단지 지난 십수년동안 너무 싼 이자로 인한 폭발적인 회사들의 부채율이 부담이고 아마 중소회사들 중에는 파산에 이를 회사들이 적지않을 것으로 보인다.
우리 교민들중에는 식당, 세탁소, 식료품가게등을 운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벌써 생존의 위협을 느끼고있는 실정이다.
워렌버핏은 자신의 회사에 현금보유액이 약 128빌리언달라에 이른다고 한다. 사람들은 그를 어리석고 시대에 뒤떨어진다고 욕을 했는데 아마 머지않은 날 그는 자신이 갖고있는 현금을 사용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 예로 오늘 모든 항공사주식이 떨어졌는데 그가 보유하고 있는 American Airline은 상승을 했다.
나는 오늘 자정을 기점으로 L2030에서 L2050로 갈아탄다. 그리고 내일 예상대로 시장이 조금 회복을 하면 그동안 투자를 했던 SPY나 VOO같은 종목을 팔아치울 생각이다.
언젠가 회원 한분이 주식의 투자방법을 문의했는데 대답을 못한 적이 있다. 그가 만일 지금 나에게 질문을 한다면 시가총액으로 따져 가장 큰 회사들의 주식을 한 번에 한 주씩 살 것을 권하고싶다. 그 회사들은 애플(242), 마이크로소프트(135), 아마존(1689), 구글(1073), 비자(152), JPM(88) 등이다. 한주씩 구입을 하면 합계가 $3379이다.
미국 전체가 세일중이다. 아마 코로나바이러스 사태가 진정이 될 때까지는 시장의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다. 그러나 장기적으로 미국의 경제보다 더 희망적이고 발전적인 경제는 많지 않다. 언젠가는 전세계의 투자가 다시 미국으로 몰릴 것이다. 그리고 그것이 우리가 예상하는 것보다는 빨리 올 것이라고 생각을 한다.
왜 한 주씩이냐고 누가 묻는다면, 더 내려갈 것에 대비를 하는 것이다. 모든 투자의 목적은 재산의 증식이 아니고 마음의 평안이다.
0316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