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밭을 약 삼천평 정도 운영하시는 송희섭 어르신이 계십니다.
이젠 연세가 많이 드셔서 힘이 부치시는 많은 농사일은 하지 못하시고
매실 농사만 지으시고 계십니다.
하지만 여러가지 고민들이 있으십니다.
이분들이 농촌에 오랜시간을 사시면서 농사로 자녀들을
모두 키우시고 이미 고령화 시대로 접어들어 예전같으면 완전히 할아버지로
농사일은 끝내셔야 할 연세들이신데도 "내가 농부로써 직접 키워온
나무들을 버려두지 못하겠다고" 말씀하시며 농부의 고집으로 농사를 지으시네요
다만 매실을 팔려하니 여러가지 어려운 부분들이 있으시다고 합니다.
매실을 수확하여야 하는데 일손이 없다고 합니다.
그리고 과일이라는게 수확하고 바로 팔지못하면 상품의 질이 떨어지기에
바로바로 팔아야하는 어려움 또한 크다는것은 당연한 것이랍니다.
작년에는 매실농사가 정말 잘되어서
매실 수확량이 많아서 모두 파지시 못해
항아리에 팔고 남은 매실을 매실효소를 담으셔서
매실효소 때문에 알게되신 분이 셨답니다.
그런데...
올해는 냉해와 가뭄으로 매실의 크기가 빨리 자라지 않아서
매실의 성장이 늦어지고 수확량이 적어지는 문제가 발생하였습니다.
큰매실
작은매실
큰매실과 작은매실의 비교이네요
아직은 작은매실크기의 매실이어서
20일경에나 수확시기가 될것 같습니다.
송희섭 어르신이 재배하는 매실밭입니다.
부안하면 다들 아시겠지만 산과 들과 바다가 함께 어우러져
아름다움과 관광지를 모두 겸비한 곳이라는것은 모두 아시죠?
바다에서 불어오는 해풍으로 인해 작물의 미네랄과
영양소가 아주 좋답니다. 그래서 무안에서는 양파밭에 소금물로
양파의 품질을 높이는 연구발표등도 있을정도랍니다.
아직 다 영글지 않은 매실입니다.
이제 본격적인 수확시기가 얼마 남지 않았네요
어르신의 활짝 웃는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보구 싶어서
사진을 찍어보았습니다.
매실가격이 다소 비싸거나 물론 매실이 크기나 모양이 약간은 부족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농부에겐 그 부족하게 보여지는 매실 하나하나가 소중한 자신의 땀으로
일궈낸 농사라는 것입니다.
3,500원이라는 가격을 정하면서...
다소 섭섭하시지 않으시냐고 여쭤보니
그냥 그정도에 만족하신다고 합니다. 사실 저는 5,000원정도는 해야지
이분들의 생활이 조금이나마 여유롭지 않을까 해서 여러번 여쭤보아도
그냥 웃음만 지으시네요...
매실이 이분들의 일년의 농사의 전부이기에 조금더 마음을 써서
팔아드리고 싶습니다. 물론 그런다고 해서 매실을 대충보내거나 그런것은
절대로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답니다. ^^
혹여나 매실이 필요하신 분들은 꼭 쪽지나 연락주시면 매실수확시기가 되면
연락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농촌도우미 송영호 010-7558-7976 입니다.
매실 10k 삼만오천원이랍니다.
참고로 혹여 직접 방문하셔서 매실을 따실 분들은
매실 10k에 이만오천원에 직접 매실밭에서 따가시면 됩니다.
아무때나 되는것은 아니구요 필요하신 분들이 있으시면
댓글로 줄을 서주시면 일정을 공지하도록 하겠습니다.
아.. 그리고 많은 분은 이번엔 안됩니다. 단 몇분정도만 접수받을 예정입니다.
사실 이미 5분 정도가 예약이 되어 있답니다.
매실원액 만드는 법
매실을 깨끗이 씻어서 소주에 적셔서 잘 말린후에 백설탕과 1:1로 항아리나 유리병에
담궈두시고 한번씩 가라않은 설탕을 잘 저어주시면 됩니다.
설탕이 몸에 안좋은것은 아시죠?
그런데 왜 설탕을 그렇게 많이 넣어야 할까요?
설탕은 매실에 있는 효소의 먹이가 되어서 효소로 인해 당분해가 된다고 합니다.
이로인해서 사람에 몸에 바로 흡수될 수 있는(축적되어 살이되는 그런 설탕이 아닙니다.)
영양소로 바뀌어 진다고 합니다.
[과일에 있는 당분과 효소발효된 당은 다르다.]
참고도서 [효소 밥처럼 먹어야...]
첫댓글 진작 알았으면 구입했을텐데...
아쉽네요.
내년에도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1.05.16 15:43
2011년 햇매실 예약주문은 메뉴에 주문하기 게시판에 작성하여 주시면 된답니다.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1.05.17 21: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