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신라 천년의 역사와 호국충절의 터다. 불교문화와 신비의 가야문화와 선비정신의 유교문화가 어울린 민족 문화의 시조다. 호국충절의 고장으로 국난극복, 새마을운동, 자연보호운동, 국민정신운동의 발상지로 한국 문화의 얼굴이다.
아직 도청이 대구에 있는 것이 못내 아쉬운데 경북지사협의회 임원과 운영위원은 의리와 뚝심에 당차 보인다.
이영일 사무국장의 우렁찬 목소리로 개회선언이 또렷하고 환영사를 불러냈다.
경북지사협의회 조우묵 회장은 “참석 순방단을 일일이 호명하며 박수를 자아냈다. 이종하 지사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직원에게 감사를 표시했다. 경북지사협의회는 22개 지구협의회 산하에 380개 단위봉사회가 있다. 일만 명의 봉사원에 달하는 가족이 하나로 움직인다. 아름답고 헌신적인 봉사가 250만 경북도민의 지지를 받는다. 메르스가 진행된 과정에도 봉사원은 자원봉사에 성과 열을 보탰다. 그 여파로 행사와 회합의 일정은 다소 변경됐으나 소외되고 어려운 곳을 찾아 지금보다 더 성장하고 발전되는 경북지사협의회로 거듭나겠다”라며 환영사에 임했다.
윤금영 회장은 “조우묵 회장이 행사준비에 감사하다. 역대회장 참석과 지사 이종하 사무처장을 비롯해 3개 지역 희망나눔봉사센터 센터장이 자리에 함께하고 임직원의 배석에 너무 감사하다. 전국협의회 3명의 부회장 중 한명이 중도 개인사정으로 하차한 아쉬움은 있지만 경북지사협의회는 전국협의회에 부회장 1석, 감사 1석, 분과위원장 1석이 내정 돼있는 강인한 면모를 과시한다며 순방단을 일일이 격려하는 모습이 돋보인다. 회장으로서 가장 시급한 부분부터 해결해 나가겠다. 회칙개정과 회비모금문제, 포장과 표창에 대한 아쉬움을 해소하고 봉사원 위상과 새로운 역량강화에 앞장서 뜻이 있는 곳에 꼭 길이 있다며 혼자 가는 길보다 함께 가는 길을 택하겠다”면서 의지를 보이는 인사를 표출했다.
이종하 경북지사 사무처장은 “더운 날씨에 장소가 다소 협소해서 송구스럽다. 봉사원의 자세로 인내하고 경북도내 23개 시군에 22개 협의회가 움직이는 조직체제에 나름대로 만족하고 열정을 보이기에 경북도민에게 인정받는다. 지난해는 도민과 지방자치제에서 도움을 주어 전국 2위의 쾌거를 달성했다. 여기에 걸맞게 지사도 봉사원의 위상에 신경을 견주어 신바람 나는 봉사를 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며 “조우묵 회장이 새로운 각오로 일하는 모습과 짧은 일정에 의견 개진과 원만한 진행이 있기를 바란다”며 자랑스러운 경북이라고 자신했다.
조우묵 회장은 필리핀 메들린과학고등학교 지붕보수 국제봉사활동, 필리핀 헌 운동화 보내기 기부봉사, 경북 행복마을 찾기(마을 공동체 회복과 불편한 생활 회복)에 앞장선 일에 조목하게 조직현황과 봉사현황과 특색사업을 설명, 보고했다.
질의시간엔 봉사원복 착용에 대한 실제사항과 신규봉사회 봉사원복 전달 시 봉사원복에 여성특별자문위원회(증)이라고 씌어져 있는 봉사원 복을 지급받는데 불편하다는 여론의 질문에 윤 회장은 봉사원 복장 착용은 ‘봉사 시’와 ‘회의 시’로 나눌 수 있다. ‘회의 시’ 착복을 하지 않은 것은 지역조율에 맡기겠다. 후자의 질문은 본사에 건의해 결과를 통보하겠다고 대답했다.
지자체마다 적십자 봉사원의 관심을 유발시킬 수 있는 차량용 부착마크(희망풍차 로고, 적십자 봉사원 로고)에 대한 필요성을 갖는다는 질의에 통일성이 요구된다. 규제나 금지에 대한 부분은 없지만 전국협의회 운영위원회에서 한 번 원안으로 다뤄보겠다고 답변했다.
적십자 행사 시 RCY, 구호품, 일반 행사에 대해 지사협의회나 지구협의회 전통이 일관성이 없어 때로는 모르고 지나칠 때가 있다는 질의에는 지사와 지사협의회의 소통부재에 가장 큰 원인이 있다며 좀 더 교감이 필요하다고 정의했다.
행사 진행과정에서 윤활유가 필요한 순간도 있었지만 원만한 소통의 장을 잘 마무리해준 운영위원회의 박수와 함께 성공적인 순방을 마쳤다.
2015.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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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경북지사협의회장님과 임원님 전국협의회
순방단 맞이 하시느라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윤금영 회장님과 임원님 먼길 수고 많이 하셨습니다.
노용국 국장님!~ 순방단 장문의 기고 완전 짱이십니다.
윤금영회장님을 비롯한 순방단 여러분
신라 천년의 고도 경북 순방을 하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노용국 국장 순방과 기사 작성등 2중고를 하느라 수고 많았네
내일부터는 장마라고 하네 날씨도 무척 덥네 건강하고 행복한 날들 되기바라네
양일간 연달아 대구, 경북을 방문 하셨네요? 먼길 강행군 하시느라 임원님들 수고 많으셨습니다~
국장님 기고하신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