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자 6명 이글은 은혜출판사 집필위원이신 김흥영님의 글이며 양광이가 살짝만 수정한 것임..(꽁트식 성극)
제1막
동네 남자들나온다
(시몬과 다대오가 나오는데 명수를 늘리고 싶으면 더 늘려도 될것같음)
시몬 이것봐 다대오 우리 동네에서 제일 예쁘고 맘씨 좋은 아가씨가 누구게?
다대오:그것도 몰라? 그야 당근 마리아지
시몬 :아니 어떻게 알았어?
다대오 :아!내가 요즘 교회나가는데 마리아 얼굴 보려고 나가는 거잖아 ㅋㅋ
시몬:야~너도 마리아에게 반했구나
야 !마리아는 내꺼야 넌 포기해라 임마
다대오: 야! 누가 할말인지 모르겠다 야 너같은 놈팽이가 마리아의 남편이 되겠다고? 야 마리아 굶겨 죽일일 있냐?
임마 마리아의 남편이 되려면 적어도 나같이 돈이 많아야 해
시몬:뭐야? 너 말다했니?
야!마리아가 미쳤냐 너같은 숏다리에게 시집가게 야..남자가 적어도 나같이 멋있고 키가 커야지
다대오:이게 말 다했어?(멱살잡는다)
시몬 :때려봐 때려봐
다대오 :내가 못때릴것 같아? 야! (때린다 )
시몬 :어쭈 이게..너 이리와 너오늘 죽었어
따라와,...뒷산가서 한판붙자고
시몬 :누가 무섭대 ?그래 가자고,,,(끌고 나간다)
둘이 나감과 동시에 요셉무대중앙으로 나온다
요셉:큰일났군 이러다가는 내가 사랑하는 마리아를 남에게 빼앗기고 말거야
얼른 가서 청혼해야 겠어 그러나 거절당한다면 어떻게 하지?아!!그럼 무슨망신~~
그래도 남자는 배짱이 있어야 해 오늘가서 확답을 받고 말꺼야
제2막
성탄 캐롤이 은은히 들린다
요셉(두리번거린다) 마리아! 마리아!!
마리아:어머 요셉?
여긴 왠일이세요한밤중에..
요셉:마리아 할말이 있어서 왔어
아주중요한 얘기야
마리아:중요한 얘기라니요?
요셉:그래 이건 우리 일생에 관한 문제야
마리아:일생? 혹시 보험 하세요?
종신보험들라고 오셨다면 죄송해서 어쩌죠? 전 이미 들었는데..
요셉:마리아 보험 이야기가 아냐 그것보다 더 중요한 애기야
마리아:어머 도대체 뭔대요?
요셉: 마리아 난 가난해
그리고 무식해
그리고 못생겼어
마리아:그건... 저도 알아요
요셉:그러나 나와 결혼해줘 내 아내가 되어줘 내비록 목수지만
마리아를 행복하게 해 줄 자신있어 하루 다섯끼씩 먹여주고
아기도 내가보고 빨래도 해줄게 응?
마리아:요셉~ 나돼지 아니예요 하루 세끼만 먹여줘도 돼요
그리고 빨래는 각자 하면 돼요
요셉 :그..말은 나랑 결혼해 준다는 말인가?
마리아: 제 눈을 보세요 우리의 눈빛을 보면 서로의 마음을 알수 있잖아요
이동네 남자들 중에 저의 남편될 사람이 당신 말고 또 누가 있겠어요
모두들 술마시고 쌈질하고 ...난 그런 사람들 싫어요
요셉:그럼 허락해 주는 거지?
고마워 마리아(하늘을 보며)오 하나님 감사합니다 마리아 그럼 우리 결혼하는 거야?
내가 그럴줄 알고 집도 마련했어
마리아:어머 !무슨 돈으로요
요셉:응 국민은행에서 전세자금대출 받았어
비록 방은 작지만 행복하게 살수 있을꺼야
마리아:전 벌써 행복해요
우리 부모님께 말씀드리러 들어가요
요셉:허락해 주실까 내가 가난해서...
마리아:걱정 마세요 비장의 무기가 있으니까
요셉:비장의 무기?
마리아:ㅋㅋ 허락 안해주시면 한 일주일 밥 안먹고 방에 누워 있으면 돼요 그러면 허락하실꺼예요
요셉:이!그런 좋은 방법이 있었구나 자.들어가자
(마리아집안)-배역해야할 사람이 많다면 어머니와 아버지로 명수를 늘리세요 그리고 르우벤 대사를 나누면 됩니다
마리아의 아버지르우벤앞에 마리아와 요셉이 무릎 꿇고 앉아 있다
르우벤:뭐야? 우리딸 마리아를 아내로 달라고 ?
지금 제 정신으로 하는 소리야?
요셉:그렇습니다 제발 허락해 주십시오 마리아를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있습니다
르우벤 :이것봐 자네같은 목수에게 딸을 주면 우리딸도 톱질 대패 질이나 할꺼 아니야
요셉:(격분하며)그렇지 않습니다 (다시차분하게)망치질도 합니다
그러나 그런 일들은 모두 제가 하겠습니다 그러니 제발 허락해 주십시오
정말 마리아를 행복하게 해줄 자신이 있습니다
르우벤 :허허...(생각하다가) 요셉 다른 사람 같았으면 어림도 없어
그러나 자네는 내가 믿어주겠어 자네는 신앙도 좋고 우리딸이 선택한 사람이니
훌륭한 청년임이 틀림없을테니까 ...좋아 허락하지..
그 대신 마리아 에게 잘 해 줘야해
요셉:(힘차게)고맙습니다 장인어른 !!!
르우벤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무슨 장인어른이야 허허허
자 우리집에서 저녁이나 하세..
해설: 이렇게 두사람은 약혼을 하게 되었어요..
그런데 그후 이상한 일이 일어났어요
전 요기 끝에 "잠시후 마리아와 요셉에게 무슨일이 일어날까요? 잠시후 계속됩니다" 하면서 잠깐 CF를 넣었었습니다(양광이가 쓴 대본 이것저것참고)
CF가 없다면 그냥 자연스럽게 연결,,,,
마리아 무대 중앙에 무릎꿇고 앉아서 기도하고 있다
마이크사용하세요
마리아: 하나님 요셉을 축복하시고 이스라엘을 축복하옵소서 그리고 저희 어머니 아버지를 축복하옵소서
가브리엘 천사:마리아야!!!!(배역맡을 자가 없다면 음성으로 만 해도 됩니다 하지만 배역 맡을 자가 있으면 나오는게 좋겠죠?)
마리아:아니 ? 당신은 누구세요?
노크도 안하고 숙녀방에 들어오다니!!(음성으로 한다면 이말은 빼도 될듯)
가브리엘:난 하나님의 천사 가브리엘이다
마리아:천사라고요? 그런데 천사님이 여긴 왠일이세요?
가브리엘:너는 복받은 여인이다
앞으로 얼마 안있어 너는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기를 낳을 것이다
마리아: 어머! 저같은 무식하고 천한 여자에게 그런 축복이..
가브리엘 :단간히 각오하고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오해하고 욕해도 참아야 하느니라
마리아:하나님께서 하시는 일인데 무슨 걱정이있겠어요! 하나님의 뜻대로 되기를 원합니다
가브리엘 :역시 믿음이 좋은 여인이로구나 마리아 하나님이 너를 보호해 줄 것이니 두려워 마라 자 안녕!!
(퇴장)
마리아:앗 천사님 !! 천사님!!! 가브리엘 천사님!!
아 이게 무슨 일이지 내가 꿈을 꾸었나? 오 어쨌든 나같이 천한 것에게 그토록 큰 일을 맡기시니 ...하나님 감사합니다...(기도한다)
제 3막
요셉 :마리아 할말이 있어
마리아 : 어머 요셉 왜그러세요
요셉: 마리아 ,...솔찍히 말해 나 말고 다른 사랑하는 사람 있지?
마리아: 어? 눈치채셨군요...네///
요셉:그게 누구야 빨리 말해!!!
마리아 :저희 아빠요 당신을 사랑하지만 아빠를 아직은 더 사랑하긴하는데..그런데 왜요?
요셉:지금 농담하는 거 아니야!! 온 동네에 무슨 소문이 퍼졌는지 알아?
마리아: 우리 동네 땅값오른대요? 뭐가 또 들어서나?
요셉 :지금 무슨소리 하는 거야 그게 아니고 마리아 당신이 아기를 가졌다는 거야
아니지?말도 안되는 이야기지? 그치?대답해봐
마리아: 말돼요 그건 ....사실이예요
요셉:(주저앉으며)아이고 ,,이젠 망했다..이것봐 마리아 우린 아직 손도 잡아본 적이 없잖아
그래도 아기가 생기나?도대체 어떻게 된일인지 솔찍하게 말해봐
마리아:사실은 천사를 만났어요 가브리엘 천사라고 했어요
요셉:뭐 ,,,지금 꿈이야기 하는 거야?
마리아:사실이예요 천사가 말했어요 나는 성령으로 잉태하여 아기를 낳게 된다고요
요셉:말도 안되는 소리야 그런 거짓말로 날 속이려고 하지마
마리아: 진짜예요...
요셉:시끄러워 마리아... 우리 조용히 헤어지자 그길만이 서로가 살 길인것 같아
마리아 :요셉 전 당신을 사랑해요
요셉:마리아 나도 당신을 사랑해 그렇기 때문에 우린 헤어져야해 잘있어,,,(뛰어나간다)
마리아:요셉 잠깐만 흑흑...어쩌지 요셉마저 믿어주질 않으니...
하나님 이젠 전 어쩌면 좋을 까요?(얼굴을 가리고 뛰어 나간다)
요셉이 무대에 다시 나타난다
요셉:세상에 이럴수가,,이럴순 없어 (머리를 치며 괴로워 한다)
요새 여자들은 다 그런거야?
열길 물속은 알아도 한길 사람속은 모른다더니..세상에 그렇게 착한 마리아가 아기를 갖다니...난 마리아의 손목한번 안잡아 봤어
(청중을 향해) 진짜예요....믿어주세요 난 결백해요 (만일 연기자가 주일 학교라면 연두색
부분은 빼주세요)
어떻게 이럴수가.....에잇 할수없다 뒷마을 노처녀@@@에게 장가갈수밖에 없지 뭐(교회 노처녀 선생님이나 연기자가 남전도 일 경우 그분의 아내되시는 분 이름을 넣어주면 재미있겠네요)
에이 졸려 낮잠이나 자자///(눕는다)
가브리엘 :요셉아 요셉아!!
요셉: (벌떡 일어나며 )누....누....누구세요?천사?
가브리엘:맞았다 나는 하늘 나라 천사장 가브리엘이다
요셉: 가..브리엘? 그렇게 높으신 분이 직접 찾아 오시다니
밑에 천사들을 시키지 않고,,,
가브리엘 :이 일은 밑에 것들을 시킬일이 아니다
하나님의 독생자 그리스돠 이세상에 탄생하시는 일이기 때문에 내가 직접 왔단다
요셉: 네? 그리스도 메시아?
가브리엘 :너의 아내될 마리아에게 잉태된 아기는 성령으로 잉태된 아기니라 그가 온세상을 죄로부터 구할 메시아가 될 것인데 그의 이름을 예수라 하라(사라진다)
요셉:마...마리아가 그렇게 거룩한 여인입니까?그럼 그렇지 역시 마리아는 착하고 깨끗한 여자야 역시 내가 여자 하나는 잘 골랐어 어서 이사실을 마리아에게 알리러 가자(뛰어 나간다)
제 4막
요셉: 마리아!!마리아!!
마리아 :요셉 다시 와주셨군요
다시 오실줄 알고 있었어요
요셉:마리아! 이제 오해가 풀렸어 천사장 가브리엘이 내게 가르쳐 주었어
우리 결혼 약속은 변함없어 예식장은 예약한 대로 그대로 사용하면돼
마리아: 요셉 사랑해요
요셉:( 마리아를 안으며) 마리아 알라뷰~~
신나는 음악 크게 나오며 (축하하오 기쁜 크리스마스나 기쁘다 구주 오셨네등등..좋겠죠?)
다시 음악 줄이고 해설 :이리하여 요셉과 마리아는 결혼 하게 되었고 얼마후 베들레헴에서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음악 크게 나온다~~~~
제가 꽁트지도 초짜시절 이 연기를 했던 아이가 군대갔으니까 ..
주일학교에서 했었습니다
남녀가 하지 못하겠다고 해서 마리아도 남자 아이가 여장해서 했는데 나름 재미 있었습니다
주일학교가 아닌 성인이 해도 아주 좋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