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8:16~9:1 알 수 없는 하나님
성경은 사람을 여자, 하나님을 남자로 비유하는데,
예수 그리스도는 남편, 교회는 아내이다. 그런데 하나님은 도무지 알아도 알아도 알 수 없는 남편이다. 그런데 전도서의 소주제도 하나님의 행사를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전3:11 하나님이 모든 것을 지으시되 때를 따라 아름답게 하셨고 또 사람들에게는 영원을 사모하는 마음을 주셨느니라 그러나 하나님이 하시는 일의 시종을 사람으로 측량할 수 없게 하셨느니라
전7:14; 23 형통한 날에는 기뻐하고 곤고한 날에는 되돌아 보아라 이 두 가지를 하나님이 병행하게 하사 사람이 그의 장래 일을 능히 헤아려 알지 못하게 하셨느니라; 내가 이 모든 것을 지혜로 시험하며 스스로 이르기를 내가 지혜자가 되리라 하였으나 지혜가 나를 멀리 하였도다
솔로몬이 누구인가. 지혜의 왕 아닌가. 그런데 그가 반복해서 전도서에서 하는 말은 하나님의 행사는 사람이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솔로몬을 지혜의 왕이라고 하는 이유는, 그가 왕이 될 때 어려서, 하나님께 지혜를 달라고 구하였는데, 하나님께서 그의 기도를 기뻐하시고, 그에게 지혜 뿐만 아니라 장수와 명성을 주셔서, 그는 매우 유명해지게 되었는데, 그의 지혜는 성경이 이렇게 보증한다.
왕상4:29~34 하나님이 솔로몬에게 지혜와 총명을 심히 많이 주시고 또 넓은 마음을 주시되 바닷가의 모래같이 하시니 솔로몬의 지혜가 동쪽 모든 사람의 지혜와 애굽의 모든 지혜보다 뛰어난지라 그는 모든 사람보다 지혜로워서 예스라 사람 예단과 마홀의 아들 헤만과 갈골과 다르다보다 나으므로 그의 이름이 사방 모든 나라에 들렸더라 그가 잠언 삼천 가지를 말하였고 그의 노래는 천다섯 편이며 그가 또 초목에 대하여 말하되 레바논의 백향목으로부터 담에 나는 우슬초까지 하고 그가 또 짐승과 새와 기어다니는 것과 물고기에 대하여 말한지라 사람들이 솔로몬의 지혜를 들으러 왔으니 이는 그의 지혜의 소문을 들은 천하 모든 왕들이 보낸 자들이더라
솔로몬은 사물을 꿰뚫어보는 심안을 가졌고, 노래와 책을 쓰기도 하였고, 자연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지혜의 왕임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의 행사를 알 수 없다는 것이 솔로몬의 유언이다. 또한 지식과 지혜는 끝이 없는데, 하나님이 창조하신 세계는 무궁무진하다. 우주의 비밀을 아직도 연구하는 사람들이 많고, 지구의 비밀도 사물의 비밀도 그렇다. 연구로 잠을 안자는 사람들도 있다.
16 내가 마음을 다하여 지혜를 알고자 하며 세상에서 행해지는 일을 보았는데 밤낮으로 자지 못하는 자도 있도다
그런 것을 연구하면서, 기쁨에 잠을 자지 않는 사람도 있다. 세상을 잘 살펴보면, 호기심 천국이다. 이것도 저것도 알 수 없는 것이 많고, 연구해야 할 일들이 너무 많다. 그러나 사람들이 연구해도 추정과 이론에 한계가 있다. 그리고 만물들은 결국 만물을 지으신 하나님과 연결이 되는데,
17 또 내가 하나님의 모든 행사를 살펴 보니 해 아래에서 행해지는 일을 사람이 능히 알아낼 수 없도다 사람이 아무리 애써 알아보려고 할지라도 능히 알지 못하나니 비록 지혜자가 아노라 할지라도 능히 알아내지 못하리로다
바람이 임의로 부는 것을 알 수 없는 것처럼, 수많은 톱니바퀴가 맞물려 시계가 돌아가는 것을 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것처럼, 사물의 이치를 꿰뚫는 솔로몬 지혜의 왕 솔로몬일지라도 그가 깨달은 바는 하나님의 행사는 사람이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물론 하나님께서 자신의 하시는 일을 알려주시는 때가 있다.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그때 하나님의 행사를 알 수 있었다.
암3:7~8 주 여호와께서는 자기의 비밀을 그 종 선지자들에게 보이지 아니하시고는 결코 행하심이 없으시리라 사자가 부르짖은즉 누가 두려워하지 아니하겠느냐 주 여호와께서 말씀하신즉 누가 예언하지 아니하겠느냐
9:1 이 모든 것을 내가 마음에 두고 이 모든 것을 살펴 본즉 의인들이나 지혜자들이나 그들의 행위나 모두 다 하나님의 손 안에 있으니 사랑을 받을는지 미움을 받을는지 사람이 알지 못하는 것은 모두 그들의 미래의 일들임이니라
또한 지혜자 솔로몬이 보니, 사람이 하늘의 매를 잡고, 바다의 물고기를 잡는 것처럼, 사람의 미래가 하나님의 손 안에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것을 사람이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모세도 그렇게 말하였다.
신29:29 감추어진 일은 우리 하나님 여호와께 속하였거니와 나타난 일은 영원히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속하였나니이는 우리에게 이 율법의 모든 말씀을 행하게 하심이니라
물론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할 수 있다. 그러나 준비를 하나 우리는 미래를 모른다. 왜냐하면 하나님이 주권자이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금은 지혜자인 것 같고, 의인들인 것 같으나, 미래를 알 수 없다. 우리는 그들이 사랑 받을지 미움 받을지 알 수 없다. 대표적으로 구약의 사울은 기독교인들을 박해하는 중에 대박해자였다. 그러나 그는 나중에 다메섹에서 부활하신 예수님을 만나고 대전도자가 되었다. 대박해자에서 대전도자가 된 것이다. 바울도 전도여행 중에 깨달은 것은 하나님의 행사를 보니 알 수 없다는 것이다.
롬11:33~36 깊도다 하나님의 지혜와 지식의 풍성함이여, 그의 판단은 헤아리지 못할 것이며 그의 길은 찾지 못할 것이로다 누가 주의 마음을 알았느냐 누가 그의 모사가 되었느냐 누가 주께 먼저 드려서 갚으심을 받겠느냐 이는 만물이 주에게서 나오고 주로 말미암고 주에게로 돌아감이라 그에게 영광이 세세에 있을지어다 아멘
모든 행사의 주권이 하나님께 있다. 성경은 사람은 청지기라고 말한다. 창조주 구원주 주인이 아니다. 사람은 관리자이다. 주인이 너 이거 잘 맡아서 관리해. 나 여행 좀 하고 돌아올게. 돌아와서 결산하자. 우주를 보면, 엄청난데, 하나님은 은하철도999처럼 우주를 은하계를 여행다니실지도 모른다. 그러나 우리가 알기로 생명이 발견된 곳은 지구뿐이다. 아무튼 성경도 미래에 지구가 새롭게 다시 태어난다고 암시하고 있는데,
계21:1~2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공룡화석을 볼 때, 미스테리이다. 아무튼 예수님은 율법교사 니고데모를 만나 사람이 하나님 나라에 들어가려면 다시 태어나야 한다고 하셨는데, 니고데모는 사람이 그럼 다시 어머니 뱃속에 들어가야 하느냐고 물었다. 그러자 예수님은 성령으로 사람이 다시 태어난다고 하셨다. 마찬가지로, 지구도 그러한데, 지구의 배꼽은 예루살렘이다. 그런데 지구가 다시 태어날 때는 배꼽도 새배꼽이 된다. 그때에 예루살렘은 사람이 지은 성전이 아니라, 하늘성전이 땅에 면류관처럼 씌여진다는 것이다. 하나님께서 만물을 새롭게 하실 때, 그렇게 될 것이다. 그때는 심판이 있는데, 누가 사랑을 받을지, 미움을 받을지 그때 드러날 것이다.
계20:11~21:5 또 내가 크고 흰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를 보니 땅과 하늘이 그 앞에서 피하여 간 데 없더라 또 내가 보니 죽은 자들이 큰 자나 작은 자나 그 보좌 앞에 서 있는데 책들이 펴 있고 또 다른 책이 펴졌으니 곧 생명책이라 죽은 자들이 자기 행위를 따라 책들에 기록된 대로 심판을 받으니 바다가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고 또 사망과 음부도 그 가운데에서 죽은 자들을 내주매 각 사람이 자기의 행위대로 심판을 받고 사망과 음부도 불못에 던져지니 이것은 둘째 사망 곧 불못이라 누구든지 생명책에 기록되지 못한 자는 불못에 던져지더라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 말은 신실하고 참되니 기록하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