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정맥(湖南正脈)
* 위 치 : 전남 광양
* 산행일시 : 2025년 04월27일
* 교통편 : 안내산악회 (좋은사람들)
* 등산코스 : 토끼재-불암산(인증)-국사봉(인증)-천왕산(인증)-망덕산(인증)-망덕포구(약 17.8km/10시간)
토끼재(2.9km) - 불암산(431 1.7km) - 매치재(탄치재 1.7km) - 국사봉(445 3.0km) - 상도재(2.6km) - 정박산(167 0.7km) - 배암재(뱀재 0.8km) - 잼비산(117 0.4km) - 삼정치(0.6km) - 중산마을(1.4km) - 천왕산(228 0.7km) - 망덕리(2.0km) - 망덕산(197 0.7km) - 망덕(외망)포구(0.8km)
ㅇ 들머리 : 토끼재 : 전남 광양시 다압면 신원리 산124-4
ㅇ 날머리 : 망덕포구 : 전남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 845-82
* 산행시간 : 03:56-90:40 (산행 5:43분/휴식시간:0시간 48분)
* 산행속도 : 3.64km/h
* 산행거리 : 18km
* 날씨 : 맑음
* 기온 : 8~ 18℃
* 약수터 정보 : -
* 조망점 :
* GPX 트랙 : 별도 첨부
* 산행난이도 : 고도차:하, 거리:하
* 주요 볼거리 :
우리나라 남부 해안 문화권을 구획하는 경계선으로 약 400km에 달하는 긴 산줄기다.
넘어야 할 산도 60여 개에 이르고 명산도 다수 포함되어 있어 여느 정맥에 비하여 그 길이나 높이 등에서도 단연코 앞서고 있다.
호남정맥은 금강, 만경강, 동진강, 영산강, 탐진강, 보성강, 섬진강등 여러 개의 강이 감 싸돌고 있지만 크게 원류를 찾아보면 섬진강에 밑바탕을 두고 경천, 옥과천, 오수천, 화강천, 보성강등이 합수하면서 그 남쪽과 서쪽이 연이어 형성돼 있으므로 섬진강과 그 원줄기를 기준으로 분류되었다고 보아도 무리가 아니다.
금남, 호남정맥의 분기점인 주줄산이 바로 호남정맥의 분기점이자 합치점이 되는데 주줄산은 산경표 87쪽에 '주화산(珠華山)'이라 적고 다음 88쪽에서는 주줄산으로 표기하고 있으며 대동여지도에서도 주줄산으로 쓰고 있는 점 등으로 미루어 화(華) 자가 줄(茁) 자의 오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산경표에 나타난 호남정맥은 주줄산에서 갈래 친 후 남도의 큰 산을 모두 끌어안고 백운산에서 끝나는 걸로 되어있다.
그 끝점을 백운산으로만 기재하고 그 기맥으로 여수현의 순천 동부로만 적어 백운산 이후의 정맥 마무리가 어떻게 되는지 명시하지 않았으나 여수현의 동쪽 현재 광양시 진월면 망덕리에서 섬진강이 끝나면서 섬진강 하구를 이루고 있으므로 마땅히 여기까지로 잡아야 될 것이라는 생각이다.
이렇게 호남정맥의 시작을 백운산을 기점으로 하지 않고 망덕리 섬진강 하구에서 시작하면 망덕산(197.2m)을 시작으로 천왕산(225.6m), 국사봉(447.3m), 불암산(431.3m), 쫓비산(536.5m), 갈미봉(519.8m), 천황재(450m), 매봉(867.4m)을 거쳐 백운산에 이르는 기맥을 쫓아 오르면 약 37km가 늘어나게 된다.
오늘은 시목치에서 한치까지 제암산 구간을 가는 코스이다.
삼수마을이 날머리였는데 한치 주차장으로 변경하였다.
호남정맥의 산불방지 기간에 의하여 가야 할 산행지를 가지 못하고
마지막 졸업 구간인 이곳 토끼재에서 망덕포구 산행이 대체 산행지로 산행을 할 수 있었다.
원래 마지막 졸업 구간은 나중에 한다고 했었는데.
한주를 쉬어야 하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이곳 산행을 할 수밖에 없었다.
불암산 430.5m
처음 가파르게 올라 불암산에 도착을 했다..
그래도 그리 멀지 않은 곳 거리 약 1.4km를 26분이 소요되었다.
불암산에 도착을 하니 조망이 좋았다.
아마도 광양시 쪽의 야경이 아닌가 한다.
국사봉을 지나서 조망이 되지 않아서 조망이 되는 곳까지 뛰어서 도착을 하여 일출을 볼 수 있었다.
이렇게 정맥 산행에서 일출을 보는 것은 쉽지 않은 것이다.
철쭉이 이렇게 피어 있다..!
뱀재이다.
천왕산으로 오르는 길이다.
이곳에서 천왕산까지는 약 3.5km 정도 된다.
잼비산 116.8m이다.
이곳은 바다와 근접하여 있기 때문에 비교적 봉우리가 낮다.
뱀재에서 약 2km를 온 이곳은 삼정치이다.
섬진강이 잘 보인다.
남해 고속도로로 가는 길에 있는 2번 국도를 지나는 터널 위이다.
남해 고속도로를 지나기 전에 있는 중산마을이다.
산에서 내려와서 이곳에 오는데 길이 없어서 결국 남의 집 마당을 지나서 이곳 마을길을 걸을 수 있었다.
천왕산으로 오르는 길에 과수원길도 있다.
천왕산에서 바라보는 풍경이다.
이곳이 가장 조망이 좋은 곳이다.
넓은 마당바위가 있는 곳이다.
천왕산 정상이다.
섬진강 쪽 조망이 참 좋다.
망덕포구로 내려가는 길이다.
마지막 망덕봉으로 가는 길이다.
마지막 봉우리 망덕산이다.
비교적 산이 단조롭고 높이도 높지 않아서 산행 거리에 비하여 소요시간도 얼마 되지 않는다.
망덕포구이다.
이곳은 광양시가 있는 곳이고 또한 관광지이기도 하다.
배알도도 있고 하여 관광객들이 많이 찾나 보다.
회집도 제법 많이 있었다.
끝나는 시간에 4시간이 남았다.
현하게 회를 먹으면서 쉴 수 있었다.
GPS 트랙
* 설명이 포함된 트랙임.
* 알바 및 오류 난 트랙 수정함.
첫댓글 광양까지 내려갔군요.
일출이 아주 장관입니다.
네.!
이번에 마지막 구간을 다녀왔는데.
산방기간으로 갈 곳이 없어서 대체로 다녀왔습니다.
시간도 많이 남아서 점심도 맛나게 먹고 올라올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