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값싼 할인비행기표를 예약하지 못해서 이번 여름 제주도 여행은 배를 타고 가기로 했다.
얼마전 TV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인천에서 출발하는 오하나마호의 모습을 보고 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제주 모슬포항이나 송악산에서 마라도까지 1시간 걸리는 배에서도 배멀미를 했던터라...여간 고민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오하나마호는 13시간이나 걸린다는데...불꽃놀이 구경도 좋지만...너무 오래 걸린다.
웬만한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특수장치가 되어 있어서 배멀미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는 하지만...
아이들도 너무 지칠것 같고 배멀미하는 아내도 걱정되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완도에서 출발하는 한일카훼리1호를 타기로 했다.
제주까지 2시간50분이 걸린다.
물론 서울에서 완도까지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고 고속도로비용과 차량기름값이 든다는 점이 문제였지만 배를 타고 가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
오하나마호의 가장싼 3등실 여객운임이 63,500원이고 터미널 이용료 1,500원을 따로 지불해야하니까
한일카훼리1호의 승선료와 거의 3배나 차이나는 것도 고려했다.
게다가 인천에서 차량을 가지고 제주도에 가는 466,318원의 비용이라면 차라리 제주에서 렌트하는 것이 훨씬 싸다.
그런데 완도에서 차량도선비용은 인천항의 거의 반밖에 되지 않는 236,220원이다.
얼마전 TV 예능프로그램인 1박2일에서 인천에서 출발하는 오하나마호의 모습을 보고 타고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제주 모슬포항이나 송악산에서 마라도까지 1시간 걸리는 배에서도 배멀미를 했던터라...여간 고민이 되는 것이 아니었다.
인천에서 출발하는 오하나마호는 13시간이나 걸린다는데...불꽃놀이 구경도 좋지만...너무 오래 걸린다.
웬만한 파도에도 흔들리지 않는 특수장치가 되어 있어서 배멀미 걱정은 안해도 된다고는 하지만...
아이들도 너무 지칠것 같고 배멀미하는 아내도 걱정되고...
이리저리 알아보다가 완도에서 출발하는 한일카훼리1호를 타기로 했다.
제주까지 2시간50분이 걸린다.
물론 서울에서 완도까지 차를 타고 이동해야 하고 고속도로비용과 차량기름값이 든다는 점이 문제였지만 배를 타고 가는 것 보다는 낫다고 생각했다.
오하나마호의 가장싼 3등실 여객운임이 63,500원이고 터미널 이용료 1,500원을 따로 지불해야하니까
한일카훼리1호의 승선료와 거의 3배나 차이나는 것도 고려했다.
게다가 인천에서 차량을 가지고 제주도에 가는 466,318원의 비용이라면 차라리 제주에서 렌트하는 것이 훨씬 싸다.
그런데 완도에서 차량도선비용은 인천항의 거의 반밖에 되지 않는 236,220원이다.
한일카훼리 1호
승용차를 이용하지 않는 이용객은 다음의 사항을 이용하면 교통비용을 줄일 수 있다.
<광주↔완도 시외고속버스(금호고속)무료 승차 이용방법>▶ 광주 → 완도
광천동 종합 고속버스터미널 6번 승차홈 앞 한일고속(062-362-3116 )에서 한일카훼리 승선예약권,
온라인 결제정보(출력물)를 확인 후 무료 버스 승차권을 발급 받아 승차 (10:40분 출항 : 광주에서 06:35, 07:00 .
15:30분 출항 : 광주에서 09:55, 10:55, 11:25, 12:05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완도 → 광주(해남, 강진, 영암, 신북, 영산포, 나주)
한일카훼리 선내 매점 또는 완도영업소에서 승선권에 확인 날인을 받아 버스 승차권으로 대용하여 승차하시면 됩니다.
(확인 도장이 없으면 무료승차를 할 수 없습니다. 17:00 선박 이용객은 반드시 선내에서 확인 도장을 받으셔야 합니다)
<광주↔완도 시외고속버스(금호고속)무료 승차 이용방법>▶ 광주 → 완도
광천동 종합 고속버스터미널 6번 승차홈 앞 한일고속(062-362-3116 )에서 한일카훼리 승선예약권,
온라인 결제정보(출력물)를 확인 후 무료 버스 승차권을 발급 받아 승차 (10:40분 출항 : 광주에서 06:35, 07:00 .
15:30분 출항 : 광주에서 09:55, 10:55, 11:25, 12:05 버스를 이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 완도 → 광주(해남, 강진, 영암, 신북, 영산포, 나주)
한일카훼리 선내 매점 또는 완도영업소에서 승선권에 확인 날인을 받아 버스 승차권으로 대용하여 승차하시면 됩니다.
(확인 도장이 없으면 무료승차를 할 수 없습니다. 17:00 선박 이용객은 반드시 선내에서 확인 도장을 받으셔야 합니다)
※ 유의사항
1. 한일카훼리 이용일 당일에 한하여 무료승차 가능합니다.
2. 시외버스에 잔여 좌석이 없을 경우에는 이용할 수 없습니다.
3. 반드시 버스운행시간 전에 승차홈에 대기하여야 합니다.
제주발 17:00 한일카훼리 2호(완도착 20:10) 이용객은 광주행 시외버스 막차(20:45) 승차인원 한정으로
이용인원이 승차정원을 초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선착순에 의해 우선권이 주어지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단체 여행객의 경우 반듯이 사전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승차정원 이내라도 분산하여 승차할 수 있습니다.
이용인원이 승차정원을 초과 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선착순에 의해 우선권이 주어지니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단체 여행객의 경우 반듯이 사전에 문의하여 주시기 바라며, 승차정원 이내라도 분산하여 승차할 수 있습니다.
★ 광주 → 완도 버스 이용객은 특정시간대에 버스 이용객이 집중되어 버스 승차가 늦어져 승선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되고 있으니,
여유있게 출항 4시간 전 승차하시기 바랍니다.(안내 062-362-3116)
<우리가족 한일카훼리1호 이용요금 계산 : 대인2 소인3>
승합차운반비 132,510 (복편30%할인 103,710) 왕복 236,220원
소인3명 12,000*3=36,000 왕복 72,000원
대인1명 24,000*1=24,000 왕복 48,000원
차량운전자1명(50%할인) 12,000*1=12,000 왕복 24,000원
왕복총합계
소인3명 12,000*3=36,000 왕복 72,000원
대인1명 24,000*1=24,000 왕복 48,000원
차량운전자1명(50%할인) 12,000*1=12,000 왕복 24,000원
왕복총합계
380,220원
렌트비용이 따로 들지 않기 때문에 5인가족의 제주도 왕복비용으로는 저렴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완도 가족여행을 아직 하지 못해서 이번 여행에서 완도 여행을 겸해 볼 생각이었다.
그래서 새벽부터 서둘러 집을 나섰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목포에 도착하여 강진, 해남을 거치고 완도대교를 건너 완도에 도착하여 완도일주도로를 달렸다.
갈문리 "일몰공원" 보였다.
완도 가족여행을 아직 하지 못해서 이번 여행에서 완도 여행을 겸해 볼 생각이었다.
그래서 새벽부터 서둘러 집을 나섰다.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고 목포에 도착하여 강진, 해남을 거치고 완도대교를 건너 완도에 도착하여 완도일주도로를 달렸다.
갈문리 "일몰공원" 보였다.
일몰시간은 아니지만 한번 들어가 보기로 하였다.
입을 다물지 못하게 하는 멋진 광경에
연신 감탐사만 내뱉게 되었다.
건너편 해남의 모습이 마치 구름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건너편 해남의 모습이 마치 구름위에 떠 있는 것처럼 보인다.
서울에서 완도까지 4시간 넘게 달려오는 내내 차에서 잠만 자던 녀석들을 깨웠다.
왼쪽편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밑으로 내려가 보기로 하였다.
왼쪽편으로 나 있는 길을 따라 밑으로 내려가 보기로 하였다.
완만한 경사의 좁은 길이었고 바다쪽으로 돌담이 쌓여져 있었다.
남도의 정취가 느껴지는 상큼한 아침산책이었다.
밑으로 내려가 보니 조금 삭막한 느낌도 들었지만 멋진 바다풍경을 만끽할 수 있었다.
막내 민수도 사진한장 찍어주고...
다시 올라가서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민철엄마가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한 아침 도시락을 먹었다.
피크닉테이블이 여러개 있었지만 파라솔이 없어서 아침이지만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없었다.
공기도 좋고 풍경도 좋고...밥맛도 좋고...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삼두리 "갯바람공원"에 도착했다.
다시 올라가서 그늘에 돗자리를 깔고 앉아서 민철엄마가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한 아침 도시락을 먹었다.
피크닉테이블이 여러개 있었지만 파라솔이 없어서 아침이지만 뜨거운 햇볕을 피할 수 없었다.
공기도 좋고 풍경도 좋고...밥맛도 좋고...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삼두리 "갯바람공원"에 도착했다.
한창 공사가 진행중이라 여기저기 맨땅이 드러나 있고해서 그냥갈까 하다가 해변 산책로를 따라 걸어보기로 했다.
해변 산책로를 따라 조금 내려가니 금방 바닷가에 도착했다.
갯바람공원을 나와 다시 차를 타고 이동하다가 당인리 "미소공원"을 발견했다.
완도를 처음 여행하는지라 어디부터 가야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양한 공원들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완도를 처음 여행하는지라 어디부터 가야할 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양한 공원들을 둘러볼 수 있어서 좋았다.
왜 미소공원인지는 알 수 없었다.
한쪽편에 미소조형물로 활짝웃는 토상들이 있어서 미소공원이라 하는 건지...
어쨋든 미소공원도 완도군이 자랑하는 여덟 공원 중 하나이다.
어쨋든 미소공원도 완도군이 자랑하는 여덟 공원 중 하나이다.
역시 완도의 바다전망을 한껏 즐길 수 있는 공원이었다.
다시 차를 타고
드디어 완도여행의 첫목적지였던 "완도 청해포구 촬영장"에 도착했다
다시 차를 타고
드디어 완도여행의 첫목적지였던 "완도 청해포구 촬영장"에 도착했다
완도 청해포구 촬영장
주소 : 전라남도 완도군 완도읍 대신리 산47-28
전화 : 061-555-4500, 4501
팩스번호 : 061-555-4502
홈페이지 : http://www.wandoro.co.kr
전화 : 061-555-4500, 4501
팩스번호 : 061-555-4502
홈페이지 : http://www.wandoro.co.kr
입구에서...
그냥 빗물이 고여있는 것인 줄 알았는데...자세히 보니 물고기가 있다.
먼저 청해포구까지 내리막길을 내려가야 한다.
길을따라 청해포구 촬영장에서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를 소개하는 판넬들이 있다.
이렇게 많은 작품들이 촬영되었다니...놀랍다.
길을따라 청해포구 촬영장에서 촬영된 영화와 드라마를 소개하는 판넬들이 있다.
이렇게 많은 작품들이 촬영되었다니...놀랍다.
해신 포토존에서...
해신 포토존 옆에 돼지들이 보인다. 우리 돼지들도 합세하여...
청해포구에 선박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아서 좀 아쉬웠다.
덕진포구쪽으로 이동하였다.
추노꾼의 일원이 되어...
너무 더워서 물과 과자를 먹으면서 잠시 쉬었다가 본영으로 이동하였다.
본영에서 나와 경사진 길을 따라 올라가 드라마 홍보관에 들어갔다.
시원한 에어컨 바람 때문에 드라마 홍보관에서 조금 오랜시간동안 머물렀다.
조각공원에서도 우리아이들은 역시 공룡에 가장 많은 관심을 보였다.
조각공원 끝에 규화목[석화목]이 보였다.
규화목
천연나무의 세포 내부나 외부의 공동(空洞)에 주로 실리카(이산화규소(SiO
규화목
천연나무의 세포 내부나 외부의 공동(空洞)에 주로 실리카(이산화규소(SiO
))나 방해석(탄산칼슘(CaCO
)) 같은 광물질이 침투하여 형성된 화석의 일종
화석림(化石林)에서 석화된 나무는 규화목이며 나무의 조직이 옥수(玉髓:은미정질 석영)에 의해 치환되어 있다.
이러한 치환은 종종 상당히 정밀하게 이루어져 외부 모양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까지도 정확하게 보존되고 있어 때로는 세포구조까지도 감정할 수 있다.
화석림(化石林)에서 석화된 나무는 규화목이며 나무의 조직이 옥수(玉髓:은미정질 석영)에 의해 치환되어 있다.
이러한 치환은 종종 상당히 정밀하게 이루어져 외부 모양뿐만 아니라 내부 구조까지도 정확하게 보존되고 있어 때로는 세포구조까지도 감정할 수 있다.
궁복이(장보고) 집
양주포구쪽으로 이동
양주포구쪽으로 이동
청해포구 촬영장의 관람을 모두 마치고 완도연안여객선터미널 앞에 있는 "다도해 일출공원"으로 이동하였다.
완도타워(다도해일출공원)
※ 동절기입장시간은 2008. 11. 12(수)부터 적용
○ 운영기간 : 매일(휴일 없음)
○ 입장료 : 2009. 1. 10(토)부터 징수
- 일반: 어른 2,000, 청소년 및 군인 1,500, 어린이 1,000
- 군민: 어른 1,000 청소년 및 군인 800, 어린이 500
- 단체: 어른 1,500, 청소년 및 군인 1,000, 어린이 500
(청소년 만13~만18세, 어린이 만7~12세)
※ 무료 : 만6세미만,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만65세이상노인
○ 운영기간 : 매일(휴일 없음)
○ 입장료 : 2009. 1. 10(토)부터 징수
- 일반: 어른 2,000, 청소년 및 군인 1,500, 어린이 1,000
- 군민: 어른 1,000 청소년 및 군인 800, 어린이 500
- 단체: 어른 1,500, 청소년 및 군인 1,000, 어린이 500
(청소년 만13~만18세, 어린이 만7~12세)
※ 무료 : 만6세미만, 국가유공자 및 장애인, 만65세이상노인
동망산 일출공원 진입광장에서...
처음 올라갈 때만 해도 그리 많이 걸을 줄 몰랐는데...
처음 올라갈 때만 해도 그리 많이 걸을 줄 몰랐는데...
장미터널
연이어 가파른 길을 오르고 또 오르고...
연이어 가파른 길을 오르고 또 오르고...
무지 더워 땀이 비오듯 흘러내리고...아이들도 지치고...
중간에 느티나무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다시 걷고...
다행히 물도 마시고 세수도 할 수 있는 음수대가 있어서 잠시 더위를 잊을 수 있었다.
드디어 완도타워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다.
완도타워 도착!
완도타워
완도읍 동망산 정상 부근 5만3천여㎡에 관광 타워와 광장, 산책로, 쉼터 등을 갖춘 일출공원에 건설된 76m 높이의 완도 타워는
완도의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은 물론 완도항과 신지대교 등 야경을 365일 감상할 수 있다.
완도타워 1층에는 특산품 전시장, 크로마키 포토존(영상 합성사진), 휴게공간, 휴게음식점 겸 매점, 영상시설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영성시설에는 '건강의 섬', 'Slow City', '완도의 소리'를 주제로
완도를 상징하는 여러 가지 영상과 소리로 관람객들에게 완도를 소개하는 공간을 마련하였다.
2층에는 이미지 벤치, 포토존, 완도의 인물 등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전망데크에는 완도의 인물인 최경주 선수와 장보고 대사를 모형으로 제작하여
관람객들에게 사진촬영을 할 수 있도록 공간을 마련하였다.
전망층에는 다도해의 아름다운 모슴을 촬영한 영상모니터와 전망쌍안경이 설치되어 있다.
야간에는 완도타워의 경관조명이 켜지고, 매일 환상적인 레이저 쇼를 연출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
배타고 제주도 여행 4박5일(2010.08.23-27) (1) 끝
배타고 제주도 여행 4박5일(2010.08.23-27) (2)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