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뒤척이는 밤을 보내고 계신가요?
자야 하는데...라고 생각할수록 정신은 더 맑아지고, 시곗바늘소리만 크게 들리는 고통...
불면증을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절대 알 수 없는 괴로움이죠.
🌙 오늘은 수면 리듬을 지휘하는 핵심 호르몬 멜라토닌에 대해 알아볼께요.
1. 멜라토닌, 도대체 무엇인가요?
멜라토닌은 우리 뇌의 송과선이라는 곳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별명은 밤의 호르몬, 수면 호르몬인데요,
이 친구의 역할은 아주 명확하죠.
우리 몸에게 이제 잘 준비를 해 라고 신호를 보내면서 멜라토닌을 분비하죠.
멜라토닌이 나오면 혈압과 체온이 조금씩 떨어지고, 몸이 나른해지면서 자연스럽게 잠들 주비를 하게 됩니다.
2. 왜 잠이 안올가요?
스마트폰과 tv의 블루라이트는 멜라토닌의 분비를 억제합니다.
밤늦도록 휴대폰을 보고 있다 보면 정신이 더 또렷해지면서 자고 싶어도 쉽게 잠들지 못할 수 있어요.
블루라이트는 뇌에서는 아직 낮이라는 착각을 하게 되거든요.
또 나이가 들수록 멜라토닌 분비량이 자연스럽게 줄어들게 되는데요,
낮에 충분히 햇빛을 쬐어주어 멜라토닌 분비가 잘 되는 몸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죠.
3. 멜라토닌 풍부한 식품 먹기
타트체리 : 멜라토닌 함량이 매우 높아 천연 수면제로 불리죠.
호두와 아몬드: 마그네슘이 함께 들어 있어 근육이완과 수면에 도움을 줍니다.
따뜻한 우유: 트립토판이라는 성분이 멜라토닌 생성을 돕습니다.
바나나 : 근육을 편안하게 해주는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합니다.
4. 침대옆 명상은 수면제예요.
잠이 오지 않을때는 침대 옆에서 명상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눈을 감고 자신의 자신의 들숨과 날숨을 가만히 관찰한다는 마음으로 지켜보세요.
얕은 호흡이 조금씩 편안하고 부드러워집니다.
불편함이 느껴닐때는 심소흡을 길게 하거나, 가슴을 톡톡톡 두드리면서 호흡을 길게 내쉬어주세요.
나도 인식하지 못했던 마음의 불편함이 가슴을 막고 있을 수도 있어요.
가슴이 편안해지면 다시 호흡을 바라보며 마음의 파동이 편안해지도록 기다려보세요.
명상은 몸속 자율신경의 긴장을 풀어주고, 뇌파를 알파파로 떨어뜨려줍니다.
자연스럽게 몸과 마음의 긴장이 풀리고, 편안해져 숙면을 하는데 큰 도움이 되죠.
스마트폰은 조금 일찍 내려놓고, 스트레칭하고, 명상도 하며 밤에는 숙면을 위한 시간을 준비해 보세요.
당신은 충분히 깊은 꿀잠 잘수 있다는 믿으며, 잠자기 전 자신의 뇌에게도 얘기해 보세요.
멜라토닌 가득한 밤이 되어 꿀잠 주무시길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