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추진 잠수함 건조 전 필수 준비사항
한국이 핵추진 잠수함을 독자 건조하기 위해서는 ‘핵연료 확보’, ‘소형 원자로(SMR) 통합 기술’, ‘전용 건조 인프라’, ‘방사선 차폐 및 안전 설계’, ‘운용 인력 양성’ 등 다층적인 기술과 제도적 기반이 필요합니다.
다음은 핵심 확보 기술과 과제들을 정리한 내용입니다:
1. 핵연료 확보 (저농축 우라늄)
🔹핵심 과제: 군용 핵연료는 20% 미만의 저농축 우라늄(LEU)을 사용하지만, 한국은 한미 원자력협정상 군사적 이용이 제한됨.
🔹진전 상황: 2025년 10월,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핵잠수함 건조를 승인하며 연료 공급 허용 가능성이 열림.
2. 소형모듈원자로(SMR) 통합 기술
🔹기술 요건:
- 잠수함 전용 SMR은 급가속·급정지·회전 상황에서도 안정 작동해야 함.
- 진동 억제, 방사선 차폐, 열신호 은폐 기술이 필수.
🔹한국의 역량:
-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국방과학연구소가 잠수함용 원자로 모델 연구 중.
- 상업용 SMR 기술을 기반으로 군용 설계 전환 가능성 있음.
3. 전용 건조 인프라
🔹문제점:
- 기존 장보고-III급은 지상 조립 방식이나, 핵잠은 방사선 차폐·보안 설비가 필수.
- 필리조선소(미국 내 한화오션 조선소)가 건조 장소로 거론되며, 미국 내 건조 가능성도 제기됨.
4. 운용 및 정비 인력 양성
🔹필요 인력:
- 원자로 운용사, 방사선 안전관리자, 핵연료 취급 기술자 등.
🔹과제:
- 군 내 원자력 전문 인력 양성 체계 부족.
- 장기적 교육·훈련 프로그램 필요.
5. 설계·시뮬레이션 역량
🔹한화오션이 독자 시뮬레이션 수행: 핵잠수함 설계·운용 가능성 검증 완료.
🔹결론: “현재 기술력으로 건조 및 운용 가능”하다는 평가.
6. 제도적 기반: 한미 원자력협정 개정
🔹현행 협정: 군용 핵연료 사용 불가.
🔹개정 필요성: 평화적 목적의 저농축 우라늄 사용 허용이 핵심.
🔹전망: 2025년 한미 정상 간 공감대 형성으로 개정 가능성 높아짐.
이 모든 기술은 단순한 조선 능력을 넘어, 전략적 억제력과 자주 국방의 핵심 인프라로 연결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