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의 날: 기술과 역량
"너희 말은 항상 은혜 가운데서 소금으로 맛을 냄과 같이 하라 그리하면 각 사람에게 마땅히 대답할 것을 알리라"
-골로새서4:6-
도끼의 날은 날카로워야 한다. 항상 날을 잘 세워야 도끼의 기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기 때문이다. 링컨은 "장작을 패는 데 쓸 수 있는 시간이 8시간이라면 나는 그중 6시간을 도끼의 날을 세우는 데 쓸 것이다" 라고 말했다. 그만큼 날을 세우는 것은 중요하다는 말이다. 이처럼 중요한 도끼의 날은 직분자 훈련과정에서 '사역의 기술과 역량'에 비유할 수 있다.
직분을 맡은 자는 자신에게 주어진 직분을 잘 감당하기 위해 도끼의 날을 잘 갈아놓아야 한다. 최선을 다해 준비한 기술과 역량을 가지고, 사역의 좋은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것이다. 주님은 우리의 삶과 사역을 통해 30배, 60배, 100배의 열매를 맺길 원하신다. 그리고 언제가 우리가 주님 앞에 서서 인생의 결산을 할 때에, 그 열매를 주님께 내어 드려야 한다.
사역자는 자신이 맡은 사역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그저 그런 평범한 사역을 해서는 안 된다. 아인슈타인의 말처럼, 평범함이 탁월성의 발목을 잡는 일이 생기면 안 된다는 것이다. 여기서 평범(mediocrity)이란 말은, 높은 산을 올라가다가 산 중턱에 머물러 서서' 이만하면 됐다'고 스스로 만족하며 산 정상에 대한 비전을 포기해 버리는 것을 뜻한다. 그러나 기억해야할 것은, 우리 안에는 하나님께서 주신 탁월함이 잠재되어 있다.
만약 말씀을 전하는 사역자라면 말씀을 제대로 전해야 한다. 변함이 없는 하나님의 말씀을 가지고 사람을 세우는 사역을 감당하려면, 말씀의 날을 날카롭게 세워야 하는 것이다. 즉 말씀의 달인이 되어야 한다. 표피적인 내용만을 가르쳐서는 안 되고, 말씀에 깊이가 있어야 한다. 어설프게 남의 것을 전하는 것이 아닌 내 삶 속에서 체화된 말씀, 평범을 뛰어넘어 탁월한 사역의 날을 준비해야 한다.
그런데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우리가 가장 많이 범하는 실수가 하나 있다. 바로 "여기가 좋사오니~"라고 말하며, 우리가 추구하던 비전과 가치를 너무나 쉽게 포기해 버리는 것이다. 아니, 아예 평범한 삶의 수준으로 우리의 표준을 낮춰 잡는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보다 높은 수준의 삶과 사역을 감당하길 원하신다. 하나님의 온전하심과 같이 우리도 온전하기를 요구하시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한번쯤은 '여기가 좋사오니~"라고 말하며 추구하던 비전과 가치를 쉽게 포기해 버렸던 경험이 있을 것이다. 당신의 삶을 돌아보고, 그러했던 경험을 자세히 적어보라
지금까지 한국 교회는 '여기가 좋사오니~"라는 것을 겸손의 미덕으로 생각해왔다. 평범한 겸손, 탁월한 교만을 잘 구분하여 문항에 답하라. |
"좋은 것은 위대한 것의 적이다"(Good is enemy of Great)라는 말이 있다. 여기서 '좋은'이란 영어로 'good'이라고 하는데, 이는 평범하고 무난한 수준을 의미한다. 즉, '이만하면 됐지~' 하는 생각으로 더 잘(better), 최상으로 (best), 위대한(great)삶을 살 수 있는 것을 미리 포기하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위대한 사명을 맡기셨고, 그 사명을 감당할 능력도 주셨다. 때문에 우리는 '위대한(great)'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