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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명 | Zingiber officinale Rosco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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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물학적 분류 | 문 : 피자식물문(Angiospermae) 강 : 단자엽식물강(Monocotyledoneae) 목 : 생강강(Scitamineae) 과 : 생강과(Zingiberaceae) 속 : 생강속(Zingiber) |
개화기 | 8월~9월 |
꽃색 | 노란색, 녹색 |
형태 | 숙근성 여러해살이풀 |
크기 | 높이 60cm |
생강(生薑, ginger=Spring Ginger)의 학명은 Zingiber officinale ROSC으로 생강의 뿌리줄기[근경(根莖)]이며, 새앙·새양이라고도 한다. 남부지방 각처에서 재배하는 식물로 근경은 굵고 옆으로 자라며 육질이고 연한 황색으로서 맵고 향기가 있다. 각 마디에서 엽초(葉鞘)로 형성된 줄기가 곧추 자라 높이 30∼50㎝에 달하고 윗부분에는 잎이 두 줄로 배열된다. 잎은 선상 피침형이고 양끝이 좁으며 밑부분이 긴 엽초로 된다. 우리 나라에서는 꽃이 피지 않으나 원산지에서는 감황색 꽃이 핀다.
원산지는 인도·말레이시아 등 고온다습한 동남아시아로 추정된다. 생강(Zingiber officinale)을 가장 많이 재배하는 국가는 중국과 오스트레일리아이다. 우리 나라에 도입된 시기는 알 수 없으나, 고려시대의 문헌인 ≪향약구급방 鄕藥救急方≫에는 약용식물로 기록되어 있어, 일찍 부터 재배가 이루어졌을 것으로 추측된다.
특유의 향기와 매운 맛이 일품인 생강은 주로 잡내를 없애기 위해 요리의 재료·향신료로 사용되며, 초밥이나 장어구이와 같이 비린내나 누린내가 날 수 있는 요리를 먹을 때 빠질 수 없는 식품이다. 생강은 비단 맛만 좋은 것이 아니라 건강에도 효능이 좋아, 논어라는 책에 보면 중국의 성인 공자도 건강을 위해 매 끼니마다 생각을 꼭 챙겨 먹었다고 하는 구절이 있을 정도이다.
☞ [沽酒市脯 不食 不撤薑食 不多食(고주시포 불식 불철강식 불다식)---술장사가 파는 술과, 시장에서 파는 육포는 드시지 않으셨으며, 생강을 꾸준히 드시고 식사를 많이 하지는 않으셨다.~~~《논어(論語)》향당(鄕黨篇)제8장(第八章)]
생강 말린 생강을 갈아서 빵이나 과자, 카레, 소스, 피클 등에 향신료로 사용하기도 하고, 껍질을 벗기고 끓인 다음 시럽에 넣어서 절이기도 한다. 또한 우리나라를 비롯해서 중국과 일본에서는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감기를 치료하는 생강차로 먹기도 하고, 생강 술을 담가서 먹기도 한다. 우리 한방에서는 예로부터 생강을 약재로도 사용되어왔다.
동의보감(東醫寶鑑)에서 기록하고 있는 생강의 효능을 보자면 생강을 먹는 걸 늘 멈추지 말아야 한다고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생강이 얼만큼 귀중한 식재료였는지를 알려 주고 있으며, 생강이 담을 없애고 기운을 내리며 구토를 그치게 하고 차가운 기운과 종기를 제거하며 동시에 천식을 다스린다고 기록하고 있다. 아울러 체내의 수분 조절이 잘 되지 않아서 얼굴이 푸석하게 붓는 경우에 생강은 땀을 내고 소변을 잘 나오게 하여 부기를 빼주는 효과도 있다고 한다.
생강의 효능
■ 감기 예방.치료 및 가래·기침 제거
생강의 매운맛을 내며 생강 고유의 향을 내는 성분은 '진저올(gingerol)'과 '쇼가올(shogaols)'이다. 이 두 성분은 몸의 찬 기운을 밖으로 내보내 감기를 예방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생강은 가래를 없애고 뇌에서 기침을 유발하는 중추신경에 작용해 기침을 멈출 수 있게 돕는다.
단, 초기 감기에 좋은 효과 있으나, 이미 감기가 많이 진행된 상황에서 기침으로 인해 편도선(扁桃腺, tonsil, Mandel)이 부었을 경우 따뜻한 성분의 생강은 피하는 것이 좋다.
■ 관절염 완화
생강은 특유의 향과 쌉싸름한 맛을 내는 진저롤과 쇼가올이라고 하는 성분이 풍부한데 이 성분이 몸의 피를 맑게 하고, 혈액순환을 도와주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며, 항균, 항산화 작용을 해주기 때문에 자가 면역질환인 류머티스 관절염 완화에 탁월하다. 하지만 생강은 빈 속에 복용하면 속이 쓰릴 수도 있다고 하니, 빈속에 드시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또한 생강은 직접 섭취 외에도 찜질을 하거나, 가루로 만들어 욕탕에 다섯 스푼 정도 넣고 반신욕을 해도 좋다.
연구에 따르면, 무릎에 심한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생강과 가짜약을 섭취하게 했을 때, 생강을 섭취한 환자들이 가짜약을 먹은 환자들에 비해 통증과 동작 상실이 훨씬 덜 한 것으로 나타났다.
■ 남녀의 생식기능에 좋다
생식기능을 높이고 싶다면 생강이 특효다. 남자의 경우 정자를 조금 더 빨리 움직이게 하며, 여자의 경우 생리불순을 치료하고 임신 가능성을 높이는 등 특히 여자의 생식 기능에 좋다. 또한 임신 중에 꼭 필요한 영양소인 오메가 3와 칼슘, 엽산, 마그네슘 등이 과일보다 많이 들어 있어 엄마가 되고 싶다면 생강을 꼭 먹어야 한다. (여성의 질병은 몸에 냉기가 흐를 때 발생하기 때문에, 인체를 따뜻하게 하는 생강은 여성에게 보약보다 더 좋다는 말이 있다.)
■ 노화 방지
생강에는 비타민C·B1·B12와 함께 폴리페놀류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어서 노화예방과 면역력 개선에 도움을 준다. 특히,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쇼가올 등 매운 맛 성분이 항산화 작용이 뛰어나 체내 활성산소를 억제해 주기 때문에 노화를 예방해주고 잔병 치레도 줄여주니 중년 여성들에게 좋다.
■ 뇌의 기능에 도움을 주고 기억력 개선
알츠하이머 질환이나 다른 뇌에 관련된 질병들은 뇌의 만성적인 염증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밝혀져 있는데, 생강은 이러한 뇌의 염증을 없애는데 효과적임이 밝혀졌다. 연구에 의하면 생강의 소염제의 성분이 위와 같은 뇌와 관련된 질병을 예방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한다. 생강이 중년 여성을 대상으로 한 실험에서, 생강이 기억력을 개선시키고, 반응 속도를 빠르게 하는 효과를 밝힌 논문도 있다.
■ 당뇨병 개선 및 예방
생강의 매운 성분인 '진저롤(ginggerol)' 성분 때문이다. 이는 지방 세포의 분화를 촉진하고 작은 지방세포(좋은 지방)를 만드는 작용을 한다 작은 지방 세포에는 혈당치를 낮추는 호르몬인 인슐린의 감수성(感受性)을 높이고, 포도당을 세포 내로 끌어들이기 때문에 당뇨병 개선에 도움을 준다
당뇨병에 걸린 흰 쥐에 생강 추출물을 하루 체중 1kg당 50mg씩 19일 간 투여했더니, 혈당치가 눈에 띄게 저하되었다고 밝혀져 당뇨병 환자의 혈당치 상승 억제에도 효과적인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5년 발표에 따르면, 매일 생강을 섭취하면 2형 당뇨병 (Type II diabetes)의 혈당 지수를 낮추는 것으로 밝혀 졌다. 심장 질환의 주요 요인으로 밝혀 진 산화 단백질(oxidized lipoprotein) 도 23%로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 졌다.
■ 딸국질 예방
생강이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딸꾹질이 멈추질 않아서 힘이 들때 생강즙을 마시면 신기하게 싹 멈춘다. 생강을 강판에 갈아 그릇에 모이면 거즈에 싸서 즙을 만들어서 한번에 10ml씩 단숨에 마신다. 냄새가 역겹다면 코를 막고 단숨에 삼키면 된다. 생강의 매운맛이 위를 자극 하여 딸꾹질을 멈추게 하는 작용을 한다.
■ 대장암 예방
미국의 한 연구팀이 건강한 성인을 대상으로 매일 생강 2g씩을 4주간 먹게 한 뒤 대장 조직의 염증 발생 정도를 조사한 결과 생강을 먹은 집단은 위약을 먹은 건강한 대조군에 비해 장내 염증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 멀미 어지러움과 현기증.구토증세 억제
뉴욕타임스 인터넷 판은 의학저널 <란셋(2008년 12월)>에 발표된 논문에 생강이 멀미약 보다 멀미 억제 효과가 2배 이상 뛰어나다고 발표한 바 있다. 생강의 매운 맛 성분인 진저롤이 소화기의 운동 능력을 높인 결과로 연구팀은 추정했다. 또 입덧을 하는 임신부가 생강 차를 마셨을 때, 위약을 먹은 여성에 비해 구역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한다. 또한 생강은 귀 속의 혈액 순환을 촉진해 현기증과 귀 울림을 예방하므로 어지러움이 느껴질 때마다 생강차를 마시는 것이 좋다.
■ 면역력 향상
체온이 1℃ 떨어질 때마다 면역력이 30%이상 떨어진다고 한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생강이 안성맞춤이다. 생강을 섭취하면 우리 몸속의 백혈구 수를 늘려주고, 혈관이 확장되면서 혈액순환이 원활해지고 체온을 따뜻하게 해주기 때문에 체온 저하로 인해 면역력이 떨어지는 것을 예방해준다. 한방에서 감기에 걸렸을 때 생강을 처방하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여성에게 오는 질병은 몸이 냉할 때 자주 발생하는데, 생강에는 특유의 매운맛과 향을 만들어내는 쇼가올과 진저롤 이라는 성분이 함유되어 있는데, 이 성분들은 '부신수질[adrenal medulla, 副腎髓質, Nebenniere mark]'이라는 호르몬을 자극해 아드레날린의 분비를 촉진 시키고 혈관을 확장시켜줘서 혈액순환을 원활히 도와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 살균효과
생강에서 맵싸한 맛이 느껴지는 이유는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과 쇼가올이라는 성분 때문인데, 이 성분들이 감기 바이러스나 폐렴을 일으키는 세균류 뿐만 아니라 무좀의 원인인 진균과 콜레라균이나 장티푸스균을 비롯한 각종 병원성 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 작용을 한다.
또, 원형탈모증이 있는 머리나 무좀이 발생하는 발에 생강즙을 바르면 효과를 톡톡히 볼 수 있으며, 몸속 회충이나 사상충 같은 기생충에도 효과적이다. 생강 껍질에 매운 성분이 집중적으로 함유가 되어 껍칠채 갈아서 먹는 것이 좋다.
■ 소화에 좋다
생강은 성분이 따뜻해서 체내에 침범한 차가운 기운을 발산시켜 주고 소화기계통을 따뜻하게 해주며
차가운 기운으로 인한 구토나 설사 등을 멈추게 하는 효능이 있다. 따라서 소화기계통에 작용하여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위장의 운동을 촉진하여 식욕을 좋게 하고, 소화 흡수를 돕는 효능이 있다. 동의보감 뿐 아니라 공자 역시 생강을 장수의 비결이라 말하며 생강을 즐겼다고 한다. 동양뿐 아니라 서양에서도 소화제나 감기약 염증약등으로 사용되어온 기록이 남아있다
생강에 함유되어 있는 디아스타아제라는 성분과 단백질 분해효소가 소화액의 분비와 장운동을 촉진하여 소화력을 향상시키며, 구역질이나 설사등의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 수면에 도움을 준다.
생강은 편안한 수면에도 도움이 된다. 얇게 썬 생강 1~2개를 그릇에 담아 머리맡에 두고 자면 생강의 정유 성분과 방향 성분, 매운맛 성분이 후각을 자극해 뇌신경을 진정시켜 잠을 잘 잘 수 있게 한다.
■ 식욕을 증진하고 위를 튼튼하게 한다.
생강의 향미 성분이 음식물의 좋지 않은 맛이나 냄새를 교정해줄 뿐 아니라 침 속의 디아스타아제의 분비를 촉진한다. 또한 생강이 갖고 있는 단백질 분해 효소의 작용으로 육류나 생선의 소화를 도움으로써 위장을 튼튼하게 해 준다. 이 효소는 진지베인(zingibain)이라고 부르는데, 1g의 진지베인은 약 9kg의 고기를 연하게 만들 수 있다. 흰쥐를 사용한 실험에서 위궤양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보고도 있다.
■ 식중독 예방
조금만 잘못 먹으면 쉽게 식중독에 걸리고 위궤양으로 고생하는 사람이 많다. 생강에는 항궤양 성분이 있어 속앓이를 하는 이들에게 생강은 보약과 다름없다. 위궤양의 원인균인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을 비롯해 대장균과 살모넬라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식중독균을 모두 없애 생강만 있다면 식중독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생강의 향미 성분은 항균 작용과 살균 작용이 뛰어나 식중독 예방에 유효하다. 특히 진저올과 쇼가올은 장티푸스균, 콜레라균 등 병원성균과
포도상구균 등 식중독균에 대해 강력한 살균 작용을 가진다. 어패류를 날로 먹거나 생선회를 먹을 땐 장염 비브리오균에 의한 식중독이 염려스러운 데,
진저올, 쇼가올은 콜레라균과 생김새가 비슷한 장염 비브리오균에 대해서도 강력한 살균 작용을 나타냄으로써 생선회에 의한 식중독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다.
■ 심장에 좋다
건강한 심장의 필수 조건은 일정한 혈압을 유지하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생강은 심장을 강하게 만드는 대표적인 음식이다. 심근을 자극해 수축력을 높이지만 맥박을 천천히 떨어뜨려서 혈압을 10~15mmHg 정도로 낮춰 일정하게 유지시키기 때문이다. 대표적인 강심제인 '지키타리스'와 비슷한 효과가 있다고 하니 심장에 이보다 더 좋은 친구도 없다.
■ 여성 건강에 효능[냉증, 자궁질환 등]
한방에서 생강은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약재로 여성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생강은 부신수질 호르몬을 자극하여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하고, 혈관 순환을 도와 몸의 냉기를 제거와 자궁 부위의 염증을 개선 합니다.
■ 우울증에 좋다
생강은 우리 몸 전체에 따뜻한 기운을 북돋아 주기 때문에 자율신경을 안정시켜 주며, 기를 열어 주고 우울한 기분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실제로 한방에서는 우울증 치료에 생강을 넣은 '반하후박탕(半夏厚朴湯])'을 처방한다고 한다.
■ 입덧 완화
생강이 가진 진저롤이라는 매운맛을 내는 성분은 매스꺼움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평소에 속이 좋지 않거나 멀미를 할 때, 또 임신부의 입덧에 생강은 많은 도움을 준다. 유럽의 산부인과 학회지에 따르면, 입덧이 심한 30명의 임신부에게 매일 1g의 생강 분말을 먹게 했더니 매스꺼움이 사라졌다고 한다. 속이 안 좋거나 멀미, 입덧을 할 경우 생강을 잊지 말자.
■ 인체의 수분 조절
인체의 6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기 때문에, 수분 조절이 원활하게 되지 못하면인체에 물이 쌓이면서 붓기가 생기고 '수독' 현상에 노출 될 수 있다. 이럴 때 생각을 섭취해주면 생강의 성분이 인체 곳곳의 기관을 자극해 땀을 내고 이뇨를 촉진하여 붓기와 부종을 제거해 주게 된다.
생강의 효능 중 남성들의 귀를 솔깃하게 할 만한 것도 있다. 바로 생강이 정력 보강 효과를 보인다는 것이다. 실제로 생강을 의미하는 영어 단어인 'ginger'가 '정력·원기'를 뜻하며, 동사로는 '원기를 북돋다'는 의미도 지니고 있다. 아라비안나이트에는 생강을 '신이 내린 정력제'로 표현하기도 했다.
■ 좋은 열은 올리고 나쁜 열은 낮춘다.
몸을 따뜻하게 만드는 음식이긴 하지만 무작정 열을 올리는 음식은 아니다. 생강에는 아스피린의 80% 정도 해열 효과가 있다. 이탈리아 나폴리대학교의 마스콜로 박사는 생강이 감기에 걸렸을 때 열을 발생하는 '프로스타글란딘(Prostaglandin, 인체 내에서 합성된 생리 활성 물질로 장기나 체액 속에 분포해 있으면서 생리 작용을 촉진시키는 물질)'의 생성을 억제하는 기능이 있어 해열을 촉진시킨다는 사실을 밝혀 냈다. 몸이 차가울 때는 따뜻하게 하고 몸에 열이 많이 날 때는 그 열을 낮추는 자연 온도 조절계라고 할 수 있다.
■ 통증완화
생강은 몸속 생성 물질인 류코트 라덴이나 포로스타 글라딘 등의 성분을 억제해 주어서 통증에 도움을 준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무릎 등 어깨, 팔목이 아플때 생강즙을 내서 가제로 짜 준뒤, 뜨거운 물에 섞어준다. 수건을 그 물에 적셔 뜨거운 상태로 통증 부위에 올려준다. 이때, 너무 뜨거우면 화상의 위험이 있으니 너무 뜨겁지 않게 하며, 열이 날아가지 않도록 랩이나 큰 타월로 감싸주는 것이 좋다. 15분마다 한번씩 수건을 다시 적셔 올려주고 5번 정도 반복하다 보면 통증이 완화된 걸 느낄 수 있다.
생강은 여성이 생리를 시작할 때, 초기 통증을 완화시키는 것에 효과적임이 밝혀 졌다. 생강으로 얻는 효과는 소염진통제인 이부프로펜(ibuprofen) 만큼이나 효과 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 항산화 효과
생강에 함유된 진저올은 비타민 E보다 강한 항산화 작용을 한다. 때문에 돼지고기를 비롯한 육류나 지방이 많고 비린내가 나는 생선 등을 조리할 때 함께 사용하면 지방의 산화를 방지한다. 뿐만 아니라 우리 체내에 들어와서는 활성 산소를 없애주기 때문에 여러 가지 생활 습관으로 인한 질병의 개선과 예방에도 효과가 있으리라 기대된다. 최근의 동물 실험에서는 진저올이 대장암의 발생과 진행을 억제한다는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이 밖에도 미국 코넬대학 연구팀은 생강의 진저올이 혈액 응고를 억제하는 작용이 있음을 발견했다. 이런 작용은 동맥경화나 혈전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
또한, 생강에는 비타민B6, B12, C 등의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러한 성분들은 음식의 대사과정 중 발생하는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며, 노화 예방 및 염증의 완화, 면역성의 향상 등 다양한 효능을 우리의 몸에 전달해 준다.
■ 항균과 항암효능
생강에 함유된 쇼가올이라는 성분이 항균 및 DNA의 손상을 억제하여 DNA변형에 의한 암을 예방한다고 한다. (상한 생강을 먹으면, 오히려 발암 물질이 엄청나게 생기는 부작용이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2009년 미국 럿거스대학 연구팀은 생강의 쇼가올 성분이 대장암과 폐암세포를 억제한다고 발표했고, 2010년 대만 의학대학원 연구팀은 생강의 디하이드로진저디온이 유방암 세포의 자살을 유도한다고 발표했다.
조지아 주립대 연구팀은 생강 추출물은 전립선암 세포의 증식을 억제하고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하는데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밝혔다. 동물을 대상으로 생강추출물을 투여했을 때 전립선 종양을 최고 60%까지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골수와 같은 정상조직에는 독성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종양만 감소시키는 효과를 나타냈는데, 이런 효과는 생강의 특정 성분 때문이라기 보다는 여러 가지 성분이 상호작용을 해서 시너지 효과를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미국 로체스터 대학 연구팀은 속 울렁거림과 구토를 겪은 암환자 644명을 대상으로 항암치료 3일전부터 6일간 생강을 복용시켰더니 40%의 환자가 속 울렁거림과 구토증상이 완화되었다고 발표했다. 다만 항암 치료 중이거나 수술을 앞두고 있을 때는 생강이 혈액응고에 지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복용을 잠시 중단하는 것이 좋다.
한국조리식품과학지에 소개된 연구에 따르면 된장 고추장 같은 발효식품에 생강을 넣으면 항암 효과을 상승 시킨다고 한다.
■ 혈관에 좋다
생강에 함유된 진저올에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몸을 따뜻하게 해주고 냉증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예부터 감기에 걸린 듯하면 생강즙에 꿀을 넣고 데운 생강차를 마시게 하는데, 이것은 진저올이 혈액 순환을 좋게 해 몸을 따뜻하게 함으로써 땀을 내게 하여 해열 효과를 나타내기 때문이다.
또 일본 에히메 대학 의학부의 시마즈 교수의 실험에서는 진저올 또는 진저론과 진저올의 동시 투여가 기초 대사량을 30% 가까이 증대하여 에너지 소비 촉진 효과를 나타냈음을 보고하고 있다. 이것은 체열이 많이 생산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생강이 몸을 따뜻하게 하고 냉증을 개선하는 이유가 되는 것이다. 생강 추출물은 말 혈관을 확장하여 혈액의 흐름을 좋게 함으로써 혈압을 저하시키는 작용도 한다.
생강을 섭취하면 혈관을 확장해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줄 뿐더러, 혈소판의 응집을 억제해 혈관내의 혈전을 제거해주고, 생강에 함유된 '진저롤'이 담즙 분비를 촉진해 피 속의 콜레스테롤을 없애는 효능이 있기 때문에 심근경색, 동맥경화와 같은 혈관성 질환을 예방 및 개선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한, 생강속에 함유된 칼륨은 우리몸 속 나트륨 배출을 도와 혈압유지에도 좋다
1. 생강이 임산부나 암환자의 구토에 효과 있다고? 올해 초에 미국 미시간대학 종합 암센타 수재크 지크 박사는 10개 의료기관에서 항암치료를 받고 있는 암환자 중 항구토제 투여에도 구토가 진정되지 않는 환자들을 대상으로 생강이든 캡슐을 복용케해서 일정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덧붙여 생강이 혈관을 확장시켜 몸을 따뜻하게 하는 효과도 있다고도 했다. 《조선왕조실록(朝鮮王朝實錄)》태종 조에는 심종(沈悰)이란 자가 제3대 태종(이방원)의 친형인 회안대군 방간(芳幹)에게 몰래 생강을 받고 이를 태종에게 아뢰지 않았다가 사헌부의 탄핵을 받는다. 당시 방간은 이른 바 "제2차 왕자의 난"을 일으키기도 했으나 권력투쟁에서 패배, 동생 방원에게 밀려나 역적으로 몰린 상황이었다. 옛말에 반란이든 혁명이든 쿠데타가 성공하면 천하의 충신이요, 실패하면 만고의 역적이 된다 하지않았던가(成則公侯,敗則賊子) 3. 아라비안나이트에도 나오는 신이 내린 정력제 대체로 기원 전후에 아라비아 상인들이 유럽에 소개했고, 9세기 이후에는 향신료로 쓰이기 시작했는데, 13세기 들어서는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대륙까지 급속도로 퍼져나간 것으로 보인다. 기원전 5세기경에 나온《춘추(春秋)》에 지금의 중국 사천성 지역에 생강이 많이 난다는 기록이 있고,《고려사(高麗史)》에도 생강에 대한 기록이 처음 나오는 것으로 보아 우리나라도 고려시대에 이미 생강이 유통되었던 것 같다. 생강은 사기가 체표에 머문 증세(外表證)을 치료하며 온갖 사기가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막는데, 그것이‘변방을 굳건하게 지키는’모습과 유사하다고 해서 지경, 변방을 뜻하는 강(疆)의 뜻과 동의어로도 쓰인 강(彊) 혹은 굳세다는 뜻의 강(姜)이나 (薑)자를 썼다고 한다. 18세기 후반 청나라 때 새로이 합병되어‘새로운 국경’이란 뜻의 이름을 갖게된 중국 북서 쪽 끝의 신강성(新疆省)이 바로 이 지경 강(疆)자를 쓴다. 현대적인 약리작용으로는 소화계통에서 위산과 위액의 분비를 조절하는 작용이 있고, 구토를 억제하는 작용도 한다. 항균작용도 있다. 생선회를 먹을 때에 깻잎을 먹는 건 소화촉진의 뜻이지만, 생강을 먹는 것은 소화와 항균을 같이 돌보는 것이다. 정상인이 생강 1g을 삼키지 않고 씹기만해도, 수축기 혈압이 평균 11.2 mmhg 정도 상승하고, 이완기는 14 mmhg 정도 상승하는 작용이 있다는 실험보고도 있다. 동물 실험을 해보면 운동중추와 호흡중추를 흥분 시키는 작용을 한다. 위장을 비롯한 중초의 소화계통을 덥혀서 상부로 치받아 올라오는 기운을 억누르고 구토를 억제하는 작용도 있어(溫中止嘔) 구토를 멈추게 하는데는 성스러울 정도의 힘이 있다하여“구가의 성약(嘔家聖藥)”이라고 불린다. 폐의 기운이 잘 돌고 폐에 침입한 사기를 몰아내어 기침을 멈추게도 한다(溫肺止咳). 또한 몸속에 있는 차갑고 습한 기운을 쳐내기도 하며(散寒除濕) 반하나 천남성의 독을 풀거나 꽃게의 독을 푸는 작용도 있다. 생강의 매운 맛과 흩어지는 기운이 오미(五味)를 조화시키고 중초를 데워 위의 기운을 북돋우어 식욕을 증진 시키고, 소화흡수를 촉진시킨다고 본 것이다. 또한 생강은 맵고 발산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양(陽)적이고, 대추의 수렴하는 성질은 음(陰)에 가깝다. 따라서 천지만물의 기가 수렴하는 밤에 생강을 먹는 것은 음양의 이치에 어긋나는 것이다. 우리가 보약을 지을 때에 그야말로“약방에 감초”처럼 생강과 대추를 조합(薑棗組)하여 넣는 것은 바로 생강과 대추가 식욕을 증가 시키고 소화흡수를 증가시켜서 보약의 효과가 확실해지도록 하기 위함일뿐아니라, 음양과 기혈의 조화(剛柔相濟)를 꾀하는 뜻도 있다. 연전에 있었던 이른 바“한약분쟁”이 대표적인 예이고 한,양방간 일원화니 이원화니 하는 소모적인 논쟁 역시 상궤(常軌)를 일탈하여 밥그릇 싸움의 양태로 진행되고 있음은 주지하는 바다. 어느 한의사가 이렇게 얘기한다고 하자. “아까 말한 이태리와 미국 대학의 생강 관련 연구는 가소롭다. 우리 한의학에서는 수천년간의 사람에 대한 임상경험을 통해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다. 우리나라 삼국시대에 해당하는 중국 동한말년(東漢末年)에 나온 의성(醫聖) 장중경(張仲景)의《상한론(傷寒論)》에 양 대학 연구팀의 결과가 다 나와 있다” 그러면 서양의학을 전공한 의사도 발끈하겠지. “무슨 소리! 약성(藥性)이니, 기미(氣味)니, 귀경(歸經)이니 하는 귀신 씨나락 까먹는 듯한 소리 말고 엄밀한 서양과학적인 검증을 받아라” 여기서 동서양 과학의 우열을 논할 생각이나, 황희 정승 식으로 양시양비론(兩是兩非論)을 펼칠 생각은 추호도 없다. 또 그래서도 아니된다. 누가 원하든 원치않든 우리는 동서문명이 만나는 거대한 문명사적 조류의 한 복판에 이미 서 있다. 한류와 난류가 섞이며 어장(漁場)이 형성되는 자연스런 현상을 인위적으로 거스를 수 없고, 또 그 속에서 풍성한 어족(魚族)이 자생하듯이, 동서문명의 만남의 장 속에서 동서의학의 교류 역시 성숙한 만남이 이루어지고 있다. 이태리 보렐리 박사나 미국의 지크 박사의 임상실험은 아마도 동양의학의 생강에 관한 논의를 빌어 착안했지 싶다. 아니라고 해도 상관은 없다. 그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동양에 악수를 청한 것이다. 동서고금이 이렇게 자유로운 대화를 시도한 예는 없었다. 유사이래 유례가 없는 이러한 파천황(破天荒)적 시도가 성숙하게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은 얼마나 다행스러운 일인가. 동양의학 전공자들도 제국주의적 침탈의 기세로 몰려오는 서양과학의 거대한 힘에 주눅들어 국수주의적인 피해의식으로 척화비(斥和碑)를 세워서는 안된다.“너희들의 세계관으로 보는 인체와 우리 언어로 보는 인체가 어떠한지 비교해보자”는 허심한 자세로 그들이 내민 손을 꽉 잡아주며 화답해야 한다. 굳이 문화 상대주의니 하는 말을 빌리지 않더라도 서양의학자들 역시 타 문명에 대한 이해와 관용의 태도가 절실하다. 오동나무 잎새 하나가 떨어지는 걸 보고 천하에 가을이 온 것을 알고 (一葉落知天下秋), 조그만 연장 하나 바뀌는 걸 보고도 거대한 문명의 변화를 감지할 수 있다했다. 지금 우리는 생강이라는 일개 약용식물의 뿌리에 관한 논의 하나를 보면서, 수천년간 독자성을 유지해온 양대 문명 고유의 사유구조가 21세기라는 거대한 용광로 속에서 어떻게 창조적으로 융합되고 있는가를 목도(目睹)할 수 있는 것이다. 출처: http://kalster.tistory.com/23 [Kalster] |
◆ 생강 한 가지에서 네 종류의 동의보감 탕액 나온다.
첫째 생강(生薑)이다. 생강은 몰린 기운을 풀어주고 다른 약의 부작용을 없애며 조화시키는 작용이 있다.
둘째는 생강의 껍질을 제거한 다음 싸서 불에 구운 것인데, '건강(乾薑)'이라 한다. '건강'은 속을 데워주는 작용이 있다. 그러나 약의 성질이 매우 강해 유산의 위험이 있으므로 임신 중에는 쓰지 말아야 한다.
셋째 생강의 껍질을 제거해 말린 것인데, '백강(白薑)'이라 한다. '백강'은 한의학적인 폐와 위의 찬기운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 표면에 설탕을 발라 술안주로 가끔 먹는 생강류다.
넷째는 생강이 껍질째 저절로 마른 것인데, '건생강(乾生薑)'이라 한다. '건생강'은 한의학적인 비와 위의 한과 습을 없애는 작용이 있다.
- 연고 대신 생강즙을 만들어 살짝 상처 부위에 바르고 그 위에 분 가루를 가볍게 발라 꾹 눌러 준다. 그렇게 딱지가 떨어질 때까지 물에 닿지 않고 두면 피부가 재생되면서 상처가 없어진다.
◆ 생강을 치료 목적으로 사용할 때 조리법?
생강은 열을 가하면 효능이 증가하게 됩니다. 말리거나 프라이팬에 차잎을 덕 듯이 덖어 주면 됩니다. 감기를 치료할 목적으로 생강을 먹을 때는 생으로 먹으면 좋지만 냉증을 치료할 목적으로 먹을 때는 말리거나 덖어서 사용하면 됩니다.
◆ 생강을 먹는 방법
생강초꿀 음료는 아이들도 좋아할 수 있는 메뉴 중 하나다. 사과를 무려 12개나 갈아 넣어 달콤한 맛이 일품이다. 과실주용 용기에 껍질을 벗기고 얇게 썬 생강 1쪽과 식초 1컵, 꿀 2큰 술을 넣고 2~3시간 숙성시킨 뒤 사과 12개를 믹서에 갈아 만든 사과주스에 섞어 먹으면 된다. 피로회복에도 좋고 식욕 부진, 위장 기능 저하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
생강을 손쉽게 먹고 싶다면 생강편강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생강의 껍질을 벗겨 편으로 썬 다음 넓은 냄비에 설탕과 함께 넣고 약 20분간 끓인다. 불을 끈 후 주걱으로 잘 저어 그늘에 말리면 완성이다. 생강의 매운맛은 사라지고 달콤함만 남아 과자처럼 수시로 먹을 수 있다.
집에 손님이 왔을 때는 따뜻한 생강홍차를 대접하는 것도 좋다. 그냥 홍차보다 이뇨 작용과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줄 뿐만 아니라 초기 감기나 목의 통증, 기침을 가라앉히는 데도 효과적이다. 생강 1/2쪽을 강판에 갈아서 즙을 내 홍차에 1~2작은술 넣으면 끝. 꿀을 넣어 마셔도 된다. 비록 생강이 그 첫맛은 맵고 쌉싸래하지만 변형시키는 방법에 따라 맛좋은 음식이 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음식이 그렇듯 잘 못 먹으면 해가 되기도 한다. 강남 모 한의원장은 “생강차, 생강나무차 등은 속을 따뜻하게 하며 위장과 소장, 대장을 풀어주어 장 기능 및 해독능력 강화에 도움이 된다. 그러나 같은 차라 할지라도 차갑게 먹는 것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아무리 좋은 효능을 가진 식재료라도 용도가 맞지 않으면 해로울 수도 있다는 의견이다.
생강과 간장 또는 다진 생강에 화이트 와인을 섞은 생강와인 소스등으로 육류의 맛을 더욱 담백하고 풍부하게하는 효능이 있다.
조리시에는 생강의 향기 성분이 음식의 풍미를 높이고 진저롤 쇼가올 성분이 항균작용까지 하므로 식중독을 일으키기 쉬운 생선이나 조개등의 어패류 드실때 생강절임이나 생강 채친것을 곁들여 먹거나 생강즙을 뿌려 생선 비린내를 가시게 해서 항균 효과와 소화흡수를 도울 수 있다.
이 밖에도 육류의 잡내 제거에도 효과적이기 때문에 요리하기 전에 갖은 양념과 함께 고기를 재울때도 생강즙을 첨가하면 좋다. 단, 너무 많이 넣게 되면 고기 자체의 맛을 잃어버릴 수 있으므로 적당량만 넣어야 한다.
◆ 편강 만들기 <천기누설 사례자 방법>
고혈압 때문에 쓰러져 응급실까지 갔다는 사례자는 현재 고혈압 약을 끊은 지 5년째가 되고 있지만 정상 혈압을 유지하고 있다고 합니다. 그녀가 이렇게 개선된 데에는 생강의 도움이 컸는데요. 그중에서도 편강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합니다.
생강을 편강으로 만들면 생강 특유의 맛과 향기 때문에 못먹는 분들도 쉽게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매일 식사 후에 간식처럼 편강 두세조각을 꼭 챙겨 먹는다는 사례자는 몸이 따뜻해지고, 속도 편안해지며, 혈압도 떨어졌다고 합니다. 또한 지병처럼 갖고 있던 산후병과 자궁 질환에도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 편강이란?
편강은 생강을 절편 해 수분을 빼 말린 것으로 따뜻한 성질의 생강에 한번 더 법제과정(열처리)을 거쳐 따뜻한 성질이 더 증대 시킨 식품입니다. 편강은 속에 맺힌 냉기까지 없애줘서 혈액 순환을 배가 시킵니다.
한의학에서는 법제를 통해서 말린 생강은 '건강'이라 하며 편강도 여기에 속합니다. 말린 생강을 한번 더 덕궈주면 '포강'이라 하여 열한 성질이 더 웅축되고 몸의 냉기를 없애주는 한약재가 됩니다. 한방에서는 몸의 상태에 따라 생강, 건강, 포강의 처방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 만드는 방법:
1. 생강을 깨끗이 씻은 다음 최대한 얇게 썰어줍니다. 이때 덜여믄 어린 생강을 사용하면 껍질을 벗길 필요가 없고 아린 맛과 매운 맛도 덜하게 됩니다.
2. 생강과 설탕을 10: 4 비율로 넣고 골고루 버무립니다. 이렇게 버무린 다음 하룻밤을 지내면 생강의 찐득한 수분이 빠지면서 단맛이 스며듭니다.
3. 하룻밤 설탕에 절인 생강을 건져 물로 씻은 다음 반나절 동안 말립니다.
4.그리고 말린 생강에 약간의 설탕을 넣어 버무려주면 편강이 완성 됩니다.
◆ 생강얼음 만들기
생강얼음은 생강을 갈아 냉동실에 보관해 음식을 조리할 때 조미료로 활용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매번 생강을 손질하고 갈아 요리에 사용하면 손이 많이 가기 때문에 수확기에 대량으로 구입해 사용하는 것입니다. 생강얼음을 김치나 조림, 전골에 넣어 주면 맛과 영양을 함께 얻을 수 있습니다.
방법: 생강을 믹서기나 강판에 갈아 즙을 내 그대로 각얼음용기에 담아 얼리면 됩니다.
◆ 생강김치 만들기
아삭하고 맛있는 생강김치는 고기나 생선요리를 먹을 때 비린 맛이나 느끼한 맛을 잡아줍니다.
방법: 얇게 썬 어린 생강에 일반 김치 담그듯이 고추와 마늘 등 갖은 양념과 멸치 액젓,꿀, 고춧가루를 넣고 버무려 줍니다.
◆ 생강잎줄기 장아찌
생강 잎과 줄기를 물김치나 각종 장아찌 만들 때 같이 넣어주면 생강의 향이 더해져 맛을 돋워주고 식품의 부패까지 막아줍니다.
◆ 생강의 잎 줄기 효능과 활용법
예로부터 물김치나 동치미 그리고 장아찌를 담글 때 생강 줄기나 잎을 얹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또한 생강의 어린 잎을 이용해 부추전 처럼 전을 붙여 먹어도 됩니다. 생강의 줄기에는 다른 부위보다 항균 작용을 하는 성분이 많기 때문에 식품의 저장 기간을 증가 시킵니다. 그리고 생강의 잎에는 항산화 활성이 다른 부위보다 뛰어납니다.
◆ 생강 섭취 시 주의 할 점
우리들에게 건강한 영향을 주는 생강이지만, 생강을 많이 먹으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돼 위 점막이 손상될 수 있다. 생강은 익혀 먹어도 효능에 큰 차이가 없으므로 위가 약한 사람은 익혀서 먹는 게 적당하다.
또한 생강은 혈관을 확장시키는 작용을 하므로 치질이 있거나 위궤양, 십이지장궤양 같은 내장기관의 출혈이 염려되는 사람은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위에 자극을 주어 위액이 지나치게 분비되 위 점막을 손상시킬 수 있으므로 위가 약한분들도 조심해야 한다. 또 몸에 열을 높이고 흥분 시키는 작용이 있어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분들은 피하는게 좋다. 또한, 혈압이 높고 불면증이 있는 사람이 생강을 먹으면 체내 열이 올라가는 등 증상이 심해질 수 있다.
생강은 성질은 따뜻하기 때문에 음허[陰虛~오후(午後)가 되면 추워지고 조열(潮熱)이 나는 병(病). 과도(過度)의 성교(性交)로 정력(精力)이 허한 상태]상태이거나 몸에 열이 많아서 더위를 못참고 추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먹어서는 안된다.
[동의보감]과 [본초강목]에는 생강을 오래 먹으면 열이 쌓여 눈병을 앓는다고 기록하고 있고,
[본초강목]에서는 '옛날에 말하기를 “생강을 먹는 것을 그만두지 말라”고 한 것은 늘 먹으라는 말이다. 다만 많이 먹지는 말아야 하고 밤에 먹어서는 안된다. 또 말하기를 “음력 8~9월에 생강을 많이 먹으면 봄에 가서 눈병이 생기게 되고 오래 살지 못하게 되며 힘이 떨어지게 된다”고 했다. 또한, 피부에 부스럼이 있는 사람도 생강을 많이 먹으면 나쁜 살이 살아나온다고 기록하고 있다.
[신농본초경소]에서는 생강은 속에 열이 있는 사람이 장기간 복용하면 열(熱)에 의한 구토, 하혈, 기침, 화열복통이 발생할 수 있다고 기록하고 있다. 사상의학에서는 생강을 소음인의 약재로 분류하고 '계지반하생강탕(桂枝半夏生薑湯)'이나 '거풍산(祛風散)'의 주재료로 생강을 처방하고 있기 때문에 소양인 체질인 경우에는 먹지 않는 것이 좋다. 아래 사진은
[동의보감] 에서는 생강은 '성질이 아주 뜨겁고(大熱) 맛은 맵고 독이 없다. 오장과 육부를 통하게 하고 팔과 다리의 뼈마디를 놀릴 수 있게 하며 풍비(風痺), 한비(寒痺), 습비(濕痺)를 몰아내고 곽란(霍亂)으로 토하고 설사하는 것을 다스린다. 또 차고 냉한 기운으로 인한 가슴앓이와 배가 아픈 것, 설사와 이질을 치료하고 비와 위를 따뜻하게 하며 오래된 식체를 삭아지게 하고 냉담을 없앤다고 기록하고 있다..
그리고 생강이 상할 경우, 마약류의 원료 물질로도 분류되는 사프롤이라는 성분이 생강 전체에 급속도로 퍼지게 되는데 이 독성분은 물에 녹지도 않고 삶아도 없어지지 않으며, 썩은 부위를 도려내고 먹었다고 할지라도 생강 내에 독성 유기물질인 사프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위험한 데다가 이 독성 성분은 간 세포를 파괴하여 간암을 발생시키는 극 독성물질이다. 최악의 부작용이다.
생강은 형태 상 겹쳐있는 부위가 많아 세균 확산이 빠르고 층 구조로 되어있어 곰팡이 확산도 매우 빠르니 보관 시 생강이 물러지거나 곰팡이가 폈다면 고민하지 말고 바로 버려야 한다. 절대 먹으면 안된다.
특히, 생강이 썩었을 경우, 그 부분만 도려내고 섭취하는 경우가 많은데 썩은 부분을 도려내도 이미 전체적으로 사프롤 성분이 퍼져있기 때문에 생강이 썩었다면 절대로 섭취하지 말고 통째로 다 버려야만 한다.
◆ 생강 복용시 주의사항
생강은 한번에 4그램에서 8그램을 달여서 먹거나 즙을 내서 먹고,
피부질환에는 짓찧어서 붙이거나 뜨겁게 볶아서 환부를 찜질한다.
생강을 썰어서 설탕에 재어서 만든 것을 편강이라고 부르는데 간식용이나 술안주로도 먹는다.
또한 평소에 항응고제인 와파린을 복용 중인 사람은 생강을 함께 먹으면 홍채 출혈을 야기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야 한다.
부작용
1. 썩거나 상한 생강을 섭취 할 경우 간암을 유발하는 물질이 생성돼 건강에 좋지 않습니다.
2. 과도하게 먹을 경우 위장관 점막에 손상을 줄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합니다.
3. 혈전을 방지하는 효과 때문에 출혈이 생기거나 지혈이 되지 않는 부작용도 생길 수 있습니다. 그래서 수술을 앞두고 있을 경우 출혈성 경향이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전문가의 상의를 받아야 합니다.
◆ 생강을 보관하는 방법
- 생강을 한지에 싸서 냉장 보관을 한다. 생강은 종이 포일이나 하얀 종이 즉 한지에 돌돌 말아서 냉장 보관을 하면 최대한 3주까지 보관이 가능하며, 장기간 보관할 경우, 깨끗이 씻어서 물기를 제거한 다음 잘게 다지거나, 편으로 썰어서 밀폐용기에 담거나 진공 포장을 해서 냉동 보관한 후, 이용할 때마다 꺼내서 사용하는 것이 좋다.
- 보통 신문에 보관을 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신문에는 휘발성이라든지 그런 화학 물질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기 때문에 한지에 싸서 보관을 하는 것이 좋다.
- 매운맛과 냄새가 강한 생강은 생선 비린내, 돼지고기나 닭고기 등의 누린내를 없애는 데 효과가 있어 고기 요리와 생선 요리에 꼭 들어가는 양념이다.
생강은 한꺼번에 미리 다져서 냉동 보관하면 편하다. 생강을 다질 때는 믹서기로 갈거나, 라면 봉지나 과자 봉지 속에 깐 마늘을 넣고 입구를 잡은 다음 봉지째 찧으면 쉽다. 여기저기로 튈 염려 없이 골고루 잘 다질 수 있어 편하다. 다진 생은 작은 지퍼 백에 얇게 펴 담은 뒤 나중에 떼어서 쓰기 좋게 금을 그어 냉동한다. 필요할 때마다 초콜릿 조각을 잘라 먹듯이 한 조각씩 떼어 사용하면 된다.
- 햇생강은 화분에 묻어 두거나(3~4개월 보관 가능), 뿌리와 줄기를 잘라내고, 스티로폼 상자에 담아 뚜껑을 꼭 닫아 놓으면 한동안 싱싱하다. 종이상자는 시간이 지나면 속에 든 내용물이 마르는데, 스티로폼 상자는 속 내용물이 마르지 않는다는 차이가 있다.
- 김장을 하고나서, 겨울에 먹을 싱싱한 생강을 몇 덩이 빼고 나머지 자잘한 생강들은 말린다. 동의보감 원문에 '생강의 성질은 따뜻하다. 그러나 껍질의 성질은 차다. 따라서 생강을 먹을 때, 몸이 찬 사람은 껍질을 벗기거나 말려서 먹고, 몸에 열이 많은 사람은 껍질째 먹으라고 한다.
- 양념으로 쓸 생강은 껍질을 벗긴 뒤 얇게 저며 쟁반에 펴서 널어 말리면 겨울 볕에도 잘 마른다. 이렇게 말린 생강은 부피가 작아지니, 냉동실에 넣어 놓고 필요할 때 꺼내서 쓰거나, 생강가루를 내 놓고 쓴다.
◆ 생강 고르는 방법
-효능이 좋은 생강은 모양과 크기가 일정하고, 육질이 단단하고 크며, 황토색을 나타내는 것이 좋다
-발이 여섯 개에서 일곱 개가 붙어있고[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있는 것], 발이 굵고 넓으며 껍질이 잘 벗겨지는 것이 좋다
-물에 불린 흔적이 없어야 하며, 울퉁불퉁하고 생강 특유의 매운 맛과 향이 진한 것이 좋다.
-윤기가 있어 싱싱해 보이는 것이 좋다 굵고 넓은 것이 요리하기에도 편하다.
-흙이 묻어 있는 생강을 사는 것이 영양소 면에서 좋다. 생강 껍질에 향이나 맛을 내고, 촉진을 시키는 성분이 많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생강을 살 때에는, 흙이 묻어있는 생강을 사서, 깨끗이 씻은 후에 껍질째 조리하는 것이 좋다.
-특히 생강을 고를 때 싹이 난 것과 어린 뿌리가 난 것은 피해야 하는데 이는 싹이 난 생강에는 독성물질이 함유되어 있기 때문이다.
◆ 생강의 중국산과 국내산 구별법
우선 생강은 8월에서 11월 사이가 제철이다. 생강은 보통 4월에 심어 9월에 수확한다. 가을에 수확한 생강은 햇 생강이고 보관해둔 생강을 묵은 생강이다. 우리가 시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생강은 묵은 생강이다. 묵은 생강을 구입할 때는 통통하고 상처나 주름이 없는 것으로 고른다.
국내산 생강은 흙이 묻어 있는 경우가 많다. 중국산은 대부분 세척을 해서 들어오기 때문에 구분하기 쉽다. 재래 시장에서 구입할 것을 추천함.
국산 생강의 경우에는 울퉁불퉁하고 거치며 색깔이 진하고 한 덩어리에 작은 알이 여러 개 붙어있으며 알이 잘며 한 덩어리가 작고 흙이 묻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구분 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 눈 여겨 봤다가 장 볼 때 잘 살펴보면 된다.)
[중국생강] [국산]
수입산 생강의 경우에는 편편하고 매끈하며 색깔이 연하고 한 덩어리에 큰 알이 적게 붙어있으며, 알이 굵고 한 덩어리가 크다. 그리고 중국산은 대부분 세척해서 가져오는 경우가 많다.
요리백과: 쿡쿡TV
생강
재료분류 ; 채소류 > 생강
칼로리 ; 53kcal (100g)
제철 ; 8월 ~ 11월
목차
1. 기본정보 2. 섭취정보
중국의 성인 공자가 몸을 따뜻하게 하기 위해 식사 때마다 반드시 챙겨 먹었다는 음식이 바로 생강이랍니다. 향신료지만 효능 면에서 보면 어떤 식재료 못지않게 뛰어난 생강에 대해 살펴보도록 합니다.
1. 기본정보
· 구입요령 : 육질이 단단하고 크며 황토색을 나타내는 것, 발이 굵고 넓으며 껍질이 잘 벗겨지는 것, 고유의 매운맛과 향기가 강한 것, 색이 다소 짙고 모양이 울퉁불퉁한 것, 한 덩어리에 여러 조각이 붙어 있는 것이 좋다.
· 유사재료 : 마늘 (마늘에는 알리신이 들어 있으며 생강에는 진저롤이 들어 있어 병원균에 대한 살균력이 강하게 작용한다.)
· 보관온도 : 0~5℃
· 보관일 : 7일
· 보관법 : 2~3일 내에 먹을 것은 다듬어서 비닐이나 젖은 행주에 싸 냉장고에 넣었다가 꺼내 먹으면 되지만 오랫동안 보관해야 할 경우에는 흙이 붙어 있는 채 그대로 신문지 등에 싸서 온도의 변화가 없는 흙이나 모래에 묻어두면 된다.
· 손질법 : 흙을 털고 깨끗이 씻은 다음 껍질을 벗겨 요리에 사용한다.
· 산지특성 및 기타정보 : 원산지가 인도와 말레이시아 등으로 추정되며 고온다습한 열대나 온대지역에서 널리 재배되고 있다. 우리나라에는 11세기 초에 생강에 대한 기록이 나타나며 생육적온이 20~30℃로 충남, 전북지방에서 주로 생산한다. 추위에 대한 저항력이 약해서 15℃ 이하에서 생육이 정지되며 10℃ 이하가 되면 부패한다.
· 섭취방법 : 향신료로 사용되거나 편강, 생강정과 등으로 가공되기도 하며, 요즘은 약용이나 카레가루에 사용되기도 한다. 또한 분말로 가공되어 제과, 제빵 재료나 음료수 재료에 이용되기도 한다.
· 궁합음식정보 : 회 (생강은 향신성 채소로 생선의 비린내와 육류의 누린내를 제거하며, 살균작용이 있어 회에 곁들이면 좋다.)
· 다이어트 : 생강은 칼로리가 적어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 효능 : 소화 용이, 살균작용 (생강에 들어 있는 디아스타아제와 단백질 분해효소가 소화액의 분비를 자극하고 장운동을 촉진시키며 구역질과 설사를 치료하는 작용한다. 그리고 생강의 맵싸한 성분인 진저롤과 쇼가올은 각종 병원성 균, 특히 티푸스균이나 콜레라균 등에 대해 강한 살균작용이 있다.)
· 영양성분
니아신 | 나트륨 | 단백질 | 당질 | 레티놀 | 베타카로틴 |
비타민 A | 비타민 B1 | 비타민 B2 | 비타민 B6 | 비타민 C | 비타민 E |
식이섬유 | 아연 | 엽산 | 인 | 지질 | 철분 |
칼륨 | 칼슘 | 콜레스테롤 | 회분 |
영양성분 : 100g 기준 [네이버 지식백과] 생강 (쿡쿡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