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청마을~용골산~토곡산~서북능선~물맞이폭포~함포마을~소원마을
1:25,000지형도= 내포,물금
2016년 4월 23일(토) 구름조금/황사, 기온 : 13.6~20.5도 ,평균풍속 : 1.7m/s,평균습도 : 61%
일조시간:0.2hr, 일출몰: 05:41~19:03[도상10.26km, 07:22분 소요]
동행: 친구와
오늘은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지리산을 못가고 친구와 토곡산으로 근교 산행을 가기로 했다.
함께한 친구는 해병대 동기이면서 나를 지리산으로 이끌어준 친구이기도 하다.
토곡산은 처음인데 기장 달음산,천태산에 이어 부산 근교 3대 악산으로 불린다.
▼ 수청마을에 주차를 하고 안내판 뒤로 난 뚜렷한 초입을 따라 오른다.
▼ 처음부터 계속 오르막이다
▼ 미세먼지로 멀리까지 보이진 않는다. 앞에 오봉산과 마루금이 어렴풋이 보인다.
▼ 우회길 없는 버윗길에 5m정도 되는 밧줄만 덩그러니 달려있다.
▼ 잘 정리된 논과 굽이치는 낙동강도 보인다. 날씨가 맑으면 임경대도 보일지도 모른다.
▼ 지나온 능선길
▼ 암벽과 잘 어우러진 신록의 4월의 조용한 능선길을 따라간다.
▼ 용굴산의 정상표시가 이정목 기초에 표시해 놓았다.
▼ 아직 가야할 길이 멀다
▼ 힘든 비탈길에 낙엽까지 가세해서 다리에 힘이 많이 들어간다ㅠㅠ
▼ 철쭉꽃도 힘든지 우리처럼 상기되어 얼굴이 발그레하다.
▼ 함포마을 회관으로 내려가는 토곡산 서쪽능선 마루금이다.
▼ 지나온 능선도 점점 멀어진다.
칼바위 능선길이다. 우횟길이 없이 양쪽 모두 절벽이다.
▼ 등산을 하면서도 다음 등산코스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 드디어 정상 도착!
▼ 더 이상 올라 갈곳이 없다~~
▼ 정상석과 이정목 뒤로 멀리 무척산도 보인다.
▼ 정상에서 밥을 먹고 서북능선으로 향했다.
▼ 정상부근에 있는 추모비
내려가야할 오른쪽 능선과 미나리로 유명한 함포 마을도 보인다.
▼ 내려갈 길에 알알이 박힌 암릉들
▼ 오늘 산행중 가장 큰 암릉구간
▼ 토곡산이 점점 멀어진다.
▼ 능선길에 만난 예쁜 소나무 한입버섯
▼ 건너편 천태산도 보고
하산길에 물맞이 폭포를 보고 계곡이 작아서 물이 얼마없다.ㅠㅠ
작은 능선 하나를 넘어 함포 마을로 바로 내려오는 큰 계곡으로 가서 흔적을 지우고 함포마을을 지나서 소원 마을에서 5:10분발 138번 버스를 타고 수청리에 차량을 회수했다.
친구와 둘이서 많은 이야기를 해가면서 등산을 하니 크게 힘든줄도 모르고 잘 갔다왔다.
앞으로 토욜에 산에 못가면 일욜이라도 근교 산행을 한번씩 해보자고 다짐 해본다.
오늘 저녁에 군대 동기 모임이라 친구와 함께 약속장소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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