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ATA[
<!--StartFragment--><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28%;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 font-size: 11pt;"><strong>6개월 동안의 항암 이야기 입니다.</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28%;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 font-size: 11pt;"><strong><br></strong></span></p><span style="font-family: Gulim,굴림,AppleGothic,sans-serif; font-size: 11pt;"><!--StartFragment--><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2016년 6월 아산병원에서 온몸에 퍼져 있으며 골수까지 침범한 소포성 림프종 4기라고 듣고 </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보기에도 힘이 없고 창백한 얼굴 환자처럼 보이고 건강한 사람이 계단을 잘 오르지 못했습니다.)</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6월 22일</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백혈구 2.3 헤모글로빈 6.3 혈소판 58 호중구 890으로 피 2봉 수혈 받고 1차 항암 치료 시작 했습니다.</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표적주사 맞을때 가려워 다른 주사 맞고 괜찮아 계속 5시간의 항암치료 들어감</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trong><span style="font-size: 11pt;">항</span><span style="font-size: 11pt;">암 상담때 호중구가 낮다고 모든 음식을 끓여서 먹으라고 해서 </span></strong></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고춧가루 고추장 간장까지 다 끓여서 먹였죠 과일만 빼고요</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집안 대청소와 소독용 알콜까지 수시로 사용 했습니다.</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8일차에 몹시 힘들어해서 그때 죽을 해줬고</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휴롬을 사서 토마토 당근 양배추를 삶아 주스로 갈아 줬습니다.</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9일차에 중간 외래 방문시 교수님께서 어떻게 버텼냐고 하시고 다시 피 2봉 수혈 받았고.</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백혈구 5.1 헤모글로빈 4.6 혈소판 57 호중구3,530</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이삼일만 먹는 것을 힘들어 했고 다른 날들은 5대 영양소를 잘 먹으며 그럭저럭 잘지낸 것 같아요. </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과일은 아주 좋아해서 많이 먹었습니다.</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2주후에 또 피 2봉 수혈 받고 3주차에 항암 2차 들어감</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항암2차후 8일 이후부터 더위로 힘들어했습니다.</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코도 막히고 가끔 기침을 했음</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그러나 먹는것은 잘먹은 편임</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항암3차후 7일 되는 날은 하체가 아프고 기침 할때마다 하반신이 아프다고 했음</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열나고 기침 오한으로 하반신이 아파 응급실행 그 다음날 퇴원했으나 5일후 심한 기침과 고열로 응급실행 폐렴으로 18일간 입원 폐내시경까지 찍었으나 폐렴균이 안나와 항암 부작용으로 얘기했음( 항암3가지 약중 1개(리툭시맙)가 부작용이었음)</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입원중 중간 검사에서는 골수등 몸에 펴져있는 암세포가 깨끗하다고 하여 4차부터는 항암치료를 2가지(엔독사주, 빈크리스틴주) 약만 투입</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br></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4차 6일</strong><strong>(항암 4차 맞기전에 운동을 다른때 보다 많이 했음) </strong><strong>저녁 허리가 아프고 탈장 된 것처럼 아래로 뭔가가 내려오는 느낌. </strong></span><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약간 변비증세</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누워도 숨이 가빠 했음 </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항암 4차후 12일 되던날 3일간은 다리 근육통으로 걷지도 못하고 잠도 못자고 생고생 했습니다.</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br></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3주를 잘버티어 5차 항암주사 맞음 </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이때는 입맛 없어하고 의욕도 많이 잃음</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6차 항암주사를 맞을 때는 느낌이 싫고 머리가 조금 아파 했습니다.</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3주후 PET검사, CT(복부, 경부, 흉부) 검사</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br></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12월 9일 최종검사 들음</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암세포는 다죽고 없다고 하시며 완치”라고 말씀도 해주셨습니다. </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소포성은 2년간 2개월에 한번씩 유지치료를 하는데 비보험일때는 안했다고 하시면서 지금은 보험이 돼서 하는거라 하시며 우리 경우는 부작용이 있다고 하지 말자고 하시며 3개월 후에 정기 검사만 하자고 했습니다.</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그 외 부작용은 손저림과 가끔 머리아파하고 변비도 조금씩 있었습니다.</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12월 9일 수치는(백혈구 5.3 헤모글로빈 11.7 혈소판 209 호중구는 2,510) 이었습니다.</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지금은 목감기가 20일이 지났는데도 아직 낫지 않아 걱정이지만 꾸준히 좋은 음식(생강대추차, 귤차, 도라지청) 주고 있으니까 곧 나을꺼라 믿어요..</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소포성림프종 4기라도 약발이 잘받아 저희처럼 좋은 결과가 나올꺼예요...</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희망 잃지 마시고 마음 굳게 먹고 열심히 치료 받으면 좋은 결과가 나올꺼라 생각합니다.</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충분히 휴식하시고 긍정적인 생각 많이 하시며</strong><strong> 5대 영양소 골고루 특히 단백질 많이 드세요...</strong></span></p><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66%; -ms-layout-grid-mode: char;"><span style="font-size: 11pt;"><strong>감사합니다.</strong></span></p></span><p class="바탕글" style="line-height: 128%; -ms-layout-grid-mode: char;"><br></p>
<!-- -->
]]>
카페 게시글
항암치료 종료
소포성 림프종 4기 이야기
mina
추천 0
조회 3,505
16.12.11 11:22
댓글 39
북마크 번역하기 공유하기 기능 더보기
다음검색
첫댓글 축하드려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쓰신 글은 간단했으나 고생하신 경험이나 마음 고생은 미루 말할 수 없을 정도일 거라 짐작해 봅니다.
앞으로도 건강관리 잘 하셔서 잘 지내시는 이야기 종종 들려주세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길 기원하겠습니다. ^^
그래도 긍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평소와 같이 행동하려고 많이 노력했습니다
고맙습니다^^
너무 축하드려요
늘행복하셔요^^
항상 행복한 맘으로 지내세요^^
감사합니다^^
축하드립니다!!~
고맙습니다^^
항상 행복하세요~~^^
축하합니다~
그간 고생많으셨어요 ^^
앞으로도 건강관리 잘하시길요 ~
네^^
감사합니다^^
욕봐스미다 저도 첨에 어설픈 인터넷 정보로 무지 혼란스러웠지요. 16년 07월에 6차마치고 유지 치료 잘하며 다시 직장복귀하여 하루 하루을 즐겁게 살고있답니다
네^^
즐겁게 사신다니 저또한 기쁘네요
건강 잘지키셔서
건강한 하루하루 되세요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관리 잘해서 완치 받으세요.^^
네^^
고맙습니다
행복한이님도 관리 잘하셔서 꼭 완치하시길 기원합니다
그동안 고생 했습니다
오늘이 있어 행복합니다
같이 노력하여 극복합시다
화이팅~~--^^--
네^^ 우리모두 화이팅해요
감사합니다
꼭 완쾌 되세요~~
저와 비슷한 아형 같군요. 저도 6차 10월에 마치고 유지치료 2차를 앞두고 있습니다. 항암중 큰 부작용 없이 잘 지냈고 지금도 마찬가집니다. 제일 중요한 건 음식, 운동과 함께 마음가짐이 아닌가 합니다. 스트레스와 걱정 근심 절대 금물입니다. 스스로 잘 조절하고 통제하는 수밖에 없습니다. 건투를 빕니다.
네^^ 맞아요
스트레스가 제일 큰적인것 같아요. 자연식품으로 골고루 잘먹고
운동하고 잘자고 근심걱정 내려놓고 하루하루 긍정으로 살면 최고 입니다
감사합니다^^
수고 많으셨네요. 힘든 시간을 잘 보내고 이기셨어요. 앞으로도 몸 관리 잘 하셔서 좋은 소식 계속 올려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너무너무 부럽습니다, 저는 약을3번이나 바꿔고있는데, 낫는 기미가안보여요 ㅜ
저도 처음에는 막막했어요
과연 나을수 있을까 하고요
오직 남편만 생각하고 제가 할수 있는것은 열심히 했어요
많이 힘드시겠어요
꼭 맞는약이 있을거예요
힘내세요~~
체력이 중요하니 먹기 싫어도 꼭잘드셔야 합니다
제생각이지만요
집안에 화분이 있으면 모두 없애 주세요
병원에서 혈액암에는 꽃이랑 화분이 안좋다고 하여 저희는 다 치윘어요
@mina 저희집에는 화분이 많은데 꽃이랑 화분이 안조은가요? 오히려 습도유지도되고 정서상 환자가 조아해요.
@당당이 저희 조직검사 할때
아들이 꽃을사와 병실에 놓았는데 간호사샘이 깜짝 놀라면서 의사샘이 뭐라 안하냐고 그러면서
치워 주었어요
혈액암에는 꽃이나 화분이 안좋다고 하면서요
특히 항암할때는 더 안좋다고 하더라구요 면역력 때문에요
개인적인 차이도 있겠지요
저도 골수검사후 4기였는데..유지치료받으면생활중이예여.저는 여쭤보니 완전히
깨끗해질순없다네여..소포성이 재발잦단 얘기가많지만 케이스마다다를테니..열심히지내봐야져 좋은보호자셔요..^^
축하드립니다^^
저도 처음 진단 받았을때 의사샘이
재발이 잘된다고 얘기 하시더라구요ㅠ
그래도 제가 할수 있는 것은 노력 하려구요
음식과 환경등 100% 안되더라도 확 바꿨어요
우리모두 처음 마음처럼 노력하며 열심히 생활해서 건강하게 살아요
감사합니다
축하합니다!
환자도 보호자도 그간 고생이 얼마였는지 보여지네요..
유지, 관리도 잘 하셔서 아프기 이전으로 원위치 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그동안 고생많이 했습니다...앞으로 더 행복하세요^^
감사합니다^*^
sunsu님도 항상 행복하세요
얼마나 힘든시간이셨을까요.. 정말 축하드리고 저도 힘내서 열심히 간호할께요~
정말 힘이되는 글이였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긍정으로 생각하시면 다 이겨낼수 있어요
보호자님도 잘드시고 화이팅 하세요~~
저도 똑 같은 아형과 기수인데, 결과가 매우 좋으시네요. 꼭 완치되시길 빕니다. 화이팅~
감사합니다^^
중간검사 글 잘봤습니다
조금만 더 노력하시면 완전 관해 완치 하실수 있을꺼예요
저희 남편은 아직도 가래가 있어 계속 약을 먹고 있어요
컨디션은 좋아 보이나 살이 조금 쪄서 운동을 꾸준히 하려고 노력하네요
우리모두 긍정으로 생각하고
다 같이 완쾌해요~~~
축하드려요.
전 소포성 림프종 4기 판정받고 1차 항암치료 받았으며 담주 수욜에 2차 항암치료를 남겨두고 있습니다.
글 읽으면서 눈물도 나고 마음도 아프지만...이겨내셨다니 장하십니다. 그리고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좋은 일들 가득하시길 바라요.
고맙습니다^^
꼭 이겨내실수 있어요~~
긍정적인 생각과
5대 영양소와 특히 단백질 많이 드시고
몸을 힘들지 않게 가벼운 운동과 물을 충분히 드세요ᆞ
새해에는 좋은 일만 있기를 기원 합니다~~
저도 소포성 4기에 골수 침범되어 이번에 1차 알챱 했어요~
저도 이 약빨 기운이 팍팍 오면 좋겠네요 ㅎㅎ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약발 잘받을꺼예요
긍정으로 맘 강하게 먹고 잘치료 받으세요~~화이팅^^
금방 지나가더라구요~~
정말 축하드려요
완치 소식을 접하니 더확실한 믿음이 생기는것 같네요
정말 고생 많으셨어요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