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주차 성경 읽기(열왕기상 2-8장; 역대하 1-9장)

[샘물지기(김영운)]

제 19주차 성경 읽기(열왕기상 2-8장; 역대하 1-9장)

■(월) 열왕기상 2:13-4:34, 역대하 1:1-13, 시편 45,72편 : 솔로몬 왕의 등극

  다윗은 임종 직전에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말씀대로 행하도록 당부했다. 그리고 나서 다윗은 마지막으로 반역의 소지가 있는 사람들을 지혜롭게 처리하라고 지시했다. 아도니야는 솔로몬에게 했던 약속을 어기고 솔로몬이 왕이 된 후에 반역 음모를 꾸몄다. 솔로몬은 아도니야의 반역 음모 소식을 듣고, 결국 아도니야와 정적들을 모두 제거하고 말았다. 그 후에 그는 하나님께 1000번제를 드리고 헌신을 다짐했다. 그 날 밤 솔로몬의 꿈에 하나님께서 나타나셔서 그에게 무엇을 원하는지 물으셨다. 그때에 솔로몬은 백성들을 올바르게 재판할 수 있는 지혜를 구했다. 그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에 들었고, 하나님은 지혜와 함께 그가 구하지 않은 것들도 함께 주셨다. 솔로몬은 하나님께 받은 지혜로 모든 일을 바르게 처리했다. 그는 인재를 뽑아 관리로 등용했으며, 국가의 번영을 주도했다.

★ 묵상 포인트

1. 다윗이 임종하면서 솔로몬에게 남긴 가장 중요한 유언은 무엇이었는가?(2:3-4)

2. 솔로몬은 하나님께 무엇을 구했으며, 하나님은 그 기도를 어떻게 응답하셨는가?(3:9)

3.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기도를 드리는 것이 왜 중요한지 말해보자(3:10-15)

■(화) 열왕기상 5-6장, 역대하 2:1-5:6 : 성전 건축

  솔로몬은 다윗 왕의 유언을 따라 성전을 건축하기 시작했다. 솔로몬이 성전 건축을 시작한 때는 솔로몬이 왕이 된지 제 4년이었다. 이때는 이스라엘이 애굽에서 나온 지 480년이 되는 해였다. 솔로몬은 두로왕 히람에게 성전을 지을 백향목을 공급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히람은 그 요청을 흔쾌하게 받아들였다. 마침내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한 지 7년 반 만에 성전을 완성했다. 그는 성전을 완성한 후에 성전을 봉헌하는 예식을 거행했다. 그리고 그 후에 하나님께서 다시 한 번 솔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나님은 그때에 솔로몬에게 하나님의 법도와 율례와 계명을 지키면, 부친 다윗에게 약속하신 모든 것을 이루실 것이라고 다짐하셨다.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자신이 이스라엘과 함께 할 것이며, 이스라엘을 버리지 않겠다고 약속해 주셨다.

★ 묵상 포인트

1. 하나님은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할 때에 주변 국가들이 그를 어떻게 돕게 하셨는가?

2. 하나님께서 솔로몬에게 두 번이나 찾아오셔서 하신 약속은 무엇이었는가?(6:11-13)

3. 우리는 성령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인 우리 몸을 거룩하게 유지하고 있는가?

■(수) 열왕기상 7:13-8:66 : 성전 완성과 봉헌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한 후에 두 개의 큰 기둥을 만들어서 성전 앞에 세워놓았다. 또한 그는 종교 예식에 사용하기 위해서 놋바다(물통)와 놋받침, 그리고 성전에서 쓰는 놋으로 된 기구들을 만들었다. 성전이 모두 완성된 후에 솔로몬은 하나님의 법궤를 성전 안에 들여놓았다. 법궤를 성전 안에 안치한 순간, 성전 안은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연기로 가득 찼다. 연기가 너무도 많았기 때문에, 그 날 제사장들이 일을 하기가 어려울 정도였다. 이 구름은 성전 안에 하나님의 영광이 임재 하셨음을 상징하는 것이었다. 솔로몬은 자신이 건축한 성전 앞에서 하나님께 긴 기도를 드린 후에, 성전 봉헌식을 거행했다. 이 절기는 2주일 동안 계속되었다.

★ 묵상 포인트

1. 각종 성전의 기물들이 어디에 놓여 졌으며, 어떤 용도로 사용되었는지 말해보자.

2. 솔로몬이 성전을 짓고 법궤를 성전 안에 안치했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났는가?(8:10-11)

3. 솔로몬은 성전을 건축하고 어떤 기도를 드렸는가? 어떤 자세로 기도해야 하는가?(8:22)

■(목) 열왕기상 7:1-12, 역대하 5:2-8:18 : 솔로몬의 건축 사업

  하나님은 솔로몬이 진행하는 성전 건축 공사가 잘 진행될 수 있게 해주셨다. 성전 봉헌식이 마친 후에, 하나님은 밤에 솔로몬에게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기도한대로 예루살렘 성전을 하나님을 섬기는 전이 되게 할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백성들이 죄를 지어 징계를 받을 경우에, 그들이 겸비하고 기도하며 악한 길에서 떠나면, 그들을 용서할 것이며, 그 땅을 고쳐주실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또한 하나님은 자신의 눈과 마음이 항상 성전을 향해 있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다. 하나님은 솔로몬이 다윗과 같이 하나님의 말씀을 지켜 행하기만 하면, 다윗과 맺은 모든 언약을 모두 이루실 것을 다짐하셨다. 그러나 하나님은 그가 만일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기면, 이스라엘을 뿌리째 뽑아버리실 것이라고 경고하셨다. 솔로몬은 성전을 지은 후에 그의 궁전을 건축했으며, 13년 만에 그의 궁전을 완성할 수 있었다. 이렇게 해서 솔로몬은 20년 만에 성전과 궁전 건축을 완료했다.

★ 묵상 포인트

1. 하나님은 솔로몬에게 성전이 어떤 곳이 되게 하겠다고 약속하셨는가?(대하 7:12-16)

2. 우리는 지은 죄를 짓고 징계를 받을 때에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대하 7:14)

3. 통치자나 지도자를 막론하고 형통하게 되는 비결은 어디에 있는가?(대하 7:17-22)

■(금) 역대하 1:14-17, 9:1-31 : 솔로몬 왕국의 영광

  솔로몬은 하나님께서 주신 지혜로 이스라엘을 부강한 나라로 만들었다. 그가 가진 지혜와 영광은 주변 모든 국가에 널리 알려질 정도로 풍부했다. 그때에는 스바 여왕이 그의 소문을 듣고 이스라엘을 방문하기도 했다. 그러나 솔로몬은 명성이 높아지고 계속해서 형통하게 되자, 부친 다윗이 한 충고를 잊고 말았다. 그는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떠나서 살기 시작했다. 그는 후에 율법에서 왕에게 금지한 세 가지 일을 모두 자행하고 말았다. 그는 애굽에서 좋은 말을 많이 사들였으며, 수많은 이방 여인들을 아내로 삼았고, 또한 자기를 위해서 수많은 은과 금을 쌓아 놓았다. 그는 결국 말년에 이르러서 이방에서 데려온 아내들을 좆아 우상들을 섬기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로 인해 그의 나라는 점점 쇠퇴하기 시작했다. 그러나 하나님은 다윗에게 하셨던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솔로몬 때에 그 나라를 치지는 않으셨다. 그러나 솔로몬이 죽은 후에 솔로몬의 아들인 르호보암 때에 가서 이스라엘은 둘로 갈라지고 말았다.

★ 묵상 포인트

1. 솔로몬이 율법의 말씀을 좆아 살 때에 그의 나라가 어떻게 되었는지 말해보자.

2. 믿지 않는 이방 여인과 결혼하는 일이 왜 위험한지 말해보자.

3. 율법이 왕에게 금한 세 가지 일은 무엇인가? 왜 하나님은 이를 금했다고 생각하는가?

■토요일 : 이번 주 못 읽은 부분과 이해 안 되는 부분 다시 읽기

■주  일 : 주일 예배에 참석하여 말씀 듣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