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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 드라마 & 인생 ☆ 영화 감상평 <파수꾼> - 드라마
물에빠진물고기 추천 0 조회 38 16.06.16 00:36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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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6.06.16 00:43

    첫댓글 누가 나를 잘 알까.
    누군가 나에 대한 묻는다면 나를 잘 아는 그 친구는 나에 대해 뭐라고 말할까.
    쉽게 잘 모른다고 하는 건 아닐까.
    그냥 그런 친구였다고 할까?
    누군가 나에게 그런 똑같은 걸 묻는다면 나 역시 그럴 것 같다.
    잘 모르는 건 사실이니까.
    친구랑 있을 때랑 집에서 부모님이랑 있을 때랑 다르니까.
    뭐가 진짜 모습인지 어떤 걸 말해야 제대로 말하는 건지도 모르겠고.
    나는 누군가를 얼마나 제대로 알고 있는 걸까.
    내가 그를 지켜줄 수 있을만큼 알고 있을까.

  • 작성자 16.06.17 23:30

    그 시기엔 괜히 가족이 창피하게 느껴지고
    그 시기엔 이성 때문에 다 포기하기도 하고
    그 시기엔 성적 떨어지는 걸로 인생을 포기하기도 하고
    그 시기엔 친구 따라서 집도 나가고
    그 시기엔 나비가 거미줄에 걸린 것만 봐고 처지를 비관하고
    그 시기엔 날씨가 좋아아도 흐려도 비가 내려도 눈이 내려도 더워도 추워도 계절을 탄다.
    그 시기엔 아무것도 아닌 문제로 밤새워 고민하고 자기 혼자만 남들과 다르다는 생각에 방황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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