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관령 신/재생 에너지전시관
대관령 신/재생 에너지전시관(이하 ‘전시관“)은 과거 영동고속도로가 처음 개통될 당시 대관령 정상 부근에 있는 대관령휴게소가 있는 자리에 있습니다. 지금은 횡계에서 강릉까지 터널로 연결되어 대관령을 넘지 않지만 예전에는 강원도 강릉을 비롯하여 영동지방을 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거쳐야 하는 곳이 바로 ’대관령휴게소‘이었습니다. 그러나 이제 대관령휴게소는 예전처럼 차량과 사람들이 붐비지 않아 오히려 고즈넉한 멋을 풍기는 곳이 되었습니다.
이곳 대관령휴게소에 「신/재생 에너지전시관」이 문을 열은 것은 지난 2005년 11월입니다. ‘신/재생 에너지’란 수소, 연료전지 등의 신에너지와 햇빛, 물, 지열(地熱), 생물 유기체 등을 포함한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변환시켜 이용하는 에너지를 말하고 있습니다.
‘신/재생 에너지’의 특성은 지속 가능한 에너지 공급체계를 위한 미래 에너지 자원이라는 것입니다. 이러한 ‘신/재생 에너지’는 과다한 초기 투자의 장애요인에도 불구하고 화석에너지(석유 등)의 고갈 문제와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이라는 점에서 선진국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에 대한 과감한 연구개발과 보급정책 등을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전시관’은 1동 850㎡의 규모로 이곳에는 ‘상징 공간’(바람아 불어라-Welcome Zone) ‘프롤로그’(바람이 희망이다.-우리나라의 에너지) ‘주지 공간’(바람이 에너지다.-풍력발전) ‘주제 공간’(여기는 대관령 풍력단지) ‘체험 공간’(에너지 놀이터) 등 5개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시관 구성 내용>
*상징 공간 : 바람아 불어라(Welcome Zone)
*프롤로그 : 바람이 희망이다.(우리나라의 에너지)
화석 에너지의 고갈, 우리나라의 에너지 생산과 소비, 신재생 에너지의 필요성, 신재생 에너지의 종류, 풍력발전의 경쟁력 등에 대하여 알아보는 공간
*주지 공간 : 바람이 에너지다(풍력발전)
풍력 에너지의 역사, 원리, 종류, 구조 및 세계의 풍력 발전 단지 등에 대하여 알아보는 공간
*주제 공간 : 여기는 대관령풍력단지
우리나라의 바람 지도, 풍력발전 단지 및 대관령 풍력발전 단지에 대한 자세한 소개
*체험 공간 : 바람 에너지 놀이터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는 공간으로 태양전지벌레, 몰로 가는 자동차, 내가 만드는 전기, 바람 느끼기 등 9개의 체험 전시물로 구성.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시간은 하절기(3~10월)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동절기는 오후 5시까지이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을 하고 있습니다. (에너지 전시관 전화 : 033-336-5008)
주변에 볼거리는 바로 앞 산에는 자연야생식물원이 있으며, 양떼목장, 삼양목장, 용평리조트, 알펜시아리조트 등이 있습니다.
강원도를 갈 기회가 있으면 지금의 영동고속도로가 아닌 과거 영동고속도로를 타고 대관령 풍경을 감상하면서 대관령휴게소 일대를 한번 둘러보아도 결코 후회가 되지 않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