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4일 노원구서비스공단 직원대상 청탁금지법의 현장사례
노원구 서비스 공단은 노원도시관리공단입니다.
장소는 노원구민회관, 서비스공단이 함께 있었습니다.
노원구민도 잘 모르시더군요.
일찍 도착해서 한시간을 기다렸는데 다행히도 담당자가 30분전에
안내메세지를 주셨군요.
서비스공단 현장직원들과 사무직원들 모두 포함해서 50명~100명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꽤 큰 대강당에서 그 인원은 아주 소수였음을 강의 시작하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뭐.. 강의진행에 큰 지장은 없지만 너무 친숙한 분들이 오셔서 더 잘해야 할것 같았지요.
여전히 ppt 실행여부먼저 체크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강의들어가서는
문제가 생겼습니다. 컴퓨터를 잘 모르는 경우 강의진행이 안될수도 있었을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디스플레이 확장에 놓고 ppt를 드레그해서 화면에 나타나게 하면
슬라이드 영상실행이나 링크영상이 문제가 되는 경우가 있더라구요.
강의중에 노트북쪽으로 내려가서 디스플레이를 복제에 두고
강의진행을 할 수 있었습니다.
청렴교육을 잘 아신다고 하는 인상좋은 젊은 친구가 있어서 물어봤더니
권익위 근무하다가 이쪽으로 옮겼다고 하더군요.
그 친구 청탁금지법과 친하더라구요... 퀴즈식의 내용이 사실 쉽긴하지만
접하지 않은 공직자나 공무수행사인에 해당되시는 분들은
낯설거든요.. 그친구 거의 다 맞춰줘서 시간절약에 공헌해주셨습니다.
갈때 인사도 못하고 보냈네요..윤* 님 고맙습니다.
계속 이것저것 챙기시고 노트북앞에서 도움을 주신 담당자 김**님 애쓰셨습니다.
여러 기관에서 같은 소리를 듣게 됩니다.
담당자들이 청렴윤리교육 요청 하시면서 여전히 기관 내 강사비기준과 맞지않아
거절 당하시기도 하는 데 흔쾌히 승낙해주셔서 감사하답니다.
괜히 제가 여러가지 이유로 죄송하더군요.
강의내용은 맨 위에 있는 프로그램 강의자료 에 올려놓았구요.
다음주 월요일에 한번 더 강의가 있는데 이번엔 노원문화예술센터에서 진행되네요.
현장 강의는 항상 제게 어떻게 하면 불편하지 않게 집중시킬수 있을까에 대한
문제의식이 생기면서 해결방안을 고민하게 합니다.
사실 이런 공공기관 현장직 근무자들 중 나이가 많으신 분들이 포함되어있는데
그분들께는 좀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했으면 효율적일것 같아서요.
또한 이미 의무교육에 무기력해져있는 공직자분들이 계시다면
뭔가 공감할 수 있고 통하는 최신자료를 잘 끌어내어야 할 것 같구요.
이 모든 분들께 강사는 가르치기 위한 게 아니라
이분들의 청렴성을 믿고 존경하는 마음으로
함께 청렴윤리에 관한 법제도를 보완하고 만들어 나가야 하니
항상 주체적으로 경계와 감시의 끈을 놓지말고 도움을 달라고 하는게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현장에 계신 분들 대부분이 각 분야에서 땀과 노력과 열정을 갖고 일을 해나가는
소중한 분들이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