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의여행 마지막 날... 부산광역시 중구청 청렴교육
너무나 바빠보이는 중구청 분위기.. 쉴새없이 드나드는 차들과 사람들...
중구청에 일찍 도착해서 강의장 점검하길 참으로 잘했죠.
혹시나 해서 가져간 제 오래된 노트북이 큰 역할을 했네요^^
많은 상황이 있었지만 무사히 강의를 진행하였고 마무리까지 잘 했네요.
사실 청렴교육 대면교육은 코로나로 인원제한이 있다보니 한꺼번에 모든 공직자분들이 들어오지 못하고
현장 강의를 실시간 송출하는 형태로 이루어 지기도 합니다.
이번 강의가 바로 그렇게 진행되었는데요.
대상 : 6급 이하 승진 및 신규 임용자 49명(집합, 새올 영상 교육 80여명)
입장하신 공직자분들은 신규와 승진자들이다 보니 나이대가 조금 젊은 사람 대상이었어요.
늘 그렇듯 뒤쪽을 중심으로 앉으셨네요.
강의 내용은 청렴교육(부패방지. 청탁금지 등)에 이해충돌방지법, 공공재정 환수법
내용이 엄청 많기 때문에 시행된지 얼마 되지 않은 공공재정환수법과 내년 시행을 앞둔 이해충돌방지법을
먼저 확인하고 중요한 부분과 사례를 중심으로 1/3 진행
청탁금지법과 행동강령 중 알쏭달쏭한 감사나 조사사례 및 판례와 유권해석을 1/3 진행 후
청렴도 분석 및 갑질예방과 청렴소통법, 신고자 보호등을 도입과 마무리로 1/3 정도 합니다.
중간에 영상 2개 활용할 수 밖에 없는데..
그냥 재미만 있으려면 게임과 영상을 많이 강의를 조금..하면 되겠죠.
항상 이런 딜레마가 있습니다. 퀴즈와 스팟 및 아이스브레이킹 등으로 재미있고 즐거워야 하는가
아니면 생각과 판단을 위해 의미가 있어야 하는가. 아마 모두 포함되어야 하지만
역시 교육은 생각의 방향을 조금만이라도 바꾸는데 역할이 있을 것 같아서
교육내용과 잘 연결시킨 재미와 영상 및 게임을 자꾸 연구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청렴교육에 참석해 주시고 퀴즈와 활동에 적극적으로 호응해주신
부산광역시 중구청 공무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멋지게 사회 보신 팀장님.. 훤칠하고 선한 인상처럼 친절한 배려와 센스에
멀리서나마 고마운 마음 전합니다.
청렴교육에 지대한 관심을 보여주신 강직하신 과장님..
차 한잔의 담소에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청렴교육때문에 많이 신경쓰셨던 우리 담당자님은
최선을 다해 완벽한 준비를 해주시려고 애써주셨습니다.
그 정성과 노력 잊지 않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어제 해변을 거닐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X THE SKY 에서 해운대 야경을 감탄하며 눈과 카메라에 담아두었습니다.
오전에는 스카이캡슐로 그렇게 원했던 바다멍을 때리며 힐링하였는데
최고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비가 온다더니 스카이캡슐을 탈 때는 어찌나 화창하던지...
중구청 청렴교육 후 운전해서 서울로 가는 길은
언제 그랬냐는듯 앞이 안보일 정도로 폭풍우가 몰아치더라구요.
운전 중에 깜깜해지고 앞도 안보이고 엄청 무서워서....ㄷㄷㄷㄷ
무사히 서울에 한밤중에 도착한 후에야 한숨을 놓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