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뇌를 끊지 않고 열반의 몫을 얻는다】
그럼 증과證果는요? 증과도 다릅니다. 일반법문은 자력에 의지하여 발심 수행해야 하는데, 발심의 심천深淺, 수행의 고하高下, 도력의 강약에 따라 과위에도 크고 작음이 있기에 한 단계 한 단계씩 올라가야 합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 법문은 그것과 달라서 당신이 출가자든 재가자든, 당신이 아라한 성자든 아니면 범부든 간에 모두 똑같이 과지의 깨달음을 인지의 마음으로 삼아 수행을 일으키게 됩니다. 당신이 설사 보살이라도 나무아미타불과 같은 과지 깨달음의 수준에 도달하지는 못했잖아요! 따라서 당신은 여전히 과지의 깨달음을 인지의 마음으로 삼는 이 명호에 의지해야 합니다. 우리의 인은 모두 완전히 평등해서, 성인도 이 명호를 인지의 마음으로 삼는 것에 의지해야 하고, 우리 역시 이 명호를 인지의 마음으로 삼는 것에 의지해야 하므로, 인이 평등하면 과도 평등해지는 것이지요. 아라한이 서방정토에 가서 성불하고, 우리도 정토에 가서 성불하는 것을 “과지는 인지의 근원까지 관철된다.”라고 말합니다.
이런 증과는 일반법문의 증과와 완전히 다릅니다. 일반법문에서 당신이 탐진치 번뇌를 다 끊지 못했으면, 이른바 “혹업을 끊고 진리를 증득”하지 못했으면, 틀림없이 생사해탈할 수 없을 것이고 당신은 틀림없이 범부일 겁니다. 그러나 우리의 이 법문은 당신이 번뇌를 조금도 끊지 못했어도 당신은 성불할 수 있습니다. 당신이 증득한 과보는 아라한이 아닐 뿐만 아니라 당신은 성불의 과보를 얻게 됩니다. 그러니 일반법문으로 어떻게 판단할 수 있겠습니까? 비교할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이 법문은 수승하고 믿기 어려워서 많은 사람이 믿지 못합니다. “예? 이렇게 쉽다고요? 이렇게 간단하다고요? 번뇌를 끊지 않고도 성불할 수 있다고요?”
담란대사께서 《왕생론주》에서 말씀하시길,
不斷煩惱得涅槃分。
번뇌를 끊지 않고 열반의 몫을 얻는다.
라고 하셨는데요.
“열반”이 바로 성불의 과보입니다. 우리 같이 죄업 짓는 범부가 여기서 번뇌를 조금도 끊지 못했지만, 성불하는 데 당신의 몫도 이 속에 있기에 당신이 극락세계에 가면 바로 성불하게 됩니다.
따라서 이 특별법문은 수인修因이 특별해서, 우리는 부처님의 과지의 깨달음을 인지의 마음으로 삼고, 증과證果도 특별해서 “인지는 과지의 바다를 포괄하고, 과지는 인지의 근원까지 관철”됩니다. 그러니 일반법문을 가지고 판단해서는 안 되겠지요.
여러분은 “내가 자네를 보니까 성불할 모양 같지 않네!”“아! 내가 나를 봐도 성불할 모양 같지 않아요!”라고 말해선 안 됩니다. 집에 돌아가서 몇 번이나 거울을 봐도 성불할 모양 같지 않거든요. 당신 집에 있는 그 거울을 보지 마시고 육자명호를 거울로 삼아야 합니다. 이 거울 보니 “하! 성불할 사람 같은데요!” 왜 성불할 사람 같을까요? “만일 염불한다면 이 사람은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이 그 사람의 훌륭한 친구가 될 것이며, 이 사람을 사람 가운데 분다리화라 부르고 반드시 정토에 왕생하여 제불의 집안에 태어날 것이며, 마땅히 도량에 앉아 필경 성불할 것이다.” 육자명호로 보고, 우리 불교의 경전으로 한번 대조해보면, 곧 성불할 모양 같습니다.
【통별수증인과비교(通別修證因果比較)】
| 총괄적인 설명 | 원인을 닦음 | 과위를 증득함 |
일반법문 | 자력에 의지함
인지법문 | 작고 치우치고 얕음――스스로 깨달음을 원인으로 함 착수하기 어려움――깨달은 후에 수행을 일으킴 기점이 낮음――자기 마음에서 시작함 시간이 오래 걸림――인에서 과로 향함 위험이 있음――잘못 깨달을 수 있음 선택이 있음――성인의 근기 | 과정이 있음――인과가 시간이 다름 시간이 오래 걸림――누겁을 부지런히 닦아야 함 순서가 있음――점차 승진함 차별이 있음――성인과 범부는 크게 다름 구경적이지 않음――과위에 따라 높고 낮음이 있음 매우 어려움――혹업을 끊고 진리를 증득함 |
특별법문 | 불력에 의지함
과지법문 | 대원만――부처님 명호를 원인으로 삼음 착수하기 쉬움――곧장 칭명함 기점이 높음――불과에서 시작함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음――인지는 과지의 바다를 포괄함 위험이 없음――아주 온당함 선택이 없음――일체 중생 | 과정이 없음――인과가 동시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음――일생에 원만함 순서가 없음――일념 사이 단박에 초월함 차별이 없음――성인과 범부가 평등함 가장 구경적임――모두 불과를 증득함 아주 쉬움――번뇌를 끊지 않음 |
첫댓글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번뇌를 끊지 않고
열반의 몫을 얻는다
오로지, 한결같이
나무아미타불 육자명호
일향전념하옵니다
귀중한 법문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
스님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고맙습니다 지심귀명 아미타불 _()_
육자명호 거울삼아
일향전칭 미타불명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 🍒 ✨️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스님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수승한 법문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참으로 간결하지만 소중한 법문 감사드립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아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법문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일향전념 아미타불()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오늘도 육자경전에 의지하여 염불합니다.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 _()_()_()_
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나무아미타불
나무아미타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