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매반 친구들과 재활용품으로 다양한 만들기 활동을 하면서, 아이들이 재활용품에 색깔 마스킹 테이프를 감아 꾸며보기 시작했어요!
한 친구가 마스킹 테이프를 의자에 붙이며 끌어보는 친구가 있었는데 그걸 본 선생님이 지나가다 끈에 걸리며 "아이코! 걸려버렸네! 이거 꼭 거미줄같다."라고 이야기를 했어요.
아이들은 선생님의 말에 모두 테이프로 거미줄을 만들어보고 싶어했어요.
그래서 선생님이 "우리 모두 거미줄 놀이를 같이 해볼까?" 제안을 한 후 테이프를 많이 가지고 오셔서 거미줄 놀이를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었답니다.^^
아이들이 거미줄에 달라붙지 않도록 조심조심 거미줄을 통과하는 모습이에요. 거미줄 놀이를 하면서 다양한 질문도 나왔어요.
아이들 : 거미는 왜 거미줄을 쳐요?
선생님 : 거미는 먹이를 잡아먹기 위해서 거미줄을 쳐요. 끈끈한 거미줄이 다른 곤충들을 잡아줘요. 그리고 거미는 거미줄에서 생활을 하기도 하고, 스파이더맨처럼 다른 나뭇가지로 이동을 하기 위해서 거미줄을 사용하기도 해요.
아이들 : 그럼 거미가 거미줄에 붙으면 어떻게 돼요?
선생님 : 거미는 거미줄을 직접 만들기 때문에 어디가 위험한 지 잘 알고 있어서 거미줄에 잘 걸리지 않아요. 하지만 실수로 거미줄에 걸리더라도 당황하지 않고 날카로운 턱으로 거미줄을 잘라서 탈출해요.
신나게 거미줄 놀이를 하는 아이들 모습입니다. 거미줄을 무서워하는 아이들은 친구 손을 잡고 통과해보거나 친구들이 하는 모습을 잘 관찰해보았어요.
첫댓글 거미줄 너무 재밌었다고 집에 와서도.얘기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