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 등에서 지키는 절일의 하나로, 성회(聖灰)수요일 또는 성회례일(聖灰禮日)이라고도 한다.
가톨릭에서는 수요일에 자신의 죄를 참회하는 상징으로 머리에 재를 뿌리는 의식을 행하는데, 이날을 로마 교회에서는 공식적으로 참회하는 날로 정하고 옷에다 재를 뿌렸다.
이 날은 부활절 전 목요일의 세족일(洗足日)과 함께, 그리스도인으로서의 화해의 길을 모두 함께 걷는다는 공동체(共同體) 의식을 굳히는 의미를 지닌다.
8∼10세기까지에는 이러한 행사들이 중지되고, 다만 그 모임의 장(長)의 머리 위에 재를 뿌리는 것으로 대신하였다.
현대 로마가톨릭교회에서는 이 재의 수요일에 종려나무 가지를 태워 얻은 재와 십자가를 참례자들에게 함께 나누어주어 미사의 의미를 북돋운다.
[네이버 지식백과] 재의 수요일 [Ash Wednesday, ─水曜日] (두산백과 두피디아, 두산백과) 참조
첫댓글 재의 수요일에 쓰일 한줌의 재가 되기까지 정성이 많이 들어가는군요 성지가지를 수거하여 태우고 재를 고운체로 받쳐서 흙에서 왔으니 흙으로 돌아가라는 믿음으로 참 의미있는 전례이지요
곧 성지주일이 다가 옵니다
사순시기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