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17. 11. 5
산행코스 : 죽령휴게소 - 형제봉 - 도솔봉 왕복 12km 5시간 20분 소요 (오름: 3시간10분, 하산 2시간10분)
대구에서 06시 20분 출발 - 08시 10분 죽령고개 도착
산행기점인 죽령휴게소가 해발696m,
산행 들머리 맞은편에 있는 죽령 주막집.
왼쪽 화살표 : 죽령 옛길 (내려가는 곳)
가운데 화살표 : 도솔봉 등산로
오른쪽 화살표 : 죽령 휴게소 주차장
이곳 등로는 벌써 땅이 얼기시작했습니다. 지금시간은 오전 8시 10분인데 손도,귀도 모두 시럽네요~~
산행시간이 2시간쯤 되니까 처음으로 조망이 되는 봉우리가 나타나네요.
아마도 지금 서있는 이곳이 형제봉이 아닐까 생각됨니다.
저멀리 연화봉이 보입니다.
이렇게 밧줄구간도 있구요,
도솔봉이 이제 얼마남지 않았는데.... 여기서부터가 힘이드네요~~~
두번째 조망이 가능한 바위에서 지나온 봉우리를 뒤돌아 보고,
아마도 저 두봉우리가 형제봉이 아닐까 생각해봄니다
연화봉이 조금전 보다는 멀어보이네요.
드뎌 도솔봉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해발 1,314.2m
어릴때 울 초등학교 교가에도 나오는 도솔봉... 동네 뒷산이라고 만만하게 봤드만,
연식이 오래돼서 그런가 힘이 듬니다. ㅎㅎ
도솔봉에서 바라 본 연화봉...
기회가되면 죽령에서 연화봉도 함 도전해보려구요, (왕봉14km,)
도솔봉에서 묘적봉 방향으로 100미터 가다가 여기서 점심식사를 하고
11시 40분에 죽령으로 하산을 시작합니다. (원점회귀 산행)
원래 계획은 흙목재까지 갈려고 했는데, 핸드폰을 집에 두고오는 바람에 산행 진행시간 체크도 어렵고,
하산해서 차량회수를 위해서는 택시를 불러야 되는데, 통신망이 없잖아요. ㅠ ㅠ
여기까지 오는 동안 등산객 1명 만났습니다.
좀전에 지나올때는 몰랐는데, 이 계단이 이렇게 높았나? 싶네요.
에고, 산행도 이젠 그만둬야 될까 봐요~~
아침에 출발했던 죽령고개에 도착해서 기념사진 찍고, 오늘의 산행을 마무리 합니다(오후 1시5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