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다라니(陀羅尼)와 요설변재(樂說辯才)를 얻어 물러서지 않는 법의 수레바퀴를 굴리었다.1-8,3
개득다라니 요설변재 전불퇴전법륜
皆得陀羅尼 樂說辯才 轉不退轉法輪
1-다라니는 악(惡)을 자라지 못하게 하고, 선(善)은 더욱 생기게 하는 것이다.
2-요설변재(樂說辯才)는 설법하길 좋아하는 뛰어난 말 재주라 풀이한다.
3-물러서지 않는 법의 수레바퀴는 성불하겠다는 의지 즉 아뉵다라삼막삼보리에서 물러서지 않겠다는 뜻이다.
4-이 글을 읽는 사람은 이미 다라니를 얻어 뛰어난 설법의 재주를 가지고 물러서지 않는 법의 수레바퀴를 굴리는 보살이라 할 수 있다.
5-시방을 다라니라 한다면 시방의 모든 중생이 다라니가 된다. 따라서 다라니는 일승(一乘)이고, 요설변재 즉 뛰어난 설법의 재주로 인해 중생을 구제하고 자신도 수행을 하니 묘법(妙法)이며, 불퇴전 즉 물러서지 않는 법의 수레바퀴는 연꽃이 더러운 곳에 있어도 꽃과 열매가 함께 자라니 마치 중생이 법화경을 읽으면 성불을 하는 것과 같다. 따라서 연화(蓮華)가 되며, 이 글을 읽는 모든 중생은 경(經)이 된다. 경(經)이란 책을 가리키는데 만약 중생이 경(經)을 읽지 않으면 무슨 이유로 경(經)이 될 수 있으랴!
-偈頌-
소승경(小乘經)을 읽으면
성문인(聲聞忍)이라 하고,
대승경(大乘經)을 읽으면
보살인(菩薩人)이라 하고,
법화경(法華經)을 읽으면
여래인(如來人)이라 한다.
-寶雲法師 法輪合掌-
一乘妙法蓮華經
一切諸佛神通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