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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기름요법에 의한 치료
폐렴을 비롯 폐선염 · 기관지염 등 각종 폐질환을 다스리는 신약은 호두,
은행, 행인 등 세가지를 기름낸 것이다.
호두는 뭇별 가운데 서방(西方)의 대표적 별인 태백성(太白星) 정기에다
남방(南方)의 대표적 별인 형혹성 기운을 받아 생장하므로 약간의 독성을
지니면서도 폐 · 기관지 제병의 묘약이 된다. 인체의 금장부(金臟腑)는 폐
이고, 폐를 돕는 약은 태백성 정기를 머금고 자란 것이 으뜸이다. 호두는
10월 과실 성숙시에 채취하여 과실의 겉껍질을 제거하고 햇볕에 말려 쓴다.
맛은 달고 성질은 따뜻하며 신 ․ 폐경(腎 肺經)으로 들어가 기침을 멎게 하
고 숨 헐떡임을 평정한다. 호두에는 약간의 독이 함유되어 있어서 이를 제
거하기 위해 밥을 지을 때 세 번 쪄야 한다.
은행은 하늘의 태백성 정기를 받아 화생한 물체로서 해수 ․ 천식 ․ 폐암 ․
결핵 ․ 폐렴 ․ 기관지염 ․ 늑막염 등에 신비한 효능을 보여준다. 백과라고도
불리는 은행은 맛이 달고 쓰고 떫을며 차지도 덥지도 않은 약성을 지녔다.
살구의 씨를 지칭하는 행인(행인)역시 폐 ․ 대장의 경락으로 들어가는 약
물로서 맛이 쓰고 매우며 따뜻한 성질을 지녔다. 행인은 은행 ․ 호두와 마찬
가지로 미량의 독성을 지녀 다 같이 불에 살짝 볶아 속껍질을 벗기고 뾰족
한 끝을 제거하여 쓰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러나 약기름을 내려면 절구에
살짝 찧어 밥 지을 때 푹 쪄서 제독하는 것이 폐 ․ 기관지 제병을 다스리는
데 효과적이라 하겠다.
그 방법을 소개한다. 먼저 순수 호두기름을 내려면 호두살 소두 한되를 절
구에 살짝 찧어 쌀 두되로 밥을 짓되 밥물이 잦아들 무렵 그 위에 삼베보자
기를 물에 적셨다가 꼭 짜서 펴 놓은 뒤 호두살을 펴놓고 솥뚜껑을 덮어 놓
는다. 한 시간 정도 푹 뜸을 들인 뒤 꺼내 말린 다음 또다시 밥솥에 넣고 쪄
서 물기를 말린 뒤 기름을 짠다.
기계로 짤 때는 갑자기 힘을 주면 삼베보자기가 터지게 되므로 서서히 힘
을 가하여 기름을 짜 내도록 한다. 이 기름을 식전에 한숟갈씩 복용하되 식
사전후가 아니더라도 수시로 조금씩 계속 복용하는 게 더 효과적이다. 후두
기름만 쓰는 것보다 훨씬 더 효과적인 방법은 호두살 큰 되 2되, 은행(열매)
큰되 2되, 살구씨 큰되 1되를 한데 넣고 절구에 살짝 찧어 앞서와 같은 방
법으로 얹혀 쪄서 말리는 것을 세 번 반복한 다음 다시 볶아 기름을 짠다.
기름이 쉽게 짜지지 않는다고 해서 무리하게 힘을 가하면 삼베보자기가
터지므로 주의해야 한다. 이 기름을 프라이팬에 적당히 두고 소 혀 한 개를
잘게 저민 뒤 기름에 볶아서 완전히 익은 것을 매식사전 30분쯤에 복용한
다. 차도를 보아가며 나을 때까지 쓴다. 소 혀를 구하기가 번거로우면 호두기름이나 세 가지 약기름만을 써도 무방하다.
호두기름 요법, 이렇게 했다.
계단을 오르지 못할 정도로 숨이 차오르던 지병,
비상수단으로 호두기름요법을 실천
서울 모 건설회사의 한아무개씨(59세)는 지난 91년 여름, 10여년 동안 앓아온 천식이 악화돼 건물 계
단을 오르지 못할 정도였다.
약을 사먹거나 병원 치료를 받으면 그때 잠시 가라앉을 뿐, 병은 점점 깊어만 갔다. 급기야 50대 중반
의 한창 일할 나이에 계단을 오르지 못할 정도로 숨이 차고 고통이 심화되자 한씨는 뭔가 비상 대책을
강구해야겠다는 결심했다.
늘 건설 현장에 나가 있느라 그렇지 않아도 힘겹고 괴로운 일이 한두 가지가 아닌데 건강마저 잃게 된
다 생각하니 천길 벼랑 끝에 선 심정이었다.
어느날 한씨는 친지의 권유로 구해 보게 된 『신약』책의 천식 처방을 읽고 ‘물에 빠진 사람 지푸라기
잡는’ 심정이 되어 그대로 실천해 보았다.
호두, 은행, 살구씨를 법제하여 짠 기름에 소혀 저민 것을 볶아 먹는 처방이었다. 한 번 해먹고 나니 한
결 좋아져서 마음이 놓이기 시작했다.
이제 난치병 잡는 신약을 알았으니 그까짓 ‘10년 천식’쯤 아무것도 아니라는 생각에 치병의 기본 금계
라 할 주색(酒色)과 돼지고기, 닭고기 등을 철저히 금하지 않은 관계로 병은 한동안 소강상태를 보았다.
한 씨는 안되겠다 싶어 다시 생각을 고쳐먹고 수도하는 마음으로 온갖 정성을 들여 손수 약을 만들어
복용하였다. 한 달에 소 혀 하나 꼴로 약기름에 볶아 먹기를 여섯 차례 하고 나서야 한씨는 10년 천식의
고통에서 완전히 벗어날 수 있었다.
환절기 때마다 산소마스크를 쓸 정도의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의 치유
부산의 장세희(여, 49)씨는 오래 앓아온 알레르기성 기관지 천식이 심화돼 환절기가 되면 병원에 가서
산소마스크를 써야 할 정도였다. 괴로울 때마다 천식약을 복용하였으나 효과는 그때 분이었고 약의 부
작용 때문에 신진대사에 문제가 생겼음인지 비만증까지 얻게 되었다. 종기는 곪을 만큼 충분히 곪아서
터져야 치료가 되듯 병도 극도로 심화되어야만 안일무사주의식 대증요법의 한계를 깨닫고 근본 치료법
을 찾아나서는 법이다.
장씨는 ‘병자랑’을 자주하면서 좋은 치료법을 찾아 헤맨 끝에 집안의 친지가 권하는 대로 호두, 은행,
살구씨 기름에 소혀 잘게 썰은 것을 볶아 먹어 보았다. 장씨는 정말이지 그토록 자신을 괴롭히던 병마가
순식간에 씻은 듯 소멸해버린 결과에 대해 아연 놀라 할말을 잃었다.
장씨는 그 뒤로 만 3년여 세월이 경과된 지금까지 폐, 기관지 계통에 아무런 이상이나 병증도 없이 건
강하게 생업에 종사하고 있다.
천식으로 고생하던 생후 8개월 어린이도 호두기름으로 치유
지난 7월, 생후 여덟살 된 풍기의 윤이도 어린이(남)는 감기 치료를 받다가 소아 천식으로 병이 진행되
어 몹시 고생을 하고 있었다. 곧 숨이 넘어갈 듯 자지러지는 아이를 볼 때마다. 이도의 부모는 가슴이 찢
어지는 듯한 괴로움을 느껴야 했다. 부모는 고통받는 어린 이도를 대신하여 차라리 자신들이 아플 수 있
다면 그게 더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아무리 자신의 생명처럼 소중한 아이라 하더라도 병증의 고통을 나눌 수는 없는 법이다. 자신
들의 생명이 위급한 것 못지 않게 아이의 병고를 물리칠 신약묘방(神藥妙方)을 찾기 위해 백방으로 노력
하였다.
그러다가 모 죽염의 함안지역 대리점을 운영하며 신약연구에 두루 조예가 깊은 장아무개씨로부터 ‘호
두기름의 신비’에 대해 듣게 되었다. 그리고 그 처방은 세상 사람들로부터 ‘지리산 도인’ 으로 일컬어지
던 어느 불세출의 명의가 생전에 공개한 것이라는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도의 부모는 그 지역사회에서 올곧기로 소문난 모고등학교 교사 경력의 장아무개씨에게서 관련 서
적을 구하여 ‘건강공부’를 하면서 한편으로 호두기름 1백cc들이 두 병을 구하여 아이에게 먹였다. 호두
기름 한 숟갈이 짭짭할 정도로 죽염을 타서 식정(젖먹기전)마다 먹였더니 눈에 띄게 호전되기 시작, 지
금은 아무런 이상없이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
연기를 자주 마셔 기관지염 않은 소방관의 치유담
정명재(45, 경남 마산)씨는 직업상 연기를 마시는 경우가 잦다, 그러다보니 기관지염을 앓게 되었는데
간단한 증세는 약국신세를 졌다. 그런데 93년 말부터 양약의 효력을 전혀 보지 못하게 되었다. 잘 아는
이비인후과 병원을 찾았지만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 못한 채 증세는 점점 악화되어가기만 했다. 원래
비후성비염이 있는 데다 유난히 목이 붓고 가려우면서 마른기침이 심하였다. 양약을 먹으면 그 순간은
괜찮다가 시간이 지나면 재발하곤 했다.
그는 양약만 의존하다 우연히 호두기름을 알게 되었다. 호두기름 1주일 복용에 기침이 멎고 부었던 목
이 가라앉았다. 민간요법이라고 무조건 가치없다고 여길게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 호두기름의 덕을
본 정씨는 증세는 호전되었지만 내친 김에 비염도 치료해 볼 심산으로 호두기름을 장복했다. 40일간 맥
주병 2병의 호두기름을 죽염과 함께 복용했다.
비염이 나았는지는 모르지만 1달간 괴롭혔던 기침은 재발되지 않았다. 같은 직장 동료들도 비슷한 증
세로 고생하는 이들이 적지 않은데 정씨는 아들에게도 호두기름을 권장해 볼 작정이다.
어머니 10년 해수 천식 다스린 사연
만성기관지염을 호두기름으로 고쳤다는 한 분이 필자에게 체험수기를 보내와 여기에 소개한다.
어머님은 만성기관지염을 앓으셨다. 늘 심한 해수 천식으로 고생했는데 병을 앓다보니 날이 갈수록 손
주들에게 인기를 잃어갔다. 낡은 짚차의 꺼질듯말듯한 발동음처럼 할머니의 목에서 들려오는 크르렁 소
리를 손주들이 좋아할 리 없었다.
거의 10년 가까이 어머님은 이 해수 천식을 주기적으로 치료해왔다. 해수가 심하여 가슴이 답답해지면
병원을 찾았고 몇일 간 치료를 받으면 가라앉았다. 병원에서 주는 약은 효과가 빨랐다. 그 양약의 효력
은 처음 6개월간 지속됐다. 그러다가 병원의 존재를 잊어버릴만 하면 증세는 재발됐다. 증세가 심할 땐
숨이 넘어 가는 듯했다. 그러면 다시 병원 신세를 졌다. 또 다시 병원치료와 양약의 효력이 발휘됐다. 그
러나 양약의 효력은 시간이 갈수록 짫아졌다. 6개월에서 3개월로 다시 1개월로 효력은 짧아지고 증세는
점점 악화되어 갔다.
그러자 어머니는 양약에 대해 불신을 갖게 되었다. 대신 그 때까지 신임하지 않던 민간요법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 한때는 가래나무 뿌리가 어머니의 폐병을 해결해 주는 듯했다. 그러나 가래나무 뿌리는
민간요법에 대한 불신만을 하나 더 안겨준 셈이 됐다.
신약(神藥)에 대해 관심이 많은 나는 어머니에게 죽염을 권해보기도 하고 호두기름도 복용해 보길 바
랬다. 그러나 ‘등잔밑이 어둡다’는 말처럼 어머님은 자식의 말에는 귀를 기울이려 하지 않았다. 먼저 죽
염을 드셔보라는 말에서부터 영 신임을 하지 않으셨던 것이다. 메스컴에서 늘 ‘짜게 먹으면 몸에 해롭
다’ 고 하는데 ‘네가 뭘 안다고 떠드느냐’는 식이었다. ‘60평생 너 말 안듣고도 여태 잘 살아왔다’는 어머
니의 고집은 의외로 완강했다. 그런대로 3~4년이 흘렀다. 급할 땐 병원 신세를 지면서...
그런데 재작년 말에는 어머니의 증세가 심각해지기 시작했다. 거의 숨을 쉴 수 없는 상태까지 이르러
몇 번의 위기상황을 겪었다. 점점 병원을 찾는 횟수가 잦아졌지만 증세는 병원에 있을때 몇일만 괜찮을
뿐이었다. 꽤 급박한 상황임에도 ‘잔병에 효자 없다’ 는 말이 있듯이 자식들은 무덤덤해지는 것 같았다.
이런 와중에서 내가 폐병 신약 처방인 가미절채보폐탕(加味截瘵保肺湯)을 준비할 무렵 어머니는 이웃할
머니로부터 죽염의 효능에 대해 듣게 되었다. 무즙을 내서 죽염을 타 부지런히 복용했더니 해수 천식이
가라앉더라는 이야기였다.
어머니는 무즙을 내기 전 죽염부터 드셨다. 예전에 사다드린 죽염이 1년6개월이 지나도록 3분의 2정
도가 남아 있었다. 하루에 1그램 정도도 안드시고 효과가 없다고 처박아둔 것이었다. 남아있던 죽염이
이웃 할머니의 말씀에 10일만에 동이 났다. 효과가 있는듯 싶다는 반응을 보이셨다. 죽염을 2통 다시 구
해 보내드리고 신약비방을 아울러 권해드렸다. 마장동에서 한우 혓바닥을 구해다가 호두기름에 볶아 죽
염을 찍어 드시게 했다. 처음 소혓바닥 2개를 해드렸는데 아버님이 무슨 요리인줄 알고 술안주로 1개를
없애버리는 바람에 다시 소혓바닥 3개를 추가 주문했다. 도합 소혀 4개를 드시니 상당히 좋은 결과가 나
타났다. “이젠 살만하다”는 것이었다.
이후 소혀 몇 개를 더 구해드렸고 지금은 죽염만 드시고 있다. 근 10년에 걸친 어머니의 발동음이 잔잔
해지고 손주녀석들이 할머니의 무릎을 찾았다. 병원을 찾지 않은 지도 1년이 다 되어간다.
폐, 기관지염 神藥秘方 소혓바닥 이렇게 이용하라
1. 조리법
① 소혓바닥을 구하는데 한우 혓바닥을 사용하며, 혓바닥을 고를 때 여물 냄새가 나고 혓바닥에 돌기가
많이 난 것이 좋다.
② 가능하면 남자는 암소 혀바닥을, 여자는 수소 혀바닥을 사용한다.
③ 소혀바닥을 두께 2~3mm정도로 엷게 저미는데 약간 냉동된 상태에서 저미는 것이 칼집이 잘 된다. 저
며 놓은 소혀바닥이 상할 염려가 있으므로 죽염으로 간을 하여 냉장고의 냉장실 제일 윗칸에 보관한다.
④ 1일 복용량은 후라이팬(직경 30cm가량)에 완전히 한겹으로 깔릴 정도
⑤ 저민 소혀바닥을 후라이팬에 고루 꽉 차게 깔고, 법제유(호두기름)를 3숟가락(약 15cc) 정도를 뿌려
서 고루 스미게 한 후 중간불로 물기가 완전히 없어질때까지 타지 않도록 고루 익힌다.
2. 복용법
① 조리한 소혀바닥을 3분하여 1일 3회 식전에 나누어 먹는다.
② 소화기능이 약한 사람이나 위장 장애가 우려되는 경우를 대비하여 배를 강판에 갈아 삼베수건에 짜
서 즙을 내고 여기에 죽염 간장을 1:1 비율로 혼합한다. 맛을 내기 위해 식초를 전체량의 1/5쯤 혼합하
면 소주병 한 병 정도 나온다. 이를 냉장고에 넣어두고 소혀바닥을 찍어 먹는다. 복용할 때 파를 썰어서
찍어 먹는다.
3. 금기사항
① 감기가 있는 사람은 감기를 완전히 치료한 후에 복용한다.
② 술, 부부관계는 금지한다.(복용전후 1주일 정도)
③ 음식은 김치, 간장, 된장, 조기 정도만 먹고 나물도 무방하나 오이나물은 안된다.
④ 무엿은 같이 먹어도 상관없다.
이 글은 ‘한 생각이 암을 물리친다’라는 책을 그대로 올린 것이며
저자는 김윤세입니다.
빛고을 두암골 여백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