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쌀뜨물발효액 em 은 우리 일상생활에 참좋은 것
저는 EM발효액을 이용해본 적은 없지만 나름대로 쌀뜨물 발효액을 만들어서 사용합니다.. 5~7일 정도면 색깔도 그렇고, 향기도 그렇고...(맛은 아니겠죠? ㅋㅋ) 150원짜리 요구르트 같은 예쁜 발효액이 나온답니다....
저도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용량을 알게 되었습니다. 나름대로 비율이 맞추어져야 최상의(?) 발효액을 얻을 수 있거든요.
준비물 : 쌀 600~700g정도(잡곡,콩등이 들어간 것도 괜찮음-종이컵으로 4컵 정도임). 쌀씻을 물. 1.5L 펫트병과 깔때기(깔때기는 없어도 그만인데... 있으면 엄청 편함) 흑설탕 밥숟가락으로 3스푼(수북이) 천일염 찻숟가락으로 2스푼(수북이, 굵은 소금 종류면 됨-맛소금 안됨) 유성펜
만드는법: 1)쌀에 물을 자박하게 붓고 박박 씻어서 쌀뜨물을 냅니다. 몇번째든 상관없이 다 모아줍니다. 1.5L펫트병에 깔때기를 이용해서 다 모아줍니다. 콩껍질등 들어가도 괜찮습니다. 다만 펫트병에 약 80~90%정도 채워주십시오. 꼴딱 채우면 발효 잘 안되구요, 공기층이 너무 많아도 발효 잘 안되더라구요.....
2)펫트병에 넣은 물을 작은 양푼 하나 꺼내서 다시 좀 부어줍니다. 흑설탕이랑 소금 거기다 녹여서 다시 펫트병에 넣고 합해줍니다. 뭐 설탕 소금 녹이는건 알아서들 편하게 하시는게 좋습니다. 단 녹여서 넣어줍니다.
3)이제 마개를 꼭꼭 막습니다. 열 때 제 욕하지 마시고 적당히 막으세요.... 펫트병에 유성펜으로 병입 날짜를 써놓습니다. 전 이렇게 안쓰면 까먹습니다. 이제 구석에 처박아둡니다....
4)하루에 한 번씩 열어봅니다. 열때는 잔뜩 흔든 콜라 따듯 조심스럽게! 살짝 뚜껑 돌릴때 치이익~ 하며 가스 빠지면 잘 되어 가고 있는겁니다. 3일쯤 지나면 뚜껑 돌릴때마다 바닥에 모인 부산물이 솟구쳐오르면서 뒤집혀서 용액과 섞이는걸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답니다. 어쨌든 열때는 정말 조심!
처음에는 1.5L 펫트병으로 저 용량 지켜서 해보다가 차차 용량 변경하면서 대량 소량 다양하게 만들어보세요. 전 2L 펫트병으로는 잘 못만들겠더라구요. 저는 귀차니즘이 심해서.... 그냥 단일하게 이것만 사용합니다. EM발효액 판매도 하던데 ㅡ.ㅡ 저 욕먹는건 아닐지.....
알뜰살뜰한 친환경 생활하시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