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영하 홍보용 기사 프로필]
광주은행 출신 중년 남성이 은퇴 후 트로트 가수로 데뷔해 눈길을 끌고 있다.
애칭은 ‘은행 임원 출신 가수’다.
이영하(55·본명 이영철)씨는 2016년 4월 첫 앨범 ‘태평소 사랑’(작곡 김정길·작사 엄경희)을 발표했다.
광주상고와 조선대학교를 졸업한 뒤 광주은행에 입사해 인사부장과 하남공단지점장,
"Fee-BIZ 사업단장" 등 임원직까지 거치는 등 은행업무 밖에 모르던
이씨의 변신은 지인들도 전혀 예상치 못했던 일이었다.
이씨는 지난 2015년 7월 광주은행에서 퇴직 후 제2의 인생을 어떻게 시작할지 고민이 컸다.
“베이비부머들은 조기퇴직 세대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100세 시대 당사자기도 하고요.
당사자들에게 제2의 인생설계는 정말 중요해요.
저는 고민 끝에 좋아하는 노래를 부르기로 결심하게 됐죠.
”그는 자신의 재능을 아까워하던 주변 지인들의 권유와 응원에 가수에 도전하기로 결심했다.
노래를 들은 김정길작곡가는 직접 노래도 만들어주고,
1년간 보컬트레이닝도 시켜줬다.
지난해 앨범을 낸 뒤 요즘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이씨는 지역 방송에 연달아 출연하고 있으며,
광산우리밀축제와 무안연꽃축제, 법성포단오제 등 축제에 초청돼 무대에 올랐다.
무등사회복지관 등 광주지역 복지시설을 찾아가 재능기부 공연도 펼치고 있다.
“주변의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어 꿈을 향해 다시 도전할 수 있었어요.
요양원이나 경로당 등 재능기부 봉사도 꾸준히 해야죠.
노래로 사람을 즐겁게 해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2017.1.12 광주일보 박기웅기자
[태평소 사랑- 타이틀곡]
https://m.youtube.com/watch?feature=youtu.be&v=JLQmW0_cTUI
첫댓글 멋진 이영하가수님께서
또 매스컴을 타셨네요~!
늘 응원합니다.🤗👏👏👏
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