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외출하는 것이 께름칙하지만 동선이 단순하고 현재 코로나 청정지역인 영월과 정선을 지나는 강원길을 2박3일 일정으로 다녀오기로 한다.
개봉역-(1호선 또는 용산급행+경의·중앙선 중 한산한 것)-청량리역-(누리로)-영월-(버스)-장릉-(버스)-서부시장정류소- 정류소 옆 하나로마트(식재료 구입)- 하나로마트 건너편 대장금이식당(점심)-서부시장정류소-(7번 버스)-문산1리종점 하차 -달운재-평창 미탄면 마하리 백령동굴입구 백운산방펜션(숙박)-칠족령-정선군 신동읍 귤암리 동강할미꽃펜션(숙박)-용탄대교-정선버스터미널-(시외)-동서울-(시청경유 2호선 )-신도림역-(1호선)-개봉역 (장릉 방문은 기차 도착해서 문산행 버스 탈때까지 두시간 반의 시간을 보내기 위함)
(첫날)
<강원길18>평창구간(영월 문산1리-달운재-평창군 미탄면 마하리 마하본동-문희마을)
2020.3.18(수) 맑음. 아내동행
식재료 준비 (쌀 270g*3식. 오뚜기즉석미역국 2식(\3,000). 밑반찬 1식)
05:53 개봉역-(1호선)-청량리역 06:36
07:05 청량리역-(누리로 \8,000*2)-영월역 09:58도착.
(문산행 버스는 12:45. 두 시간 반을 기다려야 한다)
걸어서 덕포시장입구정류소 이동.
10:15 덕포시장입구정류소-(33번 조전행 \1,200*2)-장릉정류소 하차.
장릉 입장료: 경로 무료.
장릉
장판옥.
신도
단종 비각.
정자각.
보호수
영천.
엄홍도 정여각.
단종역사관(수리 중)
11:20 장릉정류소-(33번 차고지행 \1,200*2)-서부시장정류소 하차.
하나로마트(썰은 배추김치400g 1개 \4,000. 빵4개 \4,000)
11:34~12:07 점심 : 대장금식당(생선구이 \8,000*2)
찬이 깔끔하고 맛있다.
12:41 서부시장정류소 -(7번 문산행 \1,200*2)-문산1리 종점 하차(13:10)
13:12 출발-문산교를 건너
운중사·구명사 가는 길로. 길 초입에 자가용과 사람들이 여럿 있다. 모두 동강할미꽃 사진을 찍고 있다. 오르막 길이 이어진다.
13:32 갈림길 - 직진하는 시멘트길은 운중사로 간다. 오른쪽으로 꺾어 구명사 가는 비포장길로
14:00~14:06 구명사-스님으로 부터 달운재 들머리와 달운재에서 내려가는 길에 대해 설명을 듣는다. 달운재는 자전거 타는 사람들이 종종 넘어 다니지만 걸어가는 사람은 처음 본단다.
구명사를 지나서 폐가 뒤로 올라간다.
14:10~14:16 폐가 뒤에서 잠시 쉬고 묘로 올라가 묘 오른쪽의 산길을 따라 올라간다.
14:39~14:53 달운재 - 영월·평창군계다. 달운재 이정표가 서있다. 왼쪽은 마두미2코스 형제봉 가는 길. 오른쪽은 땀봉(455.3m봉) 0.54km
급경사를 지그재그로 내려가는 산길을 따라가면서 마하본동마을을 내려다본다.
15:17 밭 - 밭 왼쪽 산길 따라.
15:23 마두미2코스 출발지 이정표 - 마을길 만나 따라간다.
15:36 어름치마을체험안내소. 지방하천 창리천 표지판.
뾰족바위 바라보며 창리천 위의 현수교를 건너간다.
15:41~15:53 쉼터에서 쉬고 도로 따라간다.
15:55 오늘 목적지 백운산방펜션 4km 표지판.
16:00 창리천이 동강을 만나는 곳.
16:02 진탄나루터 - 강 건너 능암덕산 자락의 진탄마을은 집과 전봇대가 보이지만 2012.9.6죽렴지맥을 역으로 진행하면서 이 곳에서 올라갔는데 집은 폐가이고 길은 완전히 묵었었다.
16:06 안돌바위.
16:29
16:38 백령동굴 1.0km 이정표
백운산 바라보며.
16:53 문희마을 - 주차장. 마하(백령동굴)정류소.
백령동굴탐방센터는 코로나19로 2020.2.27~상황종료일까지 휴관.
17:00 해가 능암덕산 절벽 위에 걸려있다.
17:07 백운산방 -입구 오른쪽에 백운산 등산로(정상까지 완경사 3.7km. 급경사 1.6km)
백운산방 숙박 (\60,000)
소요시간 3:54(휴식 0:38포함)
Gps거리 8.9km
녹색선은 문산리에서 진탄나루터까지 가서 죽렴지맥을 역으로 진행한 트랙임.
(둘째 날)
2020.3.19(목) 맑은 후 흐림. 강한 바람.
9시 이후 태풍에 준하는 강풍이 분다는 예보로 하루 쉬어가기로 하고 아침 식사를 마치고 백룡동굴 가는 길로 가서 폐쇄된 테크길 입구 옆으로 바위를 돌아나가 동강할미꽃을 구경한다. 전에는 군락을 이루고 있었다는데 드문드문 몇 송이 만 보일 뿐이다. 동강할미꽃은 주위를 깨끗하게 치우면 죽는다는데 좋은 작품 만든다는 섣부른 찍사들의 소행이 아닌가 싶다. 되돌아나가 종일 방콕.
강건너 마을로 가는 절매나루
펜션 방에 걸려있는 족자.
백운산방 숙박 (쌀 포함 \65,000. 김치는 두 끼분 달라고 했더니 서비스로 주겠다고 하며 깻잎과 국 한 그릇을 함께 갖다준다. 우리 양으로는 오늘 저녁과 내일 아침, 그리고 두끼 분 여유가 생겼다)
첨부: 강원길18 트랙
첫댓글 많은것을보고 감사드리면서 지나가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