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을 추려면 '끼'는 필수다
최근에 우리나라에는 라틴댄스 열풍이 불고 있다. 웰빙이 화두로 떠오르고 신드롬화되면서 댄스스포츠를 통해 건강과 행복한 사회활동을 유지하려는 댄스매니아들이 늘어나는 것이다. 20대부터 50대까지 연령층도 매우 다양하다. 이런 댄스 마니아를 만들어내는 댄스스포츠 관련단체는 사단법인 16개 일반단체 10개 등 26개 정도가 있으며 온라인 동호회, 라틴바 등을 통해서 춤에 대한 열정을 분출해내고 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꺼번에 춤의 열기에 빠져버린 것은 도대체 춤의 어떤 매력 때문일까? 춤은 끼가 없으면 출 수 없다고 한다. 당신은 어느정도 끼를 타고 났는가? 당신의 끼를 테스트해보기 바란다.
▶ 당신의 끼는 몇 점?
□ 장소에 상관없이 어디서나 음악이 나오면 발이나 어깨가 저절로 들썩인다.
□ 신발을 사거나 옷을 구입할 때, 움직이는 데 불편하지 않나를 가장 먼저 따진다.
□ 친구나 친척 또는 직장 동료와의 회식자리는 술자리보다 나이트클럽, 무도방, 라틴바나 클럽에서 갖는게 좋다.
□ 춤을 추러 가면 한 명의 파트너보다는 여러 파트너와 춤을 추고 싶다.
□ 동창모임이나 계모임보다 댄스대회나 댄스파티를 더 우선시한다.
□ 나이트클럽에서 보는 댄서들의 춤은 시시하다.
□ 남의 춤을 구경하는 것보다 직접 추는 것이 훨씬 좋다.
□ 자신이 춤추는 모습을 객관적으로 거울을 통해 본 적이 있다.
□ 자신의 춤 스타일이 불만족스러워 항상 보이지 않는 눈을 의식하며 연습한다.
□ 전화번호부에 춤을 추며 알게 된 사람들이 10명 이상 있다.
□ 어디서든 거울만 보면 저절로 춤 동작이 나온다.
□ 일요일 오후에도 춤을 출 수 있다면 외출할 수 있다.
□ 문화생활을 할 때, 춤과 관련된 영화나 뮤지컬, 연극이라면 거의 무조건 본다.
□ 애인 외에도 여러 명이 춤 파트너가 있다.
□ 독서나 십자수 놓는 것보다 활발하게 움직이는 것을 더 좋아한다.
□ 어릴 적에 춤을 잘 춘다는 말을 잘 들었다.
▶ 총점
14점 이상
당신은 타고난 끼로 춤짱이 될 소질이 다분합니다.
열심히 춤을 배워 최고의 춤꾼이 되시길...
10~13점
춤을 즐기며 자신의 취미로 개발할 소질이 다분합니다.
멋있는 춤인생을 만들어가십시오.
5~9점
평범한 춤꾼으로 춤을 통한 사교활동에 관심을 갖지만
균형잡힌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1~4점
지극히 평범한 춤꾼으로 춤 자체보다는 오히려
춤을 통한 사교활동 쪽에 더 관심을 가질 듯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