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결신문에 실릴 글입니다. 성결신문사장이 지방회 소개의 글을 보내달라하여 쓴 글입니다. 어제 저녁에 보냈습니다. A4용지 한 장이 안 되게 요구하였답니다.
강원지방회는 사랑하는 예수교대한성결교회, 곧 우리가 진리 안에서 사랑하는 교회들에게 인사합니다.
육체 안에 사는 이것이 우리의 수고의 열매일진대 우리는 강원도를 택해 이곳에 왔습니다(빌1:22). 이는 우리로 하여금 강원도민들을 위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역자가 되어, 하나님의 복음의 일을 하게 하사, 강원도민들을 바치는 일이 성령님에 의하여 거룩케 되어 받으실 만하게 하려 함입니다(롬15:16).
강원지방회는 올해로 20회를 맞았습니다(88년 7월 7일 강원지방회 창립). 현재 춘천시 10개, 원주시 3개, 강릉시 3개, 속초시 2개, 동해시 2개, 홍천군 1개, 철원군 1개, 양구군 2개, 정선군 2개, 평창군 1개, 합 27개의 교회들이 있습니다. 바울은 이렇게 말했습니다. “참으로 내가 복음을 선포하려고 애쓰되, 그리스도의 이름이 불려지는 곳에서는 아니하였나니, 이는 다른 사람의 기초 위에 건축하지 아니하려 함이라. 기록된바, 그분에 대하여 전해 받지 못한 자들이 볼 것이요, 듣지 못한 자들이 이해하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5:21,22) 강원도 지방에는 일할 곳이 아직도 많이 있습니다. 교회가 있는 도시에도 몇 개 없을 뿐 아니라 태백시, 삼척시, 횡성군, 영월군, 화천군, 인제군, 양양군, 고성군에는 교회 하나 없습니다(예성을 말하는 것입니다.). 강원도는 늘 '먼 곳' '막다른 골목' 등 국토의 변방으로 인식되어 왔습니다. 복음의 사역자도 이런 인식을 가져야만 할까요? 우리와 함께 이곳에서 복음을 진전시키지 않겠습니까?
우리 지방회는 매달 셋째 주 화요일에 모임을 갖습니다. 예전에는 어느 지역 같은 경우(철원과 동해) 7시간 걸리기도 하지만(지금은 교통이 좋아져 반으로 줄었습니다.) 빠지는 일이 거의 없었고,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모이면 예배, 회무, 기도회, 운동 등으로 밤까지 진행합니다. 그리스도의 복음의 충만한 복과 기쁨으로 나아가 함께 새 힘을 얻게 되기에 우리는 이 모임에 화평의 하나님께서 우리 모두와 함께 계심을 봅니다. 4월 17일 평성교회 헌당예배, 5월 7일 고령교회 위임식, 5월 22일 전석규 전도사 목사안수식, 6월 19일 푸른교회 창립20주년 감사 및 권사취임식 등등으로 이어집니다. 우리의 이 모임에 와 보십시오.
우리는 풍부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우린 어떤 일에도 부족해 본 적은 없습니다. 왜냐하면 행사들을 섬기는 교제의 역할을 맡아 힘닿는 데까지 좀 넉넉한 교회들이 하였기 때문입니다. 8월에 있을 가족 수양회에 하나님의 은혜를 또 보게 될 것 확신 합니다. 이것은 우리 지방회의 특징입니다.
2001년에 있었던 목회자비전대회를 아십니까? 350여명의 예성 목회자들이 속초에서 모여 예성인들이 한마음을 갖도록 했던 모임입니다. 우리 지방회가 이 모임을 주최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던 것은 우리의 기쁨이었습니다. 모두 같은 것을 말하고 우리 가운데 분열이 없이, 같은 마음과 같은 판단으로 완전히 함께 결합하기를 바랍니다(고전1:10). 이번 100주년 연차대회 및 제86회 총회의 광주지방회의 섬김에 우리는 주님 안에서 크게 기뻐합니다.
현재 지방회를 섬기는 자들은 회장 이영규 목사(새날교회) 부회장 고한규 목사(속초참좋은교회), 김광기 장로(고령교회) 서기 서규환 목사(평성교회) 부서기 변승범 목사(주말씀교회) 회계 이수희 목사(웅진교회) 부회계 최덕순 목사(대흥교회)입니다. 더불어 본 지방회의 목회자들은 이 지방에서 그리스도의 복음을 빠짐없이 선포하고, 나아가 더 이상 일할 곳이 없어 지경이 넓혀지길 바라며, 주님의 다시 오심을 앙망합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가 여러분 모두와 함께 있기를 바랍니다. 아멘.
첫댓글 감사